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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본부간부회〉
하라다(原田) 회장 인사 (요지)
2024년 1월 14일
인재육성은 자신의 성장과 직결
사제의 원점을 가슴에 품고 ‘청년학회’를
一, 창립 100주년을 향해, ‘세계청년학회(世界靑年學會)’의 개막(開幕)을 알리는 ‘제1회 본부간부회(本部幹部會)’ 개최(開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11개국·지역에서 86명의 SGI 멤버도 참석하고 있습니다. 먼 곳까지 잘 오셨습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박수)
一, 먼저 이번 노토반도(能登半島) 지진에 대해 피해를 입은 여러분께 충심(衷心: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찬된 마음)으로 위로(慰勞)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회본부(學會本部)도 재해대책본부(災害對策本部)를 설치해, 현지와 긴밀(緊密)히 연계(連繫)를 취하면서, 지원활동(支援活動)이나 이재민(罹災民)의 격려(激勵) 등에 전력(全力)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피해를 입은 이시카와현(石川県), 도야마현(富山県)의 각 지자체에, 학회본부로 의연금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전국의 동지 여러분과 함께, 재해(災害)를 입은 분들의 무사(無事)와, 하루라도 빠른 복구(復舊)·부흥(復興)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습니다.
一, 지난해 말의 재무(財務)에 대해, 광포부원(廣布部員)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불의불칙(佛意佛勅)의 학회(學會)를 지탱하고 어본불(御本佛)의 어유명(御遺命)인 세계광포(世界廣布)의 초석(礎石)을 이루어가는 그 존귀한 진심(眞心)이 만대(萬代)에 걸친 복덕(福德)이 되어 빛날 것임은 어성훈(御聖訓)에 비추어 절대(絶對)입니다. 제 자신도 여러분의 행복과 승리를, 매일 진지하게 기원하겠습니다.
부고(訃告)를 접한 이래, 전 세계의 동지들은 지금, 그 깊은 슬픔을 극복하고 한 사람 또 한 사람, 제자(弟子)의 서원(誓願)에 씩씩하게 일어서고 있습니다.
1998년 1월 2일, 칠순의 고희(古稀)를 맞이하신 선생님께서는 이 날짜로 발간된 소설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의 제1권 후기(後記)에 쓰셨습니다.
“생명이 계속되는 한 움직이고, 이야기하고 그리고 유언(遺言)의 마음으로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을 계속 써 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이틀 후인 1월 4일, 제1회 「수필(隨筆)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을 「세이쿄신문(聖敎新聞)」에 게재하여 자신께서 오신 길(方)을 10년마다 되새기시며 이렇게 미래를 전망(展望)하셨습니다.
“70세까지…… 새로운 인간주의(人間主義)의 철리(哲理)를 확립(確立) 80세까지…… 세계광포(世界廣布)의 기반(基盤)을 완성한다. 이 이후에는 묘법(妙法)에 설해진 대로, 불로불사(不老不死)인 그대로 영원히 광선유포(廣宣流布)의 지휘를 잡을(해 갈) 것을 결의한다.”라고.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2010년 제자에게 일체를 맡기시고도 엄연히 우리를 지켜보시며 음으로 양으로 격려를 보내주시면서 “한정된 생명의 시간과의 장절(壯絶)한 투쟁” 속에서 소설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을 엮어 주셨습니다.
이후에는 우리 제자가 항상 이케다 선생님의 지도(指導)로 되돌아가 그 마음을 나의 마음으로 해 계속 싸울 때, 선생님께서는 불로불사로 영원히 광포(廣布)의 지휘를 해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좋은 제자(弟子)를 두었을 때는 사제불과(師弟佛果)에 이르고, 나쁜 제자를 두면 사제지옥(師弟地獄)에 떨어진다고 하였다. 사제(師弟)가 상위(相違)하면 무슨 일도 이루지 못함이라.”(어서신판1211·전집900)
이 준엄(峻嚴)한 어성훈(御聖訓)을, 추호(秋毫)도 잊는 일 없이, 이케다 선생님의 유지(遺志)를 이어받아, 더욱 견고(堅固)하게 이체동심(異體同心)의 단결(團結)을 하여, 일체(一切)에 승리해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정의와 위대함을 만천하(滿天下)에 보여주고 싶습니다. (박수)
一, 광포사(廣布史)의 큰 전환점을 맞이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선생님께서는 소설 『신·인간혁명』에 이렇게 써주셨습니다.
“시대는 점점 변해간다. 신심(信心)이라는 근본은 결코 변해서는 안 되지만 운영방식(運營方式)이나 감각(感覺)이라고 하는 것은 시대와 함께 변하는(달라지는) 것이다. 학회(學會)는 그 시대감각(時代感覺)을 청년에게서 흡수(吸收)하고 선취(先取)해 새로운 전진(前進)의 활력(活力)을 얻어 왔다.”
