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스피래닉]
* 2016 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 페이지 스피래닉 공동 102위 *
ㅡ평산산 3년 연속 우승ㅡ
펑산산(중국)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
(총상금 50만 유로) 우승을 차지했다.
펑산산은 1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츠 골프클럽(파72·6천389야드)
http://cafe.daum.net/t.o.mgolf/VfDJ/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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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의 성적을 낸 펑산산은 8언더파 208타의 찰리 헐(잉글랜드)
을 2타 차로 따돌리고우승상금7만5천유로(약9천2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찰리 헐]
펑산산은 이 대회에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정상을 지키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2년에도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를 제패한 펑산산은 최근
5년 사이에 이 대회 에서만 네 번 우승했다.
[아디티 아쇼크]
아디티 아쇼크(인도)가 6언더파 210타를 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는 원래 4라운드 대회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1라운드 대회 도중 앤-리스 코달(프랑스)의
캐디인 막스 체흐만(오스트리아)이 13번홀에서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 경기가 중단됐다.
심장 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진 이 캐디는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
고 숨을 거뒀다. 경기 도중 캐디의 사망 사고는 2년 만에 다시 일어났다. 2014년 5월 포르투갈
에서 열린 마데이라 아이슬란드 오픈에는 베테랑 캐디 이언 맥그리거가 심장 마비로 쓰러져
숨진 사고가 있었다.
LET는 체흐만이 숨진 데 대해 애도를 표하며 바로 1라운드 경기를 중단시켰고,
1라운드는 8일 재개되지만 이번 대회는 72홀에서 54홀 경기로 단축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조카 샤이엔 우즈(미국)는 3언더파 213타의 성적
으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사이엔 우즈]
1라운드에서 캐디가 세상을 떠난 코달은 11오버파 227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앤 리스 코달]
또 모델로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섹시 골퍼”인 블레오 오닐 (Blair O'Neal)
은 +10 226타로 65위에 랭크 되었다.
[블레오 오닐]
'미녀 골퍼'로 유명한 페이지 스피래닉(미국)은 2라운드까지 13오버파를 치고 컷 탈락
했다. 출전 선수 108명 가운데 공동 102위다.
[페이지 스피래닉]
[ 2015년 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 페이지 스피래닉 ]
한국 선수로는 이정민(24·비씨카드)이 출전했으나 역시 2라운드까지 8오버파에 그쳐
컷 통과에 실패하여 85위에 그치고 말았다.
[ 이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