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컴접근금지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完 ＜달콤한 나의 도시＞ BGM

[어때보여]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여성시대 어때보여

"기억해요?"

"은수씨가 물었었죠. 세상이 어떻든 나한테만은 절대로 일어날것 같지 않은 일들이

어느날 보니, 벌써 일어나있다고..그런거 아냐고.."

"알아요"

"저는.."

"...김영수가 아니에요"

"제 이름은...태경이에요"

"윤태경이요"

"여름이었고..강이었고..그리고 술을 조금 마셨어요"

"정확한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싸움이 있었고.."

"그리고 나는...정환이를.."

"제 친구 정환이를.."

"스무살을 갇힌채로 맞았어요"

"정환이가 보고싶었어요"

"말하고 싶었어요"

"죽은 너보다 나는 더 고통스럽다.."

"그렇지만 그 아이의 스무살을..서른살을, 마흔살을 빼앗아버린게 나라는걸..

고통보다도, 그 고통으로 돌이킬 수 없다는걸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어요"

"살아야하는걸까, 나는 죽어야만 하는걸까..아무도 내게 가르쳐주지 않았어요"

"그때 그 형을 만났어요. 김영수"

"형은 말했어요. 너에게 나를 주겠다고. 나를 가지고 살라고.

마음이 괴롭거든 너무 행복하지 말라고. 풀처럼, 나무처럼, 바람처럼 그냥 살아 있으니 살라고"

"그렇게 살았어요.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은 사람이 아니라

행복도 불행도 모르는채로.."

"그런데..은수씨를 만난 그 후로부터..."

"만약에..시간을 돌이킬 수만 있다면 정환이와 함께 있었던

그 강가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그렇지만 지금은...만약에 돌이킬 수만 있다면.."

"정말로 단 한순간만이라도 되돌릴 수 있다면..

비 오는날..그 찻집 앞으로 가고 싶어요"

"그럼 난 아무것도 보지 않았을텐데.."

"창밖을 바라보던 은수씨를 보지 않았을텐데.."

"그렇지만 봤어요. 은수씨를.."

"버릴수도, 멈출수도 없었어요"

"왜냐하면 행복했으니까.."

"정말로...행복해지고 싶었으니까..."

"은수씨..나는 왜 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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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온수!"

"어!"

"오~"

"뭐가"

"뭐야, 이거"

"쨔안~"

"샀어?"

"남유! 남유!!"

"남유~"

"온수~ 아이씨~"

"남유!! 퐈이팅!!!"

"하..나 하나도 안떨리네? 나 왜이렇게 안떨리는거야?"

"남유! 파이팅!!! 파이팅!파이팅!! 우!!!!"

"대체 언제나와?! 지나간거 아냐?!"

"나..떨고있니..? 왜 내가 떨려.."

언젠가 유희가 했던 말이 떠올랐어요.

멋지잖아. 사람 미치게..

정말로 그랬어요.

무대 위에 선 유희는 정말 멋졌어요.

사람 미치게

"남여사님!!! 최고!!!!!!!!"

"아~ 쪽팔리게~! 코딱지만큼 나온거갖고~~"

"차에 놓고 가~"

"싫어~~"

"아~ 나 주인공도 아닌데~"

"남여사님밖에 안보이드라"

"맞나?"

"맞다"

"근데, 대체 누구세요?"

"까만콩이에여"

"까만콩?"

"내 친구야"

"친구?"

"친구야. 가자!"

"으~ 죽는줄 알았네. 왜 내가 다 떨려?"

"진짜! 그런거 어케 해?"

"멋지드라~"

"에이~ 쪼끔밖에 안나왔는데~"

"음!"

"뭐"

"싸인~"

"싸인?"

"나중에 소도매 경매에 내볼라구"

"오호? 잘해줘야지!"

"으엥? 이게 무슨 사인이야? 사인 듸자인까지 해줘야 되겠어, 내가?"

"어"

"자, 리필입니다~"

"아, 내도 싸인"

"왜들 이러는거야 증말~"

"일로 앉으세요!"

"제가 근무중이라서여"

"그럼 팬클럽이 딸랑 넷이야? 이래서야 되겠어?"

다섯인데...

빛나던 오늘의 유희를 기억할, 또 한사람

"좀 좋다.."

그치만 말해주진 않으려구요.

"남유희를~ 위하여!"

"재인. 장사는 좀 되고?"

"월세도 못내게 생겼어.."

"7일이다~ 월세 7일! 내일!"

"어..얘들아 나 가봐야겠다..약속 있어서........."

"무슨 약속?"

"아.....더 있고 싶은데..."