“사회의 흐름과 시대감각은 청년에게 배워가는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남자부(男子部)나 여자부(女子部)가 장년(壯年)이나 부인(婦人)에게도 자꾸(계속해) 의견(意見)을 말하는 학회이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올해의 활동대강(活動大綱)에서도, 회합(會合)의 운영(運營)에 장년부(壯年部)·여성부(女性部)가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것이나, 애초에 회합 등의 삭감(削減), 페이퍼리스화의 추진 등을 내걸고 있습니다만, 예를 들면, 환경이나 젠더에 대한 배려 등 SDGs에의 대처는 그 단체에 대한 평가(評價)와 직결(直結)되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또, 육아나 워크 라이프 밸런스에 대한 생각의 변화, ‘남성은 종신 고용이 당연하다’라는 시대에서 ‘이직이나 맞벌이가 당연하다’라는 시대로의 변화 등을 근거로 하지 않으면, 학회활동(學會活動)이 갑갑해져 버리거나 개인지도(個人指導)가 핀트를 벗어나게 되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더욱이 들인 시간에 대한 효과 - 이른바 ‘타임 퍼포먼스(타이파)’를 중시하는 청년세대(靑年世代)에게는 왕년(往年)의 ‘사과는 먹어보지 않으면’ 운운은 통용되지 않습니다.
하나의 회합을 봐도, 그 충실도(充實度)에는 매우 시비어(severe: 엄격)하게 하며, 학회활동(學會活動) 하나하나의 의의(意義)나 목적(目的)을 명확하게 하고, 그 위에 결코 ‘위에서의 시선’이 아니라 상대에게 기대면서, 자신의 말로 전해 가는 가운데, 깊은 공감과 납득을 얻지 않으면, 거기에 시간을 소비하려고 해 주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청년세대를 육성하는 대처는 다름 아닌 자신의 신심을 깊게 파고들 찬스이며, 우리 아이(자식)처럼 한 사람을 기원할 찬스이자 그리고 자기 자신을 성장시켜 젊어지게 할 찬스입니다. 그러므로 선배세대(先輩世代)도 ‘세계청년학회(世界靑年學會)’의 일원으로서 ‘청년에게 배우자’라는 자신으로서 인간혁명(人間革命)을 해 나가고 싶다.
또, 청년세대 여러분도, 여러분이야말로 주역(主役)이며, 여러분을 위한 창가학회(創價學會)이기에, 결코 사양하지 말고, 솔직한 생각이나 건설적인 의견은, 자꾸 장년부·여성부에 부딪혀 주어, 여러분의 노력과 궁리로, 청년세대가 기뻐하며 용감하게 모이는 학회로, 더한층 발전시켜 나아가고 싶습니다.
一, 과거 미국의 존 듀이 협회 회장이었던 짐 개리슨(Jim Garrison、1921~1992) 박사께서 이케다 선생님과 회담했을 때, “한 가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라고 선생님께 제의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 질문은 ‘도다(戶田) 선생님과 처음 만났을 때의 인상’에 대해였습니다.
그 다음날, 개리슨 박사께서는 회담 상황을 되돌아보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스승인 도다 회장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이케다 SGI 회장의 눈은 19세 청년의 눈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눈의 반짝임이 있으면, 창가학회(創價學會)는 절대 쇠퇴(衰退)하지 않는다고 실감했습니다.” “스승이라는 원점, 전통을 올바르게 근거로 해 젊음을 견지해 나아가는 한, 이 종교는 1000년의 번영을 이룰(구축할) 것이라고 실감했습니다.”라고.
‘세계청년학회’의 본질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세(三世)의 생명을 설하는 불법(佛法)에 있어서, 연령(年齡) 등은 단순한 ‘숫자’에 지나지 않습니다(불과합니다).
그리고 설령 아무리 시대가 변하더라도 사제(師弟)의 정신은 결코 변해서는 안 됩니다. 즉,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비록 몇 년이 지날지라도 ‘이케다 선생님’이라는 원점(原點)을 한시도 잊지 않고, 선생님의 제자로서 살아갈 것을 맹세했을 때의 눈의 반짝임 그대로, 젊게 싸워 나아가는 것이, 그대로 ‘청년학회’를 세계에 넓히고 미래 영원히 전해 가는 것에 통해간다. 이렇게 확신합니다.
자, 세계청년학회의 건설을 향하여, 전 이케다문하(池田門下)가 총립(總立)해 싸워 나가지 않겠습니까. (박수)
첫댓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의노고에 진심으로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노고많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