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라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어제는 오전에 '눈'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순간 긴장을 했습니다. 이 정도면 상당히 쌓이겠다는 생각에, 아이를 학교에서 데려올 일이 조금 걱정이 됐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 안심하는 것은 스노우타이어로 자동차들을 바꾸어 놓은 일입니다. 준비가 된 상태의 차를 보면 안심이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그래도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오후가 되자 '눈'이 비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걱정하는 마음을 아셨던지, 혹은 그것과 상관 없이 날씨가 포근해졌든지 아무튼 다행이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오랜만이 '영성학당 박사님'들을 뵙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12월이 지나기 전에 얼굴들을 한 번씩 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케리그마 신학회도 해가 지나기 전에 찾아가야 할 것 같고, 또 다른 분들도 해가 가기 전에 찾아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참 바쁜 연말이 될 듯 합니다.ㅎㅎ
오늘 묵상은 신명기 12장 13-19절 말씀입니다.^^
13 너는 삼가서 네게 보이는 아무 곳에서나 번제를 드리지 말고
14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께서 택하실 그 곳에서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
15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복을 따라 각 성에서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축을 잡아 그 고기를 먹을 수 있나니 곧 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막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는 것 같이 먹으려니와
16 오직 그 피는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을 것이며
17 너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와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것과 네 서원을 갚는 예물과 네 낙헌 예물과 네 손의 거제물은 네 각 성에서 먹지 말고
18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되
19 너는 삼가 네 땅에 거주하는 동안에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지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정착하게 되었을 때에, 이들은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땅을 기업으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힘을 얻는 자가 있고 힘이 없는 자도 생겨날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이기에, 이들은 하나님께서 택하실 장소에서 번제를 드려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번제라는 예배 외에 음식을 먹을 때에는 가축을 잡아서 식용으로 삼는 것은 상관이 없었습니다. 이들은 노루나 사슴을 먹듯이 그렇게 가축들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짐승의 피는 먹지 말 것을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거제물은 각 성에서 먹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정하신 지파의 장소, 즉 레위지파의 장소에서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음식을 먹을 때 하나님의 사람들은 항상 '레위인'과 함께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땅의 기업은 다른 지파들에게 허락되었지만, 레위인들은 영적인 사역에 전념시키기 위해서 땅을 허락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의 사람들의 중심 생각은 음식을 먹을 때에 '레위인'을 생각하고 함께 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명령합니다. "네 땅에 거주하는 동안에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지니라."(19)
오늘은 "택하실 곳에서"(18)라는 말씀에 마음이 멈추어 서게 됩니다. 14절의 한 지파는 '유다지파'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예루살렘이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이 되는데, 그곳에 하나님의 제단이 세워질 것입니다. 성전 중심의 사상이 여기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그 전까지 각 지파의 중심을 차지하는 곳은 레위인들이 거주하는 곳이어야만 했습니다. 그곳에서 십일조와 거제를 통해서 이들의 기업이 제도적으로 보장되게 했습니다. 주님께서 택하실 곳은 하나님의 영적 예배를 드리는 곳으로, 그곳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곳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의 중심은 영적 예배를 드리는 곳이어야만 합니다. 세상이 아니요, 기업이 아닙니다. 오직 영과 진릴의 예배를 드리는 곳이 하나님께서 거룩한 땅으로 택하신 곳이 될 수 있습니다. 그곳이 오늘 우리의 교회입니다. 교회 중심의 삶을 사는 자에게 주님께서는 그곳에서 택하심의 은총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곳을 잘 유지하고 가꾸며 아름답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레위인을 항상 기억해야만 합니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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