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 어느곳에서이건
기발한 아이디어.
참좋은 생각을
무지 좋아한다.
나두 가끔 아이디어를
내곤 있지만
그것을 행동에 옮기기가
여의치 않다.
아이디어란
일상 생활에서 불편을 느낄때
좀 더 편리한 것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나오는 좋은 생각인 것이다.
나는 모두가 같은 길이와크기의
옷걸이만 생산되어 나오는것도
꽤나 못마땅하다 못해 불만이다.
기껏 어린이옷용과 어른옷걸이
두종류뿐인것 같다.
좀 더 커다란 옷을 걸때는
보통의 옷걸이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길이가 현재의 옷걸이 보다 좀 더 긴것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니면 하나의 옷걸이로 크기를
조절 할 수 있는 옷걸이라면
더 바랄게 없을것이고....
얼마전
압력밥솥의 수명이 다되어
전기압력밥솥으로 교체했다.
그안에 서비스로 따라온 밥주걱이
나의 기분을 좋게 했다.
밥을 푸는 면을 오돌토돌하게 하여
밥이 달라 붙지 않게 하였고
지금까지 그릇가게에서도 구경도 못했던
밥주걱의 손잡이가 1자형이 아니라
s자 형으로 휘어 있었다.
밥푸는 면도 약간 휘어 있다.
밥을 푸는데 훨씬 편리하였다.
어느 누구의 생각인지
참 기발한 생각이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여자들은 많이들 알고 있는
플라스틱 유명메이커 타파웨어.
이곳에서 나오는 밥주걱에
반한적 있는데 타파웨어 제품은 밥푸는 면이
움푹 패인듯한 모양이다.
약간의 국물도 풀수 있을만큼....
이것은 밥그릇에 밥을 펐을때
따로 예쁘게 하지 않아도
약간 볼록하게 밥그릇에 담아 지니 먹음직 스럽고
예쁜 모양이 되어서 밥을 푸면 기분이 좋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처럼....
또 한가지
대개의 밥주걱은 손잡이가
위라치면 밥푸는 면의 맨아래
가장자리 부분이 둥근 곡선으로
되어있는데 사실 바닥에 깔린
밥을 푸려면 잘 퍼지지 않아
많이 불편하다.
하지만 타파웨어제품은 완전히
가로로 1자형이어서 참 편리하다.
나는 이 두 회사 제품의
장점들만 모아 하나의
완벽한 밥주걱이 탄생하기만을
기다려 봐야 긋다.
어디 플라스틱 회사장님
안계시나?
내가 아이디어 갈쳐 줄건데.^^
밥주걱 하나에도 이렇게 여러
시행 착오를 거쳐 아이디어 제품이
나오는데 난 뭐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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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주걱 하나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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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품의 평가를 글로 쓸 수 있다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큰 재능입니다.
참 섬세하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