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콘크리트 벽>
벽은
소처럼 서서 빗속에 붉게 운다
안을 지키기 위해
밖을 견뎠을 것이다
눈물의 안은 무사하다
첫댓글 시 좋네요. 김주대도 다시 봤고, 김훈도 다시 봐야겠습니다.
좋아하는 시인입니다.폭염이 오래 가네요.ㅠ건강 하시고요.
첫댓글 시 좋네요.
김주대도 다시 봤고, 김훈도 다시 봐야겠습니다.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폭염이 오래 가네요.ㅠ
건강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