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의 설움

[신소재.경남창원]

청송에 1시 30분쯤 도착해서 

행사장을 바라보니 그 넓은 천변 광장에

이미 물빠진 진달래색으로 메워지고 있었다

산소카페라는 타이틀을 건 청송군 

그 하늘과 강물빛은 분명 민트였는데 

민트 응원단은 그림자도 보이지 않아서

오메 기죽어!

일당백이 아니라 일당천이라도 해야한다고

다짐하지만

식전 행사에 나온 중견 ㅇㅇㅇ가수의 멘트 와

사회자의 멘트에 이미 기죽어~

자유경제 시장의 설움이 이런 것이구나 싶어

늦은 점심 입맛이 없다

공연시간이 가까워지니 민트님들 몇 분씩 

모여들었지만 앞좌석 뒷좌석으로 꽉 메워버린

물빠진 분홍들에게 포위 당한 느낌

아~~ 그나마 일당백했다면

우리 가수님 대형 포스트!

백년의 인재  조명섭!

싱어송라이터 조명섭!

펄럭이는 대형 깃발 속 동양의 최고 미남스타 

가수님 얼골

물빠진 분홍들도 간간히 힐끔거리더라고요

분명 그들도 우리에게 부러움은 있었을거라고

내 마음에 주문을 걸어봅니다.

그리고 난데없이 공연 직전 나타난

노랑색 응원부대!

때깔도 좋더만요

질서있게 한 군데 뭉쳐 열응하는 모습도

많이 부러웠습니다

저 주렁주렁 열린 민트 사과나무처럼 

매일매일 민트회원 주렁주렁 열리기를!

가수님 공연장 어디라도 민트 물결이 출렁이기를!

[찬미 / 경기]

저도 느낀점 하나 노란팀은 분명 공연시간 직전 도착한걸 봤답니다
자리도 뒷쪽으로 자리하더니 같은 사진10개정도 다른사진 10개정도 합 20개 정도 였던거 같아요 가수 얼굴 응원판을 20 개정도 일렬로 길게 들고 서 있는데 눈에 확들어 오면서 효과백배 배울것은 배워서 응원효과 내야겠지요
자꾸 뒤돌아 봤답니다

[꽃길(서울)]

신소재님 말씀 백퍼 공감합니다 근데 물빠진진달래표현에 빵터졌어요 ㅋㅋ ㅋ
서울팀도착하니 이미 죄우앞동네는 물빠진진달래로 물들고
뒤끝자리에 있다가 카메라도 안잡히고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몇명이서 그나마 민트빛모인곳 앞쪽와서 함께있다 찬스팬에 자리가나서 그중앞자리에 앉았지요 가수님이 우리쪽을 많이 보시는거 같았어요 민트봉이출렁댔으니까요 막 열응하고 앵콜소리도 귀청떠나가게 질러댔고요 찬스팬들은
그지방근처팬들이 미리 새벽같이와서 가운데빼고 좌우로 자리를 확보했답니다
앞으로 우리도 그런작전을 짜야됍니다
자리확보가 안되면 당연히 자리찾아 흩어질수밖에 없어요 .

[리라꽃 송도]

어제 청송에 도착해보니
우리 민트 에밀스가
적은 인원이지만 민트색
만큼은 군데 군데
눈에 확 띠더군요.

다만 모여있지 못한 점은
정말 아쉬웠어요.
뒤에 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민트색이 있는 쪽으로
옮겨갔답니다.

앞으로 더 집중하고
더 많이 참여해서
에밀스의 힘을 보여줄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모두 한 곳에 모이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