[수도권] 토요일 용산역에서 황당했었던 사건

[서기v]

지난 4일 병점 이모댁에 가려고 용산에서 급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간표에는 오후 4시 25분에 출발하는 걸로 되어있어서 그렇겠구나 생각했었는데

23~24분쯤에 맞은편에서 용산역급행이(어디서 온건지는 모르겠네요 ^^) 도착하더니

사람들을 모두 하차시키고 롤지를 돌리더군요

오옷.. 덕소행이 새로 생긴걸 처음 봤습니다 신기하더라구요 ^^

기억에 "수원역급행" 롤지도 있었던거 같은데.. 잘못본건지 모르겠네요

그러더니 회차선로로 진입했습니다..

근데 25분이 지나도 오질 않고 28분에 원래대로 출발하는 주안급행이 들어왔고 ㅡㅡ

사람들을 태우더니 바로 출발하고

천안급행열차는 예정보다 7분 늦은 32분에야 용산역을 출발했습니다

급행이 제시간에 출발하지 못하는 일이 자주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천안급행이 주안급행에 비하여 너무 운행편수가 적은 것 같습니다

천안쪽의 수요도 꽤 많은것같은데 말이죠..

얼핏 들은 이야기로는 경부선 일반열차가 많아서 급행을 많이 운행하기가 힘들다고 하던데..

사실인지 궁금하네요

철도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는게 많아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

[NANA]

적어도 제가 탈때는 거의 대부분의 급행이 칼같이 오던데요...(문제라면 타는것마다 운이 없어서 그런지 신호대기에 차량 고장... OTL<-제일 황당했던때가 오류동부터 기어가더니 결국 구로에서 다른 선로로 기어들어가 스톱. 바로 맞은편에 임시차량 대기상황이라 앉기 위해 죽어라 뛰던 기억이...)

[서기v]

아.. 저도 수원에서 가다가 차량이상인지.. 구로역에서 맞은편 열차로 바꿔타라고 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 차량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건가요?

[twinkle_star☆ミ]

수원역급행롤지 잘못보신거 아닙니다;ㅋ 예전에 급행운행되었고..병점연장 이후엔 병점급행이 되었고.. 천안연장 이후엔 천안급행이 된거니깐요;;ㅋ

[KTX 부천역]

천안행 급행열차 다이아가 넘 빠듯하기 때문에 지연이 생기는 거지요. 그 먼거리를 빨리 달리려 해도 변수라는게 있어서 지연이 될 수 밖에 없지요.

[KTS정왕역]

천안급행 신호대기도 많고 연착도 많습니다...그래서 배차를 칼같이 할수 없고..결국 바로출발하는겁니다...

[한탄강]

천안급행 한번타봤는데 20분연착이더군요--ㅋ

[Amtrak]

헉 20분 연착은 심했는데;;; 수원역급행은 예전에 있었죠. 병점 연장되기 전에 타봤었죠..ㅋㅋ

[훌리건 벤젠...]

구로~ 천안구간쪽은 열차 철로를 더 확장 못시키나요? 근처에 공장이 많아서 확장하기에 좀 애매할거 같아 보였긴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