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전남들꽃연구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문화 포구 강진만 갈대축제 - 금계
김진수 추천 0 조회 172 17.11.14 09:3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7.12.05 05:51

    첫댓글 강진만 끄트머리 마량포구 가기 전에 있는 대구중학교에서 해직되었지요.
    강진에서 10년을 살았습니다.
    강진. 하고 내뱉으면 울컥 하는 마음과 후훗 하는 웃음 또한 머금게 하는 곳입니다.
    그 때,
    함께 했던 젊은 친구들 나름으로 치열하게 사는 곳인데......
    자주 가지 못하고 마음만 늘 한켠에 도사리고 있는 곳, 강진!

  • 17.12.05 22:03

    강진이 참 좋은 고장일세. 오죽하면 문화유산 답사 1번지라 했겠는가. 나는 가끔 혼자 쓸쓸하면 버스를 타고 강진에서 내려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면서 외로움을 달랜다네. 이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말든 나에게는 언제나 강진이 어머니 젖을 어루만기는 것처럼 포근하고 평안하고 풍만한 고장일세. 방하도장에서 도 많이 닦으시게나.

  • 작성자 17.12.06 05:24

    "만덕호에 늪처럼 내려 앉은 안개가 어디론지 몰려 가고 있습니다. 바다 건너 저쪽, 희부옇게 보이는 곳이 칠량입니다. 안개 덜 걷힌 이쪽, 봉우리 밑으로 다산의 집이 들앉아 있지요. 굴곡 깊은 강진만이 드러납니다." 한상준 소설집 <강진만>의 앞 표지글을 읽어드립니다... 오랜 교단의 고락을 함께한 공으로 이렇게 조촐한 카페에서 조명준선생님과 담소를 나누시니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입니다. 이 시각은 새벽 5시 22분. 근래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한형과 비슷하나봐요. 이도 기쁨!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