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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잠재력이 높은 중국 치즈시장 - 서구문화 유입으로 치즈 소비 증가 - - 소비자층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품 출시 필요 -
자료원: 바이두
□ 중국 치즈시장 현황
○ 서구문화에 노출 횟수 증가 및 식생활의 서구화로 치즈에 중국인의 인식이 점차 높아짐. - 치즈를 재료로 사용한 식품 선호도 확대로 판매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임.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피자시장 규모는 2007년 8억2200만 달러에서 2012년 20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피자에 사용되는 모차렐라 치즈 수요는 2014, 2015년 각각 20%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치즈 판매량은 2008년(6993톤)대비 160% 증가한 2013년 1만8155톤으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20%임. - 2018년 중국이 세계 최대의 유제품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치즈시장도 함께 성장할 전망
○ 호주 및 유럽에서 수입된 제품에 중국소비자의 신뢰도가 매우 높음. - 중국산 제품보다 엄격한 안전성 기준을 통과한 식품이라는 인식을 가짐.
자료원: Euromonitor ○ 현재 주 소비자층은 해외유학파, 중산층, 외국인 그리고 아동임. - 제조사는 성장을 돕는 칼슘 성분이 포함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아이들을 타깃으로 설정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함. - 치즈의 영양화 및 프리미엄화로 중상층 소비자 및 재중 외국인 사이에서 인기를 얻음. ○ 주 소비지역은 도시이며 비교적 소득수준이 낮은 교외지역 소비자의 구매횟수는 낮은 편 - 운송 및 보관 용이성으로 포장치즈의 판매량이 많으며 주로 슈퍼마켓 및 대형 할인점에서 소매형태로 판매됨. ○ 가공 치즈의 판매량이 전체의 84%를 차지하며, 비가공 치즈 중 연질치즈(soft cheese)가 향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됨. - 모차렐라 치즈, 페타 치즈, 카망베르 치즈와 같은 연질치즈는 피자, 파스타, 베이커리, 스프 등에 재료로 사용되는 치즈 종류임. - 2013년 연질치즈 판매량은 2009년 대비 약 4배 증가한 2409톤으로 집계됐으며 2015년 3515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자료원: Euromonitor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크림치즈의 점유율은 2012년 54%에서 2013년 50%로 하락했으나 여전히 중국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치즈제품 중 하나 - 크림치즈는 베이커리 제품과 함께 섭취할 수 있으며 치즈케이크 등의 홈베이킹 재료로 사용됨. □ 중국 10대 치즈브랜드
자료원: 中國品牌网
○ 2013년 Bongrain 그룹의 중국 치즈시장 점유율은 13%, Fonterra 그룹은 8.8%로 조사됐으며, 앞으로 중국 치즈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할 전망 - Bongrain 그룹의 百吉福(Milkana)는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유제품을 찾는 중국인 소비자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이며, 아침 식사용 치즈, 유아용 치즈스낵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출시함. - Fonterra 그룹의 安佳 anchor, Mainland는 소매경로 및 푸드 서비스 부분에서 인지도가 높으며 다양한 형태와 유형의 치즈상품을 제공함. - Bongrain 및 Fonterra 그룹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의 치즈상품을 판매하지만 강한 브랜드 이미지 보유 및 고품질 제품 제공으로 높은 판매량을 유지함. □ 임실치즈, 중국에 첫 수출 ○ 임실치즈 RIS사업단은 2014년 2월 말, 한국 유제품의 중국 대륙 수출을 이뤄낸 중국 내 한인 기업 ‘청도삼호식품유한공사’를 방문해 임실치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 활성화 협약을 체결함. 지난 6월 포션치즈 570㎏과 슬라이스치즈 2200㎏ 등 4만5000달러 규모의 가공치즈 제품 2.7톤을 수출함. - 유통기한이 충분하고 소비자가 접근하기 쉬운 가공치즈제품으로 물량을 구성함. 앞으로 현지 프로모션 및 박람회 참가 등 중국시장 확대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 - 이번 중국 수출을 계기로 임실치즈 산업의 유통경로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한국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
□ 시사점
○ 현재 중국 치즈시장은 발전 초기단계이므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됨. - 세계 최대 치즈 소비국인 그리스의 1인당 평균 치즈 소비량은 30.20㎏, 덴마크 28㎏, 유럽 및 미국 국가는 20㎏임. 세계 평균 치즈 소비량은 2.8㎏이지만, 2010년 기준 중국인 1인당 평균 치즈 소비량은 약 30g에 불과함.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치즈 판매규모는 2013년 1만8155톤에서 2018년 4만417톤으로 확대될 전망 - 도시화의 가속화 및 소득 수준 향상으로 소비자범위가 대도시에서 소도시 및 교외 지역 소비자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 현재 중국 내 판매되는 치즈 제품은 해외에서 수입된 상품이 비교적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앞으로 제조설비를 갖춘 중국 로컬제조사 및 해외제조사가 더욱 증가할 전망
○ 다양한 치즈 제품의 출시가 치즈 소비자층의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됨. - 비타민·칼슘 첨가 치즈 및 저지방 치즈 등 건강 및 웰빙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두 자녀 허용 정책 실시 및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 증대로 아동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 및 프리미엄 제품의 성장이 예상됨. - 캐내디언社에 따르면, 아시아 각국에 ‘유당(乳糖) 불내증’을 나타내는 소비자가 많아서 차후 유당을 함유하지 않았거나 저함량 유제품이 큰 인기를 끌 전망
○ 한류 콘텐츠 활용, 중국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전략이 국내 수출기업의 매출 증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 - 바나나맛 우유는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등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해 2008년 첫 중국 수출 후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음료로 급부상함. 특히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배우 이민호가 바나나맛 우유 광고모델로 발탁되면서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빙그레의 경우 2012년 중국 수출물량이 2011년 대비 약 10배 증가함. - 베이커리, 커피전문점 등에서 치즈를 이용한 제품 판매가 확대되므로 와인 및 외식산업계와 공동마케팅이 한국 제품 인지도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
○ 유제품이 건강에 미치는 효용성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낮은 인식도는 극복해야 할 과제 - 캐내디언 사에 따르면, 골다공증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이해도가 아직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으므로 제품포장이나 광고, 캠페인 등으로 유제품이 골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한 제조사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바이두, Euromonitor, 中國品牌网, 中國食品設備网, 中國食品報, 新浪財經 등 KOTRA 선양 무역관 정리 및 종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