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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노다지?! 버려지는 핸드폰서 '금' 캔다 | ||||
영등포구, 高가치 희귀금속 재활용 '폐소형가전 모으기 경진대회' 실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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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대상 한달간 실적 계산
이 대회는 휴대전화, MP3 플레이어, 전선 등의 버려지는 소형 가전제품에서 가치가 높은 희귀 금속을 회수하고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열린다.
구는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6월 한달간 경진대회를 열어 가정에서 쓰다가 버릴 TV, 냉장고 등의 대형 생활폐기물을 제외한 컴퓨터, 가습기, 오디오 등의 소형가전제품과 폐휴대전화를 수거한다.
이후 실적을 부서별로 계산해 1등 부서에 40만원 등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외에 18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지난 4월~오는 9월의 폐소형가전, 폐휴대전화, 종이팩, 폐건전지 4종의 수거 실적을 따져 1등에 120만원 등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 경진대회를 통해 수거된 물품에서 회수한 금속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울장학재단에 기부하는 등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외에도 종이팩 1kg을 동 주민센터로 모아올 때마다 화장지 1롤로 교환해주는 '종이팩 보상교환제'도 함께 실시해 주민들에게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를 홍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휴대폰과 폐소형가전을 재활용해 환경을 지키고 자원 판매수입금으로 이웃사랑까지 실천할 수 있다”며 “직원들과 구민 모두가 재활용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휴대전화 한 대에서는 ▲금 0.04g ▲은 0.2g ▲구리 14g 등을, 컴퓨터 한 대에서는 ▲금 0.6g ▲은 5g ▲구리 100g ▲알루미늄 1000g 등을 회수할 수 있다. 광산에서 캔 금광석 1톤에서 5g의 금을 추출할 수 있는데 휴대전화 1톤에서는 400g의 금을 회수할 수 있어 광산에서 금을 캐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금을 캘 수 있으며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할 수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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