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국의 진화생물학자 최재천 교수
1. 선정 대상과 선정 이유
선정 대상은 진화생물학자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이다. 평소 동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관련 영상을 찾아보다 최재천 교수를 알게 되었다. 최재천 교수의 강연과 영상들을 보며 다양한 사회 갈등이나 논쟁을 진화생물학적인 비판과 조언에 긍정했다. 또한 잘못된 사항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고 롤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
2. 성공사례
최재천 교수는 서울대 동물학과를 졸업했다. 최재천 교수는 서울대 재학 시절 내한을 한 조지 에드먼드 박사의 조수를 하게 되었다. 조지 에드먼드 박사가 연구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저런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여 박사의 추천서를 받아 미국으로 유학 길에 올랐다. 그 당시 최재천 교수의 가정형편은 좋은 편이 아니었으나 아버지의 지원으로 유학을 갔다. 최재천 교수는 그런 헌신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매우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유학을 간 최재천 교수는 공부에 몰두했고 장학금을 받아 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최재천 교수는 호주제 폐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핵이 융합하는 과정에서는 당연히 암수의 유전자가 공평하게 절반씩 결합하지만 핵을 제외한 세포질은 암컷이 홀로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의 DNA는 온전히 암컷으로부터 옵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생물의 계통을 밝히는 연구에서는 미토콘드리아의 DNA를 비교 분석합니다. 철저하게 암컷의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남자만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우리 족보와는 달리 생물학적인 족보는 암컷 즉 여성의 혈통만을 기록합니다. 부계혈통주의는 생물계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도 않을뿐더러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호주제도의 전제인 부계혈통의 과학적 근거 유무 및 호주제의 존폐에 관한 전문 中)
헌법재판소에 의견서를 제출하여 호주제의 과학적 증거가 없음을 지적하였고, 호주제가 폐지되었다. 이러한 공로로 2004년 남성 최초로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최재천 교수는 세계 최초로 민벌레 사육에 성공했다. 꾸준하게 많은 주제로 강연을 해왔고, 최근에는 ‘최재천의 아마존’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사람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있다.
3. 자신의 의견
최재천 교수님의 유학 시절 모습을 보며 주어진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그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배웠다. 논쟁이 많은 사안에 대해 비난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첨예하게 비판하는 것은 지난 날의 나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했다. 최재천 교수님처럼 자신이 쌓아온 지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퍼트릴 수 있는 인물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자신의 것을 잘 다루고 늘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