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내셔널리그 10승, 아메리칸 리그 10승을 기록하며 양대 리그 통산 20승을 거뒀던 시삭스의 에이스 바톨로 콜론이 시삭스의 3년간 3600
만 달러를 거절했다는 기사가 ESPN에 나왔습니다.
콜론은 계속 시삭스에서 선수로서 생활하기를 원하고 지난 시즌 시삭스에 머물렀던 것을 좋아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시 기회가 돌아온다면(기회를 시삭스에서 준다면) 쌍수들어 환영한다고 하는군요.
"We will still continue to talk to the team and see if there's something that can be worked out," Frankel said. "He does like Chicago. He liked the players on the team. He would welcome the opportunity to come back. If something could equitably be worked out, he would stay in Chicago."
하지만 시카고 트리뷴지에서는 월요일 바톨로 콜론을 붙잡기 위해 시삭스의 자체적으로 표현되는 "Plan B(계획 B)"를 수정할지도 모른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Chicago general manager Kenny Williams did not return a phone call for comment Monday, but The Chicago Tribune reported Monday that White Sox may move to their self-described Plan B to try to retain Colon.
또한 시삭스의 단장 케니 윌리암스는 이번주에 바톨로 콜론과의 재계약
을 위해 마지막으로 시도를 하겠지만, 트리뷴지에 따르면 시삭스의 1년간 연봉 1200만불 제의가 마지막이 될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Williams might try to make a final run at re-signing the right-hander this week. The Tribune reported, however, that indications are the Sox's $12-million-a-year offer is final.
이러한 거절 이면에는 아직 30세에 불과한 바톨로 콜론이 34세가 되는
해에 다시 FA가 되면 그때도 대박을 터뜨릴수 없을게 자명하고, 또한
조금 더 안정적인 위치에서 투구하고 싶어하는 걸로 보입니다.
바톨로 콜론의 2003시즌 시삭스에서의 성적을 보면,
15승 13패 3.86의 방어율을 기록했지만 242.0 이닝이라는 어마 어마한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9번의 완투 경기(AL 2nd) 를 기록했고 173
개의 삼진(AL 10th)을 기록하였습니다. (K/9 =8.29)
우리가 흔히 알다시피 바톨로 콜론은 90마일 초반대의 싱킹 패스트볼과
100마일 전후의 광속구를 던지는 투수로 유명합니다. 물론 이러한 구질
중에 대다수가 라이징성 포심 패스트볼이구요.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그가 던지는 하드 브레이킹 커브볼은 다른 투수의
슬라이더보다 더 빠르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커브볼의 스피드가 슬라이더를 능가하는 바톨로 콜론.
현재 A급 선발투수인 바톨로 콜론에게 콜을 보내는 구단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팀은 뉴욕 양키스. FA가 되는 앤디 페팃과 은퇴하는 로저 클레멘스, 재계약 가능성이 희박한 데이빗 웰스를 제외하면 잔류하는 투수는 마이크 무시나와 호세 콘트레라스, 그리고 2003년 2월 22일에 2년간 $ 3,500,000 에 계약한 존 리버만 남게 됩니다.
계속적인 양키스의 콜에도 불구하고 바톨로 콜론은 양키스행은 거의 희박한 상황입니다.
이유는 바톨로 콜론이 뉴욕에서 선수생활하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이죠.
두번째로 추측되는 팀은 보스턴 레드삭스.
올 시즌에도 바톨로 콜론에 러브콜을 보냈던 레드삭스가 선발진의 보강을 위해 콜론을 영입할 수 있다는 루머가 나돌고 있습니다.
과연 케니 윌리암스 단장이 콜론을 잡기 위해 3600만불 이상 혹은 다년
계약을 함으로써 콜론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만일 콜론이 시삭스를 떠나게 된다면 어떤 팀으로 이적하게 될지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