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에 있는 책을 사진으로 찍어 컴에 올린다음
한 자 한 자 오려서 워드판에서 처리하여 복사하고
사진을 다시 찍어 올린 것이다.
이렇게 하면 보고 쓰기가 편하다.
편집본이란, 책에 있는 것을 그대로 잘라
작품 형식으로
배열하였기에 편집본이라고 이름하였고
가을에는 창작작품 전시를 하므로 이러한 형식으로 하되
글자를 시에 맞추어 모아야 하므로
집자본이라고 한다.
본문
玄宗監國專掌令畵
저沂豪三州刺史
낙관글자
丙申春日 硯珠 金熙貞
독음
현종감국전장령화
저기호삼주자사
낙관글자
병신 춘일 연주 김희정
훈독
玄宗이 국사를 섭정하자
오로지 영화를 관장하였고 저, 沂, 豪
三州의 刺史가 되었으며.....
병신년 봄날에 연주 김희정
낙관의 집자는 대자원에 있는 글자를 복사하여 옮겼고
안진경의 글자가 없는 것은 당대(唐代)의 글자나
또는 비슷한 글자를 복사하고
硯자는 石자와 見자를 따로 복사하여 붙였고
熙자는 대자원에 없으므로 활자를 대신하였다.
본문에 저 字는 나오지 않아 한글 음으로 대신하였다.
1/2지(紙)(가로 35cm 세로 134cm)에 쓴 것이다
위의 편집본 형식 대로
임서 작품을 하여 본 것이다.
김희정 밑에 그려 놓은 네모칸은
이름 도장과 호 도장 찍을 곳의 자리를 잡아본 것이다.
개인의 도장이 없을 경우에는
명지서법에 비치한 도장을 쓰면 된다.
이 형식은 족자형식이고 외줄낙관으로 체재를 잡은 것이다.
작품 형식으로는 다양한 형식이 있다.
나는 실상 pc와 hp다루는 법을 잘 모른다.
우리 후배들은 더 잘 할 줄로 믿는다.
이 사항에 대해 의문 사항은
금요일 강의시간에 질문을 하거나
카톡 또는 문자를 주라
올봄 전시도 잘 치루도록 하자.
고맙다. 오바 ^-^
2016년 4월 19일
위의 임서 작품을
다양하게 체재를 잡아
써 보았다.
1/4지(가로 35cm 세로67cm)에 쓴 것이다.
위의 1/4지(가로 67cm 세로 35cm) 화선지를 가로로 놓고
주묵(붉은 먹물)으로 선을 그은 다음 본문을 쓰고
두인(玄자 옆에 네모 표시)의 자리도 잡아보고
낙관 자리(도장 찍을 자리)도 잡아보았다.
위의 1/4지를 다시 반(가로 35cm 세로 33.5cm)으로
잘라 써 보았다.
1/2지(가로 35cm 세로 134cm)에 쓴 것인데
어제 썼던 가장 윗부분의 체재와 같은데
낙관의 자리에 쓴 글자만 틀리게 썼다.
낙관의 글씨를 보면
절임 안근례비 민경 전다솜(節臨 顔勤禮碑 敏京 田다솜)
이라고 썼는데
이 뜻은 안근례비를 민경 전다솜이 안근례비의 문장을
끊어서 썼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임서 작품이라도 여러가지의 체재로 쓸 수가 있는데
꼭 이 체재만 있는 것이 아니니
우리 후배들은 나의 생각에 갖혀 있지말고
나름대로 다른 체재도 많이 생각하여
다양하게 작품을 하기 바란다. 오바~~~
2016년 4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