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성 씨 집으로 어머니의 편지가 왔다.
사랑하는 아들 우성이에게
새해가 시작되고 벌써 보름이나 지나가고 있구나. 우리 아들 새해 복 많이 받고 올해 엄마 소원은 무조건 울 아들 건강한 거 그거 한가지 빌어본다. 작년에 폐렴으로 너무 고생을 많이 한 거 같아 엄마가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어. 함께 살지 못해 더 그런 거 같기도 해서 죄책감도 들고 챙겨주지 못해 너무 미안했어. 병원에 입원하고 있었던 시간이 그나마 오랫동안 옆에 있어 줘서 그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 우리 우성이도 그랬을 거로 생각하는데 맞겠지? 아무쪼록 올핸 무조건 아프지 말고 건강해야 해. 아들 아주 많이 사랑해
계획 의논 때 부탁드린 축하글이 있다.
권우성 씨와 편지를 읽었다.
권우성 씨는 처음 웃음 많던 표정에서 점점 생각에 잠기는 표정이 된다.
점심에 정주현 씨와 교촌치킨에서 점심을 먹었다.
치킨 먹는 사진을 어머니에게 전송한다.
“어머니, 우성 씨와 편지 아침에 같이 읽었습니다. 오늘 친구 정주현 씨와 치킨 먹으러 왔어요.” 직원
“고기 마니아, 감사합니다.” 어머니
2024년 1월 23일 화요일, 전종범
어머니…. 신아름
매년 어머니께서 보내주시는 편지, 감사 감사합니다. 편지 속 내용들이 마음에 깊이 닿습니다. 우성 씨, 올해 건강하고 어머니와 가족과 자주 만나요. 월평
첫댓글 편지 한 통에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전종범 선생님은 더 그렇겠죠? 어머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