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18. 5. 5(토) 맑음
○ 어디를 : 제암산/사자산/일림산(전남 보성, 장흥)
○ 누구랑 : 여수 오성조은산악회원 00명(낸돈 30,000원)
○ 발자국 : 제암산휴양림-곰재-철쭉평원-사자산-일림산-대한다원
○ 어떻게
- 07:05 이순신광장 건너편에서 산악회버스 승차
- 09:20 보성녹차휴게소를 거쳐 제암산휴양림 입구 도착, 산행시작
곰재사거리(09:45), 제암산 철쭉평원(10:25), 사자산 미봉(11:00),
산행도중 점심식사(약30분간)
일림산 정상(13:50)
- 15:50 대한다원 도착하여 산행완료(산행시간 6시간30분)
○ 산행 뒷 얘기
2018년 5월 첫째주 토요일
여수 오성조은산악회와 인연을 맺은지 두번째로,
일림산 철쭉을 구경하고자 산행길에 따라 나선다
일림산 산행은 그동안 약 네차례 정도 한 기억도 나고...
친구랑 아침일찍 이순신광장 건너편에서 산악회 버스에 올라 인사를 나누는데
오늘은 회장님께서 개인사정으로 산행길에 동참하지 못했다고 한다.
보성녹차휴게소에 들러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음식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목적지인 제암산휴양림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하려는데
산행대장님을 비롯하여 모두들 제암산은 생략하고 곰재사거리를 향해 올라 간다고 한다
처음 따라온 친구는 꼭 제암산을 먼저 가봐야 된다고 하고......
난감하네...........
친구를 보롭시 설득하여 산행대장님과 함께 발품을 팔기로 하였으며
곰재사거리를 거쳐 철쭉평원에 이르러 보니 이를 어째...
벌써 꽃잎들이 다 시들 시들.....
사자산 미봉과 골치를 거쳐 힘들게 올라 간 일림산 정상에는
그나마 빛바램이 덜한 철쭉들이 우리를 반겨 준다. 다음부터는 좀더 일찍 찾아오라 하면서...
하산하는 길에 약간의 알바는 있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여수로 돌아와
오성회관에 모두 모여 회장님께서 준비해 주신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면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
↓ 친구와 함께 아침일찍 산악회 버스에 승차하여...
↓ 목적지인 제암산 휴양림 입구에 도착한 뒤 산행준비를 마치고.....
↓ 일림산 철쭉산행길에 나섭니다.....
↓ 당초에는 제암산을 먼저 가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다들 제암산을 건너뛰고 곰재로 향하는데.....
↓ 제암산을 꼭 가야 한다는 친구를 보롭시 설득하여....
↓ 산행대장님과 함께 곰재를 향해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 곰재사거리에 도착하여 숨 한번 돌리고......
↓ 들르지 않은 제암산은 뒤돌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며 열심히 발품을 파는데......
↓ 워~메 반갑게도 이곳에서 서울 우림산악회 전 회장 김병은님 일행을 만났네요.......
↓ 천상의 화원을 기대하였으나 철쭉꽃은 벌써 시들어 가고 있었고.....
↓ 대장님이 찍어 준 사진인데 친구는 눈을 ......
↓ 제암산 철쭉 평원에 도착하여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 이제부터는 사자산을 향해 발품을 팔아 갑니다......
↓ 곰재에서 철쭉평원을 거쳐 사자산으로 가는 산행로는 능선길로 아주 부드러웠으며.....
↓ 사자산 미봉에 도착하여......
↓ 사자산 두봉은 바라다 보기로만 하고......
↓ 지금부터는 일림산 정상을 향해 가는데.........
↓ 내려가는 내리막길 산행로가 솔찬히 길기도 하네요.......
↓ 산 기슭까지 내려와 다시 숨한번 고르고.......
↓ 이제부터는 오름길을 따라 일림산 정상을 향해 갑니다......
↓ 오름길 안부에서 출출해진 배를 달래기 위해 잠시 쉬어 가기로 하고.......
↓ 휴식을 마치고 등산안내도를 보면서 다시 일림산 정상을 향해.....
↓ 골치 사거리에 당도하여.......
↓ 정상으로 향하는 오름길은 가뿐숨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리게 하고.......
↓ 이제 일림산 정상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 멀리 일림산 정상을 바라다 보면서 젖먹던 힘까지 다해.........
↓ 드디어 일림산 정상에 도착하여......
↓ 먼저 인증샷을 하고.......
↓ 사방을 조망하면서 정상 정복의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 정상에서의 즐거움을 뒤로 하고 한치 방향으로 하산길에 나서.......
↓ 이곳에서 보성이 고향이라는 바로 옆사람의 말을 듣고 회천봉서동 방향으로 내려오는데......
↓ 등산로가 어쩐지 이상하드니만 아뿔사!! 나중에 알았지만 원래 예정된 산행로가 아니었네요......
↓ 우리를 뒤따라 온 분들과 이곳에서 산행에 찌든 땀을 닦고.........
↓ 잘 가꿔진 차밭과.......
↓ 정씨 고택을 구경하면서........
↓ 따가운 햇빛 속에 아스팔트 포도를 따라 약간의 알바를 하며 ......
↓ 산행버스가 있는 곳에 도착하여 6시간반이 넘는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 다시 여수로 돌아와 회장님이 운영하는 이곳 오성회관에 모여........
↓ 푸짐한 먹거리로 입을 즐겁게 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데......
↓ 회장님께서 손수 음식을 챙겨 주시기까지 하네요. 감사합니다 회장님.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
...
첫댓글 친구도 가까히 있어 같이 할수있고 먹거리도 풍족하게 주는 회관 사장님이시면서 회장님으로 봉사하는 오성산악회
서울에서는 멀다고 잘안가는 아래지역에는 가기 수월해 좋겠습니다~^~
제암산.일림산.
옛날 생각이 나네요.~^^♡
김병은 전회장님부부을
거기서 만나고,세상 좁네요.
반가우셨겠어요.^^♡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예! 반가웠습니다. 막걸리 한잔 주시길래 얻어 마시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