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그전에는 이때쯤 햇살이 온순 했는데 요즘에는 사나워 졌어요 40년전 새집을 짓고나서 앞뒤 창문만 열어도 시원 했는데 요즘에는 선풍기도 모자라 밤낮없이 에어콘을 돌려야 하는 여름을 겪고 삽니다 지극히 작은 일일지라도 이지구를 괴롭히지 않는일에 관심을 가져야 해요 오래전 텔레비젼에 허옇게 둥둥 떠있는 고기떼를 보여 주면서 샴푸나 세제가 주범 이라기에 전 샴푸를 써본적이 없구요 세제도 쓰지 않습니다 이엠을 발효시켜 세탁을 한지가 20여년 되고 쑤세미는 농사지은 천연 쑤세미를 쓰고 있구요 제가 평생에 우울해 하는것 중에 동구밖 시냇물에서 마음편히 고기 잡이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어린시절 손으로 움켜마시고 첨벙 거리던 그 시냇물이 옛처럼 되기를 기대할수 없으리라는 그 일 입니다
첫댓글 그전에는 이때쯤 햇살이
온순 했는데
요즘에는
사나워 졌어요
40년전 새집을 짓고나서
앞뒤 창문만 열어도
시원 했는데
요즘에는 선풍기도 모자라
밤낮없이
에어콘을 돌려야 하는
여름을 겪고 삽니다
지극히 작은 일일지라도
이지구를 괴롭히지 않는일에
관심을 가져야 해요
오래전
텔레비젼에
허옇게 둥둥 떠있는 고기떼를 보여 주면서
샴푸나 세제가
주범 이라기에
전 샴푸를 써본적이 없구요
세제도 쓰지 않습니다
이엠을 발효시켜 세탁을 한지가 20여년 되고
쑤세미는 농사지은 천연 쑤세미를 쓰고 있구요
제가 평생에 우울해 하는것 중에
동구밖 시냇물에서
마음편히 고기 잡이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어린시절
손으로 움켜마시고
첨벙 거리던 그 시냇물이
옛처럼 되기를
기대할수 없으리라는 그 일 입니다
ㅠㅠ
낮엔 진짜 뜨겁다 못하 따가운 햇살이 비칩니다.
아침 저녁엔 가을날씨구요
맞습니다
아 오늘은 바쁜 하루 였답니다.
병원 두곳 갔다오고 부여가서 냉면먹고 처갓집에 들러서 장모님 모시고 부여병원 다녀오고
하루가 그냥 갑니다.
와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