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드빙 회원님들의 격려 덕분에 태풍의 틈새로 잘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항공편이나 현지의 숙소 문제가 생각대로 잘 풀리지가 않아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금 힘이 들었지만
날씨가 그것들을 보상해주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비가 와도 운치가 있는 시라카와고나 다카야마는 걷기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비가 내리고
가미코지나 알펜루트, 쿠로베 협곡등은 너무나 화창한 날씨로 풍경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아래 쪽에선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 정취를 느끼고 위 쪽에서는 설국의 한겨울 정취도 맛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늘 예정보다 일찍 출발을 할 정도로 약속 시간을 잘 지켜주시고
서로서로 배려하고 베품을 아시는 우리 회원님들 덕분에 더욱 풍성한 가을 여행이 되었네요.
씩씩하고 박식한 베테랑 가이드 김상과 일본 기사님들 중에서도 최고의 인사성을 보여준 이시가니상에게도 감사~
내년에는 가을 여행 뿐 아니라 오랜만에 설벽 여행도 한번 꾸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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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여행을 함께하신 회원님들께....
도야마로 떠나기 전부터 불안하던 컴퓨터가 반쯤 작성한 후기를 꿀꺽하고는 기어이 사망을 해
오늘은 컴퓨터 병원에 가 다시 부활시켜 왔습니다.
이번 도야마 여행에 동참하신 회원님들... 모두 무사히 잘 들어가셨나요?
우리 드빙에서 도야마 여행을 시작한지도 벌써 6년째이지만
늘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여서 설레면서도 즐겁고
대자연 또한 한번도 같은 모습을 보여 준 적이 없다보니 볼 때마다 감탄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날씨마저 맞춤으로 화창한 날씨에 가을과 겨울의 모습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는 행운도 누렸네요.
진정한 여행의 고수 무놀님과 듬직한 사위 반달님,
여행의 후반에서 감기로 고생하신 라별님과 자기 관리가 철저하신 절대동안 황선생님,
어디든 가 보고싶은 가볼래님과 어디든 마나님과 함께하고픈 보디가드 나도가님,
드빙의 운남여행을 정말 좋아하시는 지금여행님과 두살차이의 고모 행복님,
회원님들께 술을 사고싶어하셨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던 초원님과
잘 걷지 못하는데 가미코지의 풍경에 홀려 완주하신 지효님
화목한 가족여행의 모습으로 모든 이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은 마운틴님과
이번 가족여행의 주동자 호산나님, 여행내내 멀미로 고생한 은영씨
이자까야에서의 맥주 한잔으로 추억을 선물해주신 설악님과 설악댁님,
저와는 백두산 계곡에서의 래프팅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조박사님과 앨리님,
대전에서 올라오신 헌트님과 닉네임처럼 반짝이는 하나두리님,
참으로 씩씩하게 일본 일주(?)를 하고 계시는 스마일님과 미소가 아름다운 여자 미소님,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멋드러지게 불러주신 하마님과 고운 인상의 안나님,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잘 불러주신 배나온 코난님과 부끄러움은 나의몫... 코난님의 예쁜 짝꿍 나나님,
고독을 즐길 줄 아는 남자 단골님
카페 여행 오기를 잘했다며 만족해하시던 한둘님과 번번히 저와 만남이 비껴갔던 참한 소리향이님
정말 탁구공처럼 통통튀는 현명한 블루님과 날마다 변신하던 멋쟁이 연분홍치마님,
너무나 사려깊고 인정많은 여자 스노우님~~
한분한분 내 마음 속에... 저장!!!
함께 만든 4박 5일간의 추억과 귀한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어디서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그리고 어느 여행길에선가 반갑게 다시 인사드릴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꾸벅~
21세기 미술관에서..
오카다 료칸에서..
겐로쿠엔
시라카와고
가미코지
신호다카 로프웨이
알펜루트 무로도
쿠로베 협곡열차
다카야마
인물 사진들은 다시 정리해 올려드릴게요~♡
첫댓글 우먼파워님~감사함니다. 수고많으셨어요..항상 건강하셔요..^^^
잘 들어가셨나요? 아무것도 모르고 친구따라 처음 참여하신 드빙 여행에서 그렇게 걸으실 줄은 모르셨죠? ㅎㅎ
그래도 풍경에 홀려 정신없이 걸었다고 하신 말씀이 제겐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기회가 닿아 다음에 다시 뵐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다시한번정리해 주신 글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우리가 참 좋을 때 다녀왔죠? ^^
함께 추억을 공유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좋은 숙소에서 아침 저녁으로 온천이용 할수있게 또 여행내내 푸짐한 삼시세끼 배불리 북알프스 구석구석구석을 누비는 여행였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복귀 후 열심히 일하고 더 업그레이드된 또 다음 여행을 꿈꿔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혼자 오셔서 처음엔 좀 서먹하셨죠? ^^
그래도 좋은 선배님을 만나 다행입니다. 다시 한번 맛난 맥주타임을 그리며... 단골님의 일상을 응원합니다.
다시 보니 또 감동이네요
아침 저녁 온천으로 다리는 더 좋아졌습니다
함께 한 모든님들 멋지신 분들이셨습니다
또 여행을 꿈꾸며 시월의 마지막날 몇자 적습니다
정말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잘 다니셔서 가슴 쓸어내렸습니다.
앞으로는 고운날만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와우!!!깔끔하게 한방에 정리해 주셨네요~~이번여행 너무 즐겁고 눈과 입이 호강한 여행이었습니다..우먼님 수고로움을 옆에서 지켜본 저는 사려깊은 마음씀에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고 좋은여행 다시 함께해요^^수고많으셨습니다!!!!
스노우님~ 담에도 제 룸메 해주세요. ^^
우먼 파워님 덕을 쌓은덕에 이번여행은 날씨가 한 몫 했습니다
이번여행으로 파워님 팬 되었습니다
전 지금 무지무지 바쁠때라 사진도 못롤리고 있습니다
함께한 님들 모두모두 행복하시구요
다음 여행에서 다시 뵙기를 ....
에고... 과분한 칭찬에 부끄~~~
노래를 못 들은 건 좀 아쉽지만... 연분홍치마님의 환한 미소 덕분에 분위기가 더욱 밝아졌드랬지요.
조만간 다시 봬요~~^^
삼년전 알펜루트 여행이 다른 일정으로 어긋나고, 지난해 운남여행은 나타리님 인솔로 파워님 만나는데 참 오랜 시간이 걸렸죠. 무로도의 멋진 설경과 단풍 그리고 겨울을 재촉하는 비에 더욱 빛났던 시라가와코와 다테야마...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이 멋진 여행을 위해 수고하신 파워님께 감사~~ 함께 했던 모든 분들도 행복하시고 다음 어느 여행지에서 또 만나뵙길~~
다 함께 어울릴땐 같이 그러면서도 혼자만의 여행도 즐길 줄 아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두에게 나누어 주신 사과 맛이 아직도 입안에 맴도는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에서야 시간이 되여 감상하고 있어요.. 멋진 추억을 선사하여 주신 우먼파워님께 우선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정말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만나뵐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정말 대단하신 초원님~ 체력이나 열정, 배려... 모든면에서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음에 다시 뵙기를 소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