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침 해가 아주 붉게 떠 오르네!....
우리들의 모임을 축복해주려나..
어제 일기예보에서는 오늘이 많이 추울 것이라고
하더니만 날씨가
참~~~ 따뜻하네...
어제 저녁에 순애가 전화가 왔는데
통영에서 여군 생활을 하는 딸아이가 왔다가 가는데
반찬 등 여러가지 물건이 많아서 데려다 주고 오는데
오후 늦게나 되어야 도착할 것 같다고한다....
장을 같이 보기로 되어 있는데 미안해서 미안해서 한다.
장 볼것도 별로 없는데 내가 보기로 하고
마음 편히 잘 다녀오라고 하였다..
오전에 관리종목에 들어있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한다...
그래!....알았어 갈께...하는 친구가 있는 가 하면
아에 전화도 안되는 친구도 여럿 있었다...이런 친구들 각성 좀 해라...^^
어떤 친구는 꼭 참석할려고 했는데 정말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양해를 구하는 친구도 있었다...정말 아쉽지만 너무나 고마워~~
이렇게 하다가 보니 오전이 가고 오후가 된다...
서울 친구들의 행보를 보니 오후 2시 20분 고속전차로
예약이 되었고 무사히 도착하리라고 믿고
시장에 가서 살 것이 뭐 있나....돼지고기 ....수박을 사고나니 모든일이
끝---------
예약 된 참좋은세상에 들러 마지막 점검을 하고 나니
서울 친구들 벌써 도착을 하였네....
도로 가 모임장소 앞에서 만났다....
참!!!
반가웠다...
멀리서 오는 친구들이 일착으로 왔다....
이렇게 하여 모임은 시작되었고
회장 이상일 친구의 인삿말!
그리고 우리 동기의 자랑!....
김정애 친구의 대학 입학을 축하하며 장하다 김정애...
재미있는 시간은 계속된다..
우리들이 지금처럼 알차게 모임을 할 수 있도록
초창기에 모든 궂은 일을 도맡아 하였고 모임을 만들었던....
김정헌, 서귀생 친구가 정말 모처럼 참석을 하여
정말 자리가 더욱 빛났네...
고마워~~
그 자리에서 이런말을 하지 못한점 정말 미안하다..
이해를 바라면서....
모임의 시간이 무르익어 가고
우리에게 큰 손님이 왔다..
16회 동기회에서 회장 총무. 재무해서 3명이 참석을 하였다.
여기도 우리친구들이지!
이름을 보면 회장 정해일. 총무 최광수. 재무 김귀순
정말 고마위 이렇게 반모임에도 관심을 보여준거
감사합니다...로 마무리 하고
다른 모임을 가지고 늦게 참석하기로 한
상태가 도착을 하였다....
내가 장소를 잘 못 가르켜주어서 한 밤에
길거리를 이리저리 헤메다가 추운데 고생 엄청 하였을 것 같다...
상태가 도착을 하면서 모임의 열기는
뜨겁다 못해 절정을 향하여 갔다...
여학생 남학생 할 것없이 모두가 열광의 도가니...
못하는 것이 없는 상태의 진가가 빛을 발하는 구나~~~
그만놀자 하는 사람 하나없고
이제는 장소를 비워줘야 할 시간은 다 되어간다..
그만 !..여기서 끊자는 사회자의 말에
빠질 수 없는 우리 영목이~~~~ 노래 한곡도 못했단다...
아니 안 시켜준거지^^
이놈은 항상 노래를 하면 축 늘어진 노래를 하니
분위기 업 상태에서 다운으로 가는 노래를 시키면 안되지~~^^암만
좋다...
기분이다 한곡만 하라고 했는데 노래 한곡 다 했는지 모르겠다....
모임을 파하고 이제 멀리서 온 친구들 잠자리를
마련해야지...
시지에서 경산까지 정태차 그리고 내차 해서 대리운전 또 술안먹은 친구가
운전을 하고~~
경산 리베라 모텔에서 여장을 풀고
시원한 오뎅 국물에 소주 한잔이 빠질 수가 없지....
너 나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리는 근처 포장마차로 갔다...
이제 끝났는데요 한다...주인이 물건이 없어서
팔것이 없단다....그만큼 시간이 늦었다~~~
술군들의 당연한 다음의 멘트
그럼 다른 집 가자...
실내 포장집에서 소주 5병에 오뎅 몽땅 먹고
모자란다...주인은 잽싸게 옆 편의점에 가서
오뎅재료를 사가지고 온다...
꼬치에 낄 필요도 없이 바로 넣어서 달라고 한다...
술군들의 민첩함이 돋보인다....꼬치를 끼면 시간이 걸리니
빨리 달라는 말로 해석하면 좋을 것 같다.
자~~
이제 술도 먹고 오뎅도 없고 가게 주인도
이제는 집에 가야 할 시간이 너무도 지났단다..
좋다....
우리는 여관에 가서 또 먹을거다...
만두.오뎅. 소주3병 포장을 하여
여관에서 또 먹는다...
술공장 이래서 돈버는 모양이다...
즐거운 마음에 술이 빠지면 안되지 암만(영목이의 18번)
아침에 상태가 새신랑 같이 와서
잔치가 있어서 빨리 가야 된단다..
얼마나 고맙노....이렇게 헌신적인 친구가 있어서
우리들의 63모임이 이렇게 단합이 잘된다...
10시 11시 시간은 자꾸간다...
와이프의 전화가 온다...첫 말이 안올래~~~~
11시가 되어 서울 친구들 꽃단장 완료하고
근처 아귀탕 집으로 간다...
순애가 전화가 왔다...어디있니!!!! 란다...이제 막 성당에서
미사를 마치고 우리들의 근황이 궁금해서^^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다시 뭉쳤다..
우리들이 ....
식당에서 오후 1시까지 재미있게 얘기를
꾸미고 놀다가 서울 친구들 출발한다..
서울로 가기 위해 동대구 역으로
정태는 혼자 간다...외로이...잘가야지 조심해서
서울에는 눈이 펑펑 쏟아진다는데....
이렇게 2006년도 송년의 밤 행사는 마무리가
되었네...
이번 모임에 힘을 써주고 많이 참석해 준 모든 친구들
너무나 고마워~~~
우리는 친구 아이가~~~
늦게 까지 함께한 상태.광희 점선 순애 .영목이.
영목이는 이제 밥을 잘 먹는지 얼굴도 많이 좋아졌던데
친구로써 한마디!!!
술도 좋지만 밥도 먹고 술먹어라 건강을 위해서~~
너무나 고마워 고생많이 했다...
그리고 멀리서 빠짐없이 참석해주는 우리 서울친구들도
너무 고마워~~~~~~
무사히 잘 갔지....
어제는 멀리 충청도 출장을 간 관계로 이제야 글을 올렸다..
미안해 자세한 내용 다시 첨부할께 ~~~~~~~~~~~~
고마우이 친구들~~~~
부자되세요....
63반창회 손권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