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Mysotis scorpioides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피자식물문▶쌍떡잎식물강▶지치과
◑원산지
북아프리카 서아시아
◑생물학적 특징
♣높이 20~50cm 정도 자라는 2년초 또는 다년초이며, 퍼진 털이 밀생한다. 근생엽은 주걱형이며 밑부분이 엽병처럼 길다.
경생엽은 도피침형으로 엽병이 없다.
♣꽃은 7~8월에 연보라색으로 피는데 총상화서는 밑부분에서 2개로 갈라지며 10~25cm 정도 된다.
♣열매는 분과로 난형이며 짙은 갈색이다.
◑이용방법
꽃은 샐러드나 요리 장식에 쓰인다. 고산성의 Myosotis alpestris는 호흡곤란에 사용된다.
가슴 통증을 위한 시럽을 만드는데도 쓰인다. 이 식물의 즙은 장력을 강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제련 중에
철을 단단하게 하는 공정에 첨가된다.
-. 관상용으로 주로 심는다.
-. 정화효과 : 파란색 '물망초'는, 꽃다발을 만들어 현관에 장식하면 정화 효과가 있다.
-. 숙면효과 : 침실에 파란색 '물망초'를 장식하면 위로와 숙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물망초'의 씨앗은 유럽에서는 천식, 만성 기관지염에 사용되고 있다. 또, 꽃도 건조시켜 차로 마시면 피부의 신진대사
촉진, 미백 효과와 안티에이징, 면역력 향상, 세포의 노화 예방, 신기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스토리텔링
물망초에는 청색, 백색, 분홍색이 있으며 각각의 꽃말도 존재하고 있다.
푸른색의 '물망초' : '진실한 사랑'
흰색의 '물망초' : '나를 잊지 말아요.'
분홍색의 '물망초' : 진실된 우정'
쌍떡잎식물 꿀풀목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Myosotis scorpioides이고, 물망초(M. scorpioides), 들물망초(M. arvensis)를 비롯한 유럽의 꽃이 '나를 잊지 마오'(독-Vergissmeinnicht)라는 꽃말을 가져 물망초(勿忘草)로도 불린다. 14세기 헨리 4세가 자신의 문장으로 채택한 꽃으로 유명해져서 이 꽃을 가진 사람은 연인에게 버림 받지 않는다는 설화가 있다. 영어로는 Forget-me-not인데 독어의 Vergissmeinnicht를 직역한 것이다. 가수 조용필의 물망초에도 이런 가사가 있다. 속명의 Myosotis는 그리스어 ‘myos(생쥐)’와 ‘otis(귀)’의 합성어로 잎이 짧고 부드러운 데서 유래되었다. '물망초'의 잎이 타원형으로 솜털이 있어 마치 생쥐의 귀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물망초란 영어의 ‘forget me not’을 번역한 것이고, 영어 이름은 독일어의 ‘페어기스마인니히트(Vergissmeinnicht)’를 번역한 것이다. 유라시아 및 북아메리카 온대지역과 구대륙 열대지역의 산지가 원산지이다.
무리지어 피는 푸른색 꽃을 보기 위해 심는 종류(중국물망초)도 있다(→ 섬꽃마리류). 왜지치(M. sylvatica)는 다른 왜지치속 식물들처럼 꽃이 나팔꽃 모양의 통꽃이며 5갈래로 깊게 갈라지는데, 자라면서 분홍색에서 푸른색으로 변한다. 물망초(M. scorpioides)는 키가 더 작고 줄기가 약하며 습지에 사는 것을 빼고는 왜지치와 비슷하다. 한국에는 왜지치 한 종이 북부지방의 숲속에서 자라고 있다.
'물망초'에 관한 이야기는 유럽에서 옛날부터 사랑의 주술로 사용되었다.
독일에서는, 우연히 발견한 「물망초」를 왼쪽 겨드랑이에 끼고 귀가하면, 그 직후에 만난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반려자가 되는 사람의 이름을 알게 된다고 하는 전설이 남아 있다.
또 스위스에서는 '물망초'를 주머니에 넣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면 그 연애는 이루어진다고 한다.
물망초 꽃 모양이 전갈의 꼬리와 닮았다고 해서 [전갈풀]이란 별명도 있다. 하지만 전갈의 독을 없애는 식물이라고 믿어지고 있다.
물망초의 전설1은 구약성서 창세기 편에도 물망초가 나온다.
아담이 에던 동산에 살고 있을때 동산에 핀 모든 꽃에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작은 꽃 하나가 아담에게 말을 걸었다. "내이름은 뭐죠?" 라고 꽃이 묻자 이 꽃에만 이름을 안 붙인게 생각난 아담은 자신이 이렇게 예쁜 꽃을 놓치다니 이렇게 한탄을 하며 이 꽃만 이름을 짓지 못한걸 자책하며 절대 잊지 말자는 뜻으로 "Forget me not" 즉 물망초라 지었는데 이꽃이 바로 물망초의 영어 이름이다.
물망초의 전설2는 독일의 전설이다.
알프스 남부 산지에 도나우라는 강이 흐르고 있었다. 이 도나우강 가운데 위치한 그 섬에서 자라는 꽃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했다고 한다. 그 아름다운 꽃을 애인을 꺾어주기 위해 한 청년 루돌프가 헤엄을 치어 그 섬에 갔다. 그런데 그 섬에 도착해서 애인에게 줄 꽃을 꺾은 청년은 꽃을 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그만 물살에 휘말려 떠내려 갔다. 떠내러 가는 도중에 손에 든 그 꽃을 애인에게 던지며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말을 남기고 자취를 감추었다.
꽃은 받은 그녀는 사라진 애인을 생각하며 평생 그 꽃을 몸에 지니고다녔다고 한다. 그 꽃이 바로 물망초라고 한다.
슬퍼할 수 없어요 잊을 수도 없어요
이슬이 맺혔네 두 눈에 맺혔네
눈물인가 빗물인가 눈물인가 빗물인가
잊지 마세요 잊지 마세요
마음은 비가 되어 마음은 강물이 되어
고향 바다 그 얼굴 찾아가누나
한없는 기다림만 가슴에 담아
내 마음을 묶어버린 나는 물망초
[출처] 식물백과 허브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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