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분양/반값아파트..서초그랑자이 평균가점 70점 육박..분양 아파트 투자 전망은? 나에게 가장 좋은 지역은?
▶강남권 평균 가점 상승요인은?
▶향후 전망은?
▶아파트 청약 전략은?
▶지역별 평균 가점일 뿐...적은 가점이라고 무조건 당첨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국민주택규모 이하인 경우...(전용면적84㎡이하)
▶국민주택규모 이상인 경우...
▶분양가 9억원 이상인 경우와 이하인 경우
▶청약 분위기는 다르다..
▶타입별 분양 세대수가 달라...지역별 타입 선택도 중요...
▶그에 맞는 청약전략이 필요...
▶아파트 투자 시기와 청약 전략 정보 제공합니다..
♣일시 : 7월11일 목요일 오늘 오후 2시 ~ 4시
♣위치 : 강남구 대치동 선릉역 1번 출구 인근
☎참여전화 = 010-9558-6939 김양훈 팀장

평균가점 70점…더 몰리는 `강남로또`
정부의 규제 반작용일까. '강남 로또'의 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서초그랑자이(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는 평균 경쟁률 42.63대1을 기록했고, 당첨자 평균 가점도 69.69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2년간 단행된 강남권 분양 중 가장 높은 평균 당첨 가점이다. 작년 3월 분양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주공 8단지 재건축)'마저도 평균 당첨 가점이 65.92점에 불과했다. 9·13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처음으로 시장에 나와 '로또 아파트' 열풍을 일으켰던 '래미안리더스원(서초우성 1차 재건축)'의 68.16점보다도 이번 '서초그랑자이' 당첨자 가점이 높은 것이다.
정부가 분양가를 죄면 죌수록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공급 물량은 줄어 청약 기회가 사라지고 강남의 새집 희소성도 더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에 청약을 넣은 사람 중 당첨자의 가점은 최저 59점에서 최고 78점에 달했다. 최고점은 전용 74㎡A타입에서 나왔으며 78점 가점을 보유한 사람이 당첨됐다. 가장 낮은 점수는 58점으로 전용 59㎡C타입에서 나왔다.
청약 가점 만점은 84점이다. 무주택 기간이 15년 이상(32점)이면서 청약통장 가입일이 15년 이상(17점) 돼 두 가지 분야에서 만점을 받은 후 부부가 아이 둘과 함께 살고 있으면 받을 수 있는 점수가 69점이다.
아이가 셋이거나 아이 둘에 부모님 한 분을 모시고 살 경우 가점은 74점이 된다. 여기에 이 단지는 분양가격이 모두 9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최초 계약금과 중도금 등 분양가의 80%는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가점이 높아 전용 59㎡의 가장 저렴한 주택형에 당첨됐다고 해도 9억원은 자력으로 마련할 수 있어야 서초그랑자이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그랑자이 청약에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소수라는 뜻이다. 이 같은 제약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몰린 것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기준 강화와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 정부의 각종 규제가 추가적으로 가해지자 당분간 분양시장이 불확실해질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종의 '규제 반작용'이다.
시세보다 확실히 싸게 나왔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
이 단지 재건축조합은 HUG의 강화된 분양보증 기준을 적용받지 않기 위해 분양을 서둘렀고, HUG가 납득할 만한 가격으로 일반분양가를 신청해 지난달 22일 보증서를 받아 '막차'를 탔다. 이에 따라 이 단지 분양가격은 전용 59㎡ 11억1900만~13억1800만원, 전용 74㎡ 13억2500만~15억6100만원, 전용 84㎡ 14억5200만원, 전용 100㎡ 16억3000만원, 전용 119㎡ 18억9200만원으로 나왔다. 이를 주변의 신축 아파트인 '래미안서초에스티지'나 '래미안서초에스티지S'의 시세와 비교해보면 중소형(59~84㎡)은 최소 1억원 이상 저렴하고, 일반분양 물량이 극히 적은 대형(100~119㎡)의 경우 시세와 간극이 더 심해 최고 5억원까지 차이가 난다.
이 같은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듯 가점이 높은 순서대로 100% 당첨자를 정해 항상 최고 가점자가 나왔던 중소형보다 중대형에 고가점자가 많이 몰렸다.
1가구씩 나온 전용 100㎡A타입과 B타입의 당첨 가점은 각각 75점과 74점이었고, 역시 1가구만 일반분양으로 빠진 전용 119㎡도 가점 75점을 보유한 사람이 당첨됐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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