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비시즌 훈련에 한창이다. 오는 26일부터 대구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데 이어, 현재 자가격리 중인 새 외국선수 앤드류 니콜슨과 클리프 알렉산더도 팀에 합류해 비시즌 담금질을 함께한다.
알렉산더는 오는 8월 30일, 니콜슨은 9월 3일에 자가격리가 끝난다. 한국가스공사 측에 따르면 둘 모두 격리 해제 이후 몸 상태를 체크한 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측에 따르면 새 훈련 장소는 계성고 체육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대구은행 제2본점 체육관 사용 허가를 대구은행 측에 문의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부정적인 답변을 들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계성고, 경일대 체육관 중 선수들 주거지와 가까운 계성고 체육관이 임시 훈련 장소로 유력해졌다. 한국가스공사 측은 대구가 연고지로 공식 확정되면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비시즌 훈련을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새 시즌을 위한 공식 로고와 유니폼 등을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월 중 공식 창단식을 통해 로고와 유니폼을 공개한다. 창단식 이전에 열릴 컵 대회에서는 모기업 로고가 새겨진 임시 유니폼을 착용할 계획이다.
연고지 협상이 미뤄져 인천에서 훈련하던 한국가스공사는 26일부터는 대구에서 훈련하기로 했다. 홈 코트로 사용할 대구체육관은 보수 공사가 필요하다. 대구시는 9월 초 공사를 할 업체를 선정해 20일까지 시즌을 치를 수 있는 최소한의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즌을 치른 뒤 국비 예산으로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은행의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하면 계성중 코트에서 훈련할 가능성이 보인다.
계성고 김종완 코치는 “한국가스공사가 대구로 내려오기에 최대한 도우려고 한다. 추이를 보면 우리 학교에서 훈련을 시작할 듯 하다”며 “긴 시간을 사용하는 건 아니다. 9월 20일 즈음 대구체육관 보수 공사가 끝나면 그곳에서 훈련이 가능하다. 또 연습경기를 할 때는 다른 곳을 이용하고, 컵 대회 등이 있는 걸 고려하면 학교에서 훈련하는 시간이 많지 않을 거다”고 했다.
26일부터 대구에서 훈련하는 한국가스공사는 환영 받으며 수원으로 올라간 KT와 달리 훈련 장소를 스스로 구하며 대구에 안착하려고 노력한다.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미 구단사무국을 대구에 차렸기 때문에 더이상 대구 정착을 미룰 수 없습니다.
첫댓글 시장이 권영진… 대구에서 빠른 행정을 기대하기는 힘들죠. 예상컨데 정착할 때 까지 앞으로 문제점 많이 나올겁니다. 제일 빠른길은 클럽 하우스를 빨리 대구에 만드는 길 밖에 없죠.
참 답답하네요. 속전속결하게 처리좀 해주지
요즘 전랜 유투브도 안올라오나요?
참 고생입니다...
아 답답 ㅜㅜ
안동으로 오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