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도교육청의 제1부교육감으로 지난 1년3개월간 재임하셨던 김규태 선생님이 서울부교육감으로 떠나셨습니다. 재임하시는 동안 저는 김규태 선생님이 열정적으로 그리고 섬세하게 모든 분야에서 헌신해 오신데 대하여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했던 새로운 미래 학교모형인 통합학교의 추진, 부교육장제도의 추진, 제2캠퍼스나 미래국제학교 등의 추진을 위하여 교육부와 적극적인 대화를 나누시면서 큰 힘이 되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정책이나 계획 자체를 검토해 주시며 원칙을 지키면서도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주신 것이 큰 도움이었습니다. 법률적인 대처나 행정의 원칙을 지켜 주신 것은 언제나 큰 힘이었습니다. 이제 서울교육청에서 더 행복하시고 더 보람있고 더 힘차게 교육개혁과 교육발전을 위하여 큰 역할 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어디에 계시든 경기교육을 결코 잊지 않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도 김규태 선생님을 잊지 않겠습니다.
새로 오시는 설세훈 제1부교육감을 두 손들어 환영을 합니다. 평소에 설세훈 선생님을 만날 때마다 꼭 함께 일하고 싶었는데 이제 그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우리 직원들은 이미 한 때 우리 교육청에서 근무하신 때를 기억하며 아주 좋은 이야기를 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경기교육은 복잡하고 크고 넓고 그래서 힘든 곳이지만 앞으로 함께 미래교육을 만들어 가면서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고자 합니다. 오늘 아침 만나는 시간이 설렘으로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