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님이 계속 내리는 주말
뭔가 허한 기분이 도는 하루를 접하였어요
구둘방 뜨끈하게 군불 지피고
낮잠을 정신없이 자고 있는데
랑이가 퇴근을 하였네요
전 점심도 잊은체..세상만사 재켜놓구 낮잠으로 푹~
랑이의 폰이 불이 날라카네요
비오는데....
술이나 한잔 하자는 내용인것 같은 잠결에 들은 얘기
뭐이가 기리두 술이 좋은지....
빗발치는 전화 소리에~~
잠이 후다닥...벌떡 일어나 잠시 컴앞에서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뚜렷하게 할말도 없구....
글을 쓸 여유도 생각도 없는 하루
넘 무기력한 하루인것 같았어요
뭔가 정신이 번쩍~~ 톱 뉴스가 없을까
컴을 뒤지고 있는데,,...
저의 헨펀이 삐리릭,,,,
참 오랜만에 경종을 울리는 반가운 헨펜의 주인공은 드라마 오라바님!
동생 저녁에 윤비델구 저녁이나 하지......그래
네~그렇께요
날씨도 칙칙하궁 맴도 썰렁한 비오는 날 어디론지
가고픈 마음에 약속을 정했답니다
랑이는 저녁 6시 백경횟집서 한잔 한다네요
차 한대로 랑이랑 예천으로 내려가
랑이를 목적지 까정 태워다 주고...
전 윤비랑 함께..굿파트너에서 오라버님이랑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졌답니다
유난히 타향 땅에서 외로움을 많이 타시는 오라버님!
자주 함께 못함이 좀 안스럽구 미안한 감이 돕니다
저녁 맛나게 얻어먹구....빠리바겟트에서
윤비를 맛난 사탕과 여러가지 사 주시는 정성에
고마움을 뒤로하구 헤어졌답니다
집으로 오는길!
행여나~술자리가 끝났으면 같이 집에 올려구
전화를 했더니만 백경횟집으로 오라는 내용에
염치불구 동료들 있는데 찾아 갔답니다
잘아는 모모님과 모모님...ㅎㅎㅎ
참 오랜만에 만났네영
반가움에,....인사와 웃음을 보내구...
남자 세분에 커다란 회를 시켜놓구
이슬이로 칭구를 하여서인지...
얼굴들이 홍당무
안주가 넘 푸짐하네요
회킬라인 제가 회를 보면 못참는 성격 아시졍~!
저 혼자서 도미를 실컷~~먹었어용
저녁을 먹었는디....
작은 체구에 어디매루 클케나 들어가는지...
아참...양궁장..모모님 안오셔서...
넘 다행입니다..호호호
낼 배아파 하시지 마세염
싱싱한 횟감이 저의 뱃속으로 몽땅~~히히힛
주말 저녁 늦으막에 포식을 했답니다
낼 산행에 만나서 약좀 올려볼까영
등반대장님~~~
술이 한잔 되니께~~~
또 이차....하여튼 남전네분들 못말리는듯...
은근슬적 눈감아주고 윤비랑 둘이서
빗님을 맞으며
운전대를 잡고 집으로 향하였답니다
집에오니~~~~
호~~야 녀석이 반갑다구 낑낑대구....
낼 산행준비 완료..끝
컴터에 앉아서 이 글쓰고 있는데...
랑이가 문을 덜커덩 열고 귀가를 했답니다
지금 시간 12시30분~!!
아고 자야 겠네영
낼 산행을 위해서유~~
님들!이쁘게 주무시궁
휴일 잼나게 보내세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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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신토불이님 늦은 시간에 이렇게 자세히 잘 두적어 주셨군요.남자분들 토욜 한잔 꺽는 기분도 있죠?? 한주 피로를 토욜 한잔 술과함께 피로도 날리구 해방감에 젖어서 그러나 봐요..근데요 낼 기후 잘 보구 산행 하세요 아마도 비가 올것 같은 예감이네요 아구..내가 잠을 안자서 낼이 아니구 오늘이군요ㅋㅋㅋ
언제나 신토불이님 글은 넉넉함이 넘침니다...맘이 푸근코 넉넉해지고 사람사는 냄새가 솔~솔~ 마음끝을 찌르는 은은한 향내가 나는군여~!..구둘방에 군불 지피는건 손가락 하나로 하셨져?..비몽사몽간에 할일은 언제나 척척해내는군여~ㅎㅎ..님! 신나는 산행 되시길 바람니다...전하는 사랑 양껏 받고감니다..감사영^^
신토불이님 님의 글을 읽으면 편안함과 넉넉함이 느껴집니다.저도 회 엄청 좋아하는데...주말 저녁에 기분 좋은 시간을 가져서 ...추운데 감기 조심 하시고 즐거운 산행 되시길...
신토불이님..........지금쯤 산에 가셨을까요.추우니 옷 따뜻하게 입구 가시지.....신토불이님.....행복한 오늘 이 되세요
신토불이님....주신글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오늘 산에 가셨겠네요.....건강한 미소 가득 안고 오셔서 산행후기 들려 주세요~~~~
산행요?집헤서 방콕..히히힛..고넘의 이슬이땜에.....랑이가 아침에 일나질 몬하네영...술술...넘가하믄 건강을 헤치는데...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