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화창했습니다. 정은이가 결혼하는 날입니다. 꼬마였던 정은이가 어느새 커 시집을 갑니다. 정은이는 맑고 상냥한 아가씨입니다. 영혜자매님이 잘 키운 첫째 딸 입니다. 정은이는 선하게 잘 생긴 신랑을 만나 행복해보입니다. 결혼식을 하며 환하게 웃는 신부 정은이는 빛났으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잘 살 것입니다. 신부 정은이와 신랑에게 축복을 전합니다.
해운대 해변에서 정영자매님 성미자매님 현영자매님과 맨발걷기를 했습니다. 날씨가 좋고 바닷물이 찹지않아 해수욕하는 사람들이 여럿 보였습니다. 아이들도 물속에서 즐겁게 놀고있습니다. 해변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한없이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우리 일행도 모래사장에 앉아 먼바다와 파도가 밀려오는 모습을 무심히 바라보았습니다. 맨발걷기하던 구대표님도 우리 옆에 앉아 함께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어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소식에 많은 국민이 기뻐했습니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두번째 노벨상 수상자입니다. 김현아 작가의 예언이 "5년 안에 노벨문학상 받는다"고 했었는데 맞았습니다. 상을 받으면 한강 작가가 받으면 좋겠다는 말도 맞았습니다. 한강 작가가 "채식주의자 " 소설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은 온 국민의 쾌거였습니다. 한강의 소설이 읽고싶어 "작별하지 않는다 "와 "흰"을 신청했습니다. 우리나라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았음에 감사하며 축복을 전합니다.
"우리가 지구에서 함께 사는 모든 존재들에게 진심으로 축복의 마음을 보내주면 그 마음의 에너지가 우주만큼 커져요" 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호흡합니다.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회복되기를
아픈이들의 고통이 사라지고 회복되기를
최근에 결혼한 모든 신랑신부가 행복하게
살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신성한 존재로 평안한 밤되세요
* 오후 해운대 바다의 평화로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