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치열한 유치 경쟁이 펼쳐질 때 우리나라는 일본을 공개지지하며 힘을 실어줬는데요.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한 표가 아쉬운 지금,
우리 정부는 지속적으로 지지 요청을 하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일본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일본 대지진 났을때 후원금 줘도 쌩까던 일본인데 미쳤다고 한국을 지지해준다고?
“일본인에게 예 차리지 말라” 박경리 ‘일본산고’ 재조명
“‘한 시절 전만 해도 조선인은 우리 앞에 우마(牛馬ㆍ소와 말)나 다름없는 존재 아니었나. 이제 와서 제법 사람 노릇 한다. 도저히 보아줄 수 없군’ (이런 일본인들의 태도는) 근본적으로 우리에게서 문화를 조금씩 빌려 갔었던 무지하고 가난했던 왕사(往事ㆍ지난 일)로 하여 사무쳐 있던 열등감 탓은 아닐까.”(박경리 ‘일본산고(日本散考):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에게 미래는 없다’ 중에서)
소설가 박경리(1926~2008년)가 생전 일본에 대해 썼던 글을 모은 책 ‘일본산고’(마로니에북스ㆍ2013년)가 출간 6년 만에 재조명되고 있다. 1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책의 일부를 발췌한 게시물이 여러 개 올라왔다. 박 작가가 일본을 향해 직격탄을 날린 대목이 대부분이다. 최근 일본의 경제 제재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박 작가의 일본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주목을 받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이 인용한 부분 중 일본인을 예로 대하지 말라는 대목이 눈에 띈다. “일본인에게는 예(禮)를 차리지 말라. 아첨하는 약자로 오해 받기 쉽고 그러면 밟아버리려 든다. 일본인에게는 곰배상(상다리가 휘어지게 음식을 잘 차린 상)을 차리지 말라. 그들에게는 곰배상이 없고 상대의 성의를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의 힘을 상차림에서 저울질한다”는 부분이다.
이는 일본 역사학자 다나카 아키라와가 1990년 국내 한 언론에 ‘한국인의 통속민주주의에 실망합니다’라고 기고하자, 박 작가가 같은 매체에 ‘일본인은 한국인에게 충고할 자격이 없다’는 제목으로 쓴 반박문의 일부다. 박 작가는 “옛날에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지만 일본은 양심이 많아져야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있을 것이며 세계 평화에도 이바지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도 했다.
박 작가는 책에서 일본에 대한 무조건적인 협력자론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꼬집었다. “일본을 이웃으로 둔 것은 우리 민족의 불운이었다. 일본이 이웃에 폐를 끼치는 한 우리는 민족주의자일 수밖에 없다. 피해를 주지 않을 때 비로소 우리는 민족을 떠나 인간으로서 인류로서 손을 잡을 것이며 민족주의도 필요 없게 된다.”
그는 일본을 공격해서는 안 된다는 사람들에게도 일침을 날렸다. “지금은 총독도 없고 말단 주재소의 순사도 없다. 우리를 겨누는 총칼도 없다. 그런데 어째서 우리는 입을 다물어야 하는가. 어째서 일본을 성토하면 안 되는가.” 일제 강점기를 살아냈고, 그 엄혹한 시기를 대하소설 ‘토지’ 등으로 풀어낸 대작가가 “일본과 전쟁이라도 하려는 것이냐”는 일부 보수층에게 수십 년 전에 이미 통렬한 비판을 남긴 셈이다.
‘일본산고’가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박 작가의 통찰력이 놀랍다는 반응이 나온다. 누리꾼들은 “몇 년 전엔 시대착오적이라고 비아냥거렸었는데, 이제 와서 보면 대단한 통찰력이다”(김**), “덕분에 읽을 책이 하나 더 생겼다”(그***), “일본에 대한 지식과 그 감정이 잘 담겼다. 읽을 만한 책이었다”(one***), “정말 명문이다”(찌**)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7141634013738
尹 "우크라에 내년 3억불 지원…2025년 이후 20억불 추가"
"다자개발은행 개혁 주도할 것…가짜뉴스 맞서 새 디지털 규범 정립해야"
G20 '하나의 미래' 세션서 밝혀…모로코 지진 피해 위로도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오는 2024년 3억 달러(한화 약 4천억 원), 2025년 이후 중장기적으로 2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183561
역대급 재정적자에 돌려막기하느라
외환보유고도 터는 마당에 진짜 제대로 제정신이 아니네
녹색기후기금에 3억 달러, 우크라이나에 23억 달러 ㅋㅋ
이번 순방에 26억달러(약 3조5천억워)지름 ㅋㅋ
이건뭐 국내에서는 재정이 어려원 긴축재정으로 돈을 안 풀겠다더니,
나가서 한방에 3조5천억원 지르고 다님..
얼른탄핵하자. 심각하다. 나라 거덜나고 탄핵하면 머하나...
인도 비폭력 저항 상징인 '이것'… 양복에 말아 넣은 윤 대통령
인도, G20 정상에 '카디 스카프' 선물
영국 식민 지배 저항하던 비폭력 산물
각국 정상 겉옷 위 빳빳하게 걸쳐...대조
이날 각국 정상들은 일제히 목에 황백색의 카디 스카프를 두른 채 뉴델리의 간디 추모공원인 라즈가트에서 열린 헌화 행사에 참석했다. 또 이들은 맨발과 슬리퍼 차림으로 바닥을 걸으며 간디를 추모하는 뜻을 함께했다. 특히 인도를 식민 지배했던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도 카디 스카프 차림으로 나타나 모디 총리와 사진 촬영을 해 주목을 받았다.
반면 윤 대통령은 이날 헌화 행사에서 혼자 양복 재킷 안으로 스카프를 말아 넣고 양복 단추를 잠갔다. 그 바람에 스카프가 가려져 다른 정상들과 모습이 더욱 대조적으로 보여 외교적 결례를 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외교적 상징을 파악하지 못해서 패션 머플러처럼 두른 것 아니냐" "외교는 '디테일이 생명'인데 이런 사소한 것도 신경을 못 쓸 수 있느냐" "패션 머플러도 아니고 왜 옷 속에 숨긴 건지 모르겠다" "(외교 실수가)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59946
첫댓글 우리나라가 잘되면 배아파할 나라 중 하나가 일본이 일순위 일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