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뮤지컬배우김소현
전단지 속 정우한테 하소연하는 애라.
애라 - 누가 너 더러 돈 달래?
최소한 그때 고생시켜서 미안했다 고마웠다
말이라도 했어야지.
(과거)
정우랑 애라랑 법원에서 나온 뒤.
애라가 정우한테 말은 심하게 했지만
정우 못지 않게 슬퍼하고 마음 아파했음.
둘이 진짜 마음이 식어서
문제가 있어서 헤어진 게 아니라
진짜 지쳐서 헤어진거고 갈라선거니까.
애라는 정우가 괘씸하다면서
복수를 해야겠다 함.
민영이가 어떻게 할거냐니까
아내의 유혹처럼 점 하나 붙여서
차정우를 꼬신 다음
매몰차게 버릴 거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영이가 심정은 이해가 간다만
일단 복수를 할려면 다시 만나야 될텐데
차정우가 완전 거물급 사람이 돼서
만나기가 쉽겠냐니까
애라는 어떻게든 만나야된다고 함.
가방에서 주섬주섬 뭔가를 꺼내는데
알고보니 정우 회사 사원모집 공고.
차정우한테 복수하겠다고
회사에 지원하겠다 함.
결국 애라는 이력서를 쓰고.
얼마나 일을 많이 했으면
이력 적는 칸이 모자르다 함.
그동안 열심히 살았다고
셀프 부둥부둥 하는 애라.
애라는 면접 준비 중.
(표정 이상하게 캡쳐한 거 아니야..
저 언니가 진짜 저렇게 입 풀고 있었어...)
애라랑 승현이랑 같이 면접 봄.
승현이는 자기 머플러를 알아 봤고
애라는 처음 보는 사람이
왜 저러지? 싶어 어리둥절하고.
(국승현,국여진은 남매사이!
국회장 = 국여진 = 국승현
OK 여시들?)
면접 보는 중.
심사위원이 애라한테 질문 한 걸
애라가 잘 대답했는데
갑자기 승현이가 끼어들어서
대답하고 그러다가 둘이 약간 배틀처럼
붙었었음. 그때부터 애라가 언짢아하고있었는데
여진이가 애라한테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일을 했다면서
이직이 잦은 이유가 뭐냐 물어서
애라가 민망해하면서 더 넓은 세상을
보고싶었다고 얘기했음.
그거 듣고 승현이가 코 웃음쳐서
애라 빈정 상함.
여진 - 사실 여기 쓰인 경력들이 저희 회사에서
일을 하실 때 어떤 도움이 될 지
잘 와 닿지가 않거든요?
본인의 경력들이 어떤 장점으로 활용될 수 있을 지
설명 해 보시겠어요?
애라 - 제가... 투잡 쓰리잡을 해서 짧은 기간동안
경력이 많은데요.
그건 제가 부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서 소셜커머스를 통해 할인쿠폰을 사고
그걸로 음식점을 가거나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의 마음 다 똑같을겁니다.
적은 돈으로도 폼나게 먹고싶고
좋은 물건을 사고싶은거 아니겠습니까?
부자가 아니라서 쭉 알뜰하게 살아야했던
제가 소셜네트웍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잘 헤아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끝나고 엘레베이터 타는데
마침 정우랑 마주 침.
정우는 애라가 면접 봤다는 걸 알게 됨.
애라 - 많이 놀랐지?
청년백수 백만시대라잖아.
자존심 보다는 먹고사는게 더 급했어.
정우 - 다른회사도 많잖아. 왜 하필 내 회사야?
애라 - 자기도 알잖아 나 변변한 학벌도 기술도 빽도 없는거
다른회사는 서류부터 떨어지더라구.
여기서 인턴 경력 쌓으면 바로 딴데로 옮길께
오래 걸리지 않을꺼야.
정우 - 그건 당신사정이야.
난 더이상 당신 보고싶지않아.
그런 줄 알아.
애라 - 당신 그거 밖에 안됐어?
개인적인 감정으로 회사 일을 처리하지말아줘.
당신 그런 사람 아니잖아.
애라 나레이션 - 넘어온다 넘어온다 셋 둘..
정우 - 싫은데?
애라 나레이션 - 뭐?
애라 - 그럼 내가 어떻게 할까? 무릎이라도 꿇어?
정우 - 그러던가 그럼. 왜? 못하겠어?
애라 부들부들..
무릎 꿇을려고 안간 힘 쓰는데
결국 안 구부림.
그거 보던 정우는 비웃으면서 감.
길비서가 들고 온 서류를 봄.
신입 사원 후보들 서륜데
그 중에 애라가 있는 걸 발견하고
쓰레기 통에 버려버림.
애라는 민영이한테 정우 만난 얘기 함.
(민영이는 애라한테 정우 만난 얘기만 듣다가
하루 다 갈 거 같음....)
차정우가 예전에는 거절이란 걸 모르던 촌놈이였는데
지금은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오는 사람으로 변했다고
하소연 중.
민영이가 먹고 잊으라고 고기쌈싸줌.
(먹는 거 주는 사람 = 좋은 사람)
여기저기 일 자리 찾아 다니다가
이혼 했다는 것 만으로도
다 거부당하고 승질나서 씩씩거리고있다가
차정우 회사 합격 전화 받음!!!!!!!!!!!!!!!!!!!!!!!
벌써 3회를 찌고 있다니...
대단합니다~~~
사실 1편 썼다가 관심 없어서
그냥 묻힐거라 생각했는데..
여시들 정말 애정하고 사랑해요^^
오늘은 좀 짧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별 쓰잘데기 없는 얘기들 빼고
정우와 애라 사이의 영양가 있는 얘기들만
썼으니까 이해해줘요~~
불금인데 여시들 적당히 놀고
안전하게 집 들어가고
오늘도 이 글 재미지게 봐줘요.
그럼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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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이런 댓글때문에라도 내가 놓지를 못해요ㅜㅜ 내가 더 고마워용 여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초면에 이런 말씀 드려도 될까요...? 사랑하고 애정해요^^
꺄 여시야 넘 고마워 ㅠㅠㅠㅠ 매번 올라올때마다 설레면서 클릭함... 잼따 ㅠㅠㅠㅠ 고마워여세♡♡
앙돌 진심 재밌어!!! ㅋㅋㅋ 여기서 이민정 매력이 완전!!! 진짜 애라 같오 ㅋㅋㅋㅋ올만에 보ㅏ도 재밌네 잘봤오!!
너무 재밌당 !! 잘보고있어용 ♥♥
짱 재밌어 ㅋㅋ 나도 여시글보고 16화까지 다 못참고 보고서도 여시글 계속 보는데 찰지고 더 잼남 ㅎ
항상 잘보고 있오~넘넘 재밋당!!
나 ㅋㅋㅋㅋㅋㅋ진짜 이때 민정언니 머리보고 뽐뿌 올 정도로 존예였는데ㅠㅠㅠㅠㅠㅠ
나 이거 재탕까지 했는데도 또 캡처보고 있다....ㅋㅋㅋㅋㅋ중반까진 존잼이었엉 ㅠㅠㅠㅠ갈수록 좀 뻔해지는거 같아서 슬펐는데..중반까진 진짜 핵꿀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