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상의학과 팔상의학 책 7~8권 읽어 보았는데 아직도 제 체질에 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한의사몇사람에게물어보았는데 영 신통치 않아서.마침 님이 한의사라고 하시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그래서 이 참에 저의 체질에관해 꼭 한번물어보려구요.
저는 어렸을때, 하역 (다리가 갑자기 힘이 빠지고 주저앉게 되는 증상)이 있었고,또 위문협착증으로 오랫동안 약20년간고생했었습니다. 좌우간 태양인 이제마라는 소설책을 읽다보니까 그 양반하고 나하고 거의 같은 질병경험이 있더라구요. 그양반도 똑같이 하역과 위문협착증이 있었더라구요.
그런데 몇년 전에 병원에서 폐 액스레이 촬영을 하는데, 사진을 3번이나 다시 찍어야 했습니다. 액스레이기사가하는말은 자기가 10년도넘게 액스레이를찍었는데 나처럼 폐가 큰인간은처음보겠다고하더군요. 즉 폐의양옆이모두다 찍히지않아서 결국 몸을 약간비스듬히하여 폐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유없이 황달에 걸린 적이 있습니다.그래서 나느 내가 태양인이라고 거의 확신하고있었는데 오링테스트에서 태양인에게는 '무'가 좋지 않은 채소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무'를 엄청 좋아합니다. 몇년 전부터는 통풍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통풍약 ㄱㅖ속먹고있으며 그때문에 술도 못먹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무슨 체질인지 어떻게하면 통풍을 낳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나여?
첫댓글 태양인은 정말 보기 힘듭니다. 만명에 한두명 있는데 정신병원에 있거나 뇌성마비가 대부분이라 참 만나기 힘듭니다. 문명이 몇십 혹은 몇백년 동안 지지부진 하다가 가끔 점프를 하는데 이 점프의 주역이 대부분 태양인들입니다. 대부분 정신이나 육체에 장애를 격는데 좀
성한 사람들이 역사를 만듭니다. 미술계에서는 고흐입니다. 사고가 앞서가니 당대에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합니다. 살아 생전 그림 한 점 못팔았죠. 과학계에는 스티븐 호킹입니다. 눈하고 머리만 움직일수 있습니다. 뇌신경계가 너무 항진되어 있는 것이 태양인의 특징입니다.
하이돌님은 제가 글 몇번 읽어보고 희소한 태양인의 글임을 알았습니다.
오가피와 모과는 태양
태양인에게만 효과가 있는 약입니다. 틈나는 대로 복용하세요. 복용하면 복용할수록 좋습니다. 술은 태양인에게는 특히 안좋습니다. 통풍은 뇨산 낮추는 약 자이로릭정으로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항상 여유를 갖으려고 노력하고 분노를 자제하고 다른 사람 눈치도 봐야 합니다. 이것이 태양인의 단점을 해소하고 건강해지는 방법입니다.
희귀한 체질을 만나 신나서 쓴 글입니다. 고흐처럼 살기 싫으면 제말대로 해야합니다.
순한님의 처방이 신통 스럽게 느껴집니다.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
여러번 관찰하다 특징이 보이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오가피와 모과 꼭 기억하겠습니다.
태양인은 희귀체질이군요.
하이돌님 희귀하시긴 하죠.~~^^
^^공감해도 되는거죠?^^
제 나름대로 생각입니다만, 동무 이제마는 중인계급으로서 함경도 지방의 공부 많이 하던 집안 사람입니다. 이분법 사분법 사고는 서양 사상의 영향에서 나온 분별법이라고 보입니다. 우리나라 전통의학은 오행입니다. 오행으로 사람을 크게 다섯가지로 분류하지요. 간대폐소(상체빈약) 폐대간소 (상대적으로 하체빈약) 와 같은 표현은 이분법적이기는 하지만 오행에서도 어느 정도 맞습니다. 성격이 괄괄하고 상체가 발달된 사람이 의외로 술을 많이 먹으면 간이 못 견디고 병이 쉽게 걸리기도 하지요
사상은 사방의 개념 중에 중앙의 개념을 따로 표시하지 않은 것이고 오행은 중앙의 개념을 표시한 것입니다. 언제든지 서로 치환될 수 있습니다. 천지인 삼은 음양에 인이라는 중심을 더한 것입니다. 언제든지 서로 치환될 수 있습니다. 천부경도 한민족의 사상을 수로 표현한 것이고 음양, 오행, 역경의 괘도 한민족의 사상을 부호(코드)로 표시한 것입니다. 언어는 서로 달라 다른 생각을 하기 때문에 사람의 사고는 언어로 표현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한민족야 우수한 점입니다.
저는 오행의 모델과 주역을 아주 탁월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법이라고 봅니다. 4-5천년이 넘는 시절에 우리 조상들은
이미 우수한 두뇌로 사물을 보는 패러다임을 만들어 냈습니다.
다음에 답변 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