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덜 잘 지내는지 모르겠네...가끔 들어와서 대충 소식들은 봤지만 얼렁 전역하고 학교 갔으면 좋겠다...
아직 군대 안간 아그덜 시간 아가운지 알아야 할텐데 ^^
참 글고 멋진의경 전국 노래자랑 나왔당 ^^
울집에 녹화해 놨음
1 차 예선에서 자그마치 400 명의 경쟁자(아줌마, 아저씨,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등^^;) 을 제치고 송대관의 '네박자'로 순조롭게 통과
-심지어 1 차 예선때 꽤 똘똘한 개까지 나왔음- 개 역시 통과
2 차 예선에서는 400 명중 일차 예선을 통과한 80 명의 난다 긴다 하는 동네 가수 양반들의 트롯과 정체불명, 아니 장르를 알수 없는 퓨전 곡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치열한 접전끝에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 로 본선 안착
- 역시 1 차 때의 그 엽기적인 개 또한 통과 -
그 다음날 본선에서는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노래자랑 무대에 태진아를 비롯한 최진희 임주리 편승엽 등이 등장 송해 할아버지의 사회로 3 번주자로 무대에 올라감....
-자 다음은 우리 익산시의 안전과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아니 의경 아저씨의 순서 입니다 - 란 소개와 함게 (내 이름은 어케 알았지?) 이의경 등장 비장의 타이틀곡 '사랑은 아무나 하나' 를 멋지게 시작하여 두소절쯤 지난후
귓가에 들리는 그 그윽한 소리 "땡" .....-.-;
쪽팔려서 진짜 데지는줄 알았당 ^^;
그덕에 나는 공훈 특박 (2박 3일) 을 나왔고 이제 내일 복귀하면 더이상 익산에서 얼굴 들고 다니지 못할 거란 예감이 스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