"ㅇ..얘들아...나 가봐야겠다..급한 약속이 생겨서.."

"니들 왜그러냐. 깔라면 까고. 숨길라면 숨기고"

"...안녕!"

"갈게~"

"야, 내일이 7일이면 오늘이었잖아?"

"응"

"결혼했으면 좋은데.."

"은수 반지 내가 진짜 끝내주게 만들어줄라 그랬는데.."

"괜찮나..온수.."

"씩씩하잖아"

"말 안하지?"

"응. 만난거같은데 말은 안해"

"아...!"

"왜?"

"아냐..이가 좀..병원 갈거야"

"아니, 근데. 그렇게 장사가 안돼?"

"웅..."

"상관없어~ 원래 예술은 배고픈거니까"

"오빠는 그 자식 만나기만 해봐라. 아빠는 청첩장 안돌린게 그나마 안심인 모양이고

엄마는...그냥 내 마음이 괜찮나..아무것도 안물으셔"

"연락은. 없고?"

(끄덕)

"해야할것도, 생각해야할 것도 많을테니까"

"괜찮아?"

"응!"

"아니, 모르겠어"

"근데 생각은 많이 해. 그 사람"

"어떤?"

"저 퇴근했는데"

"그래? 그럼 다-같이 맥주?"

"난 빼고"

"음주운전 안되잖아~"

"나 간다~"

"왜~ 같이 놀자~"

"예~ 같이 계세여. 계셔도 되는데.."

"어후, 우리 그런사이 아니에여"

"할 일이 있어요"

"온수. 근데 이건 왠 스쿠터?"

"신나고 위험하니까?"

"나 간다~"

"나 진짜로 할 일 있다?"

"갈게~"

그래요.

오늘 밤 꼭 하고 싶은일이 있어요.

편지를 쓸거에요. 영수씨에게.

아까는 스쿠터에서 내리다가 잠깐 웃음이 났어요.

오늘, 유희의 첫 공연이 있었거든요.

어쩌면 못갈뻔 했잖아? 그럼 다행인건가? 생각하니 웃음이 난거에요.

오늘은 9월 6일, 토요일이니깐!

영수씨는 무얼하며 지내고 있나요?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걱정같은건 하지 않아요.

다들 안녕한가, 궁금할땐 오래된 책을 봅니다.

"그들은 어디인지는 몰라도 어떻게든 어디에든지 있어

말이 없고 잊어버려져있지만 몹시도 충실하게 있는것이다"

그리고 가만히 믿어봅니다.

모두의 안녕을.

영수씨. 저, 스쿠터 샀어요.

그리고 사장님이 되었어요.

"자..."

"오대리! 오대ㄹ..아, 오사장!"

"너무 좋아서 내가 다 눈물이 나네! 오사장 최고!"

"근데 그 사장님 소리 좀.."

"어우, 이 정도 성과 봤으면 사장님 소리 들어도 되는거지, 뭐"

"그럼요~ 요즘은 식당 주인도 사장님인데요, 뭐"

"근데 오사장은 왜 안먹나?"

"저, 속이 좀 안좋아서요"

"아이~ 속이 안좋은게 아니라 속이 비어서 그런거야. 얼른 먹어!"

"네..."

진짜로 먹고 싶지 않았는데..

"어...맛있다.."

왜 몰랐을까요? 이 맛을..

"오사장은 앞으로 우거지 홀릭에 빠질거야!"

그래요. 빠질거에요.

세상 모든 맛을 다 맛보고 느끼고 알게 될거에요.

"이정도?"

"근데 이건 불리는 쌀이니까 그렇구요"

"혹시 그냥 씻은거면"

"넣고 취사버튼만 누르시면 돼요. 다 되면 10분 뒀다가 드시면 되구요"

"하실 수 있겠어요?"

"이렇게 쉬운거가지고 평생 생색은.."

"매일 3번씩 하면은 생색내고 싶어질거에요"

"엄마는 좀 양심이 없는거같아~"

"뭐가?"

"엄마같이 음식솜씨 없는 사람이 밥장사를 해서 되겠냐고~"

"그러엄. 양심이 있어야지~"

"니 엄마가 만드는거 아니야~ 뎁히기만 하는거야~"

"다행이다!"

"늬 엄마, 돈버니까 좋지? 많이 먹어~"

"네에~"

"엄마. 나 아까 아빠한테 밥 하는거 가르쳐 드렸는데

아빠가 그러던데? 이렇게 쉬운거 가지고 그 생색을 내냐고"

"..잘됐네. 쉬워서"

"응"

"은수야"

"혹시..그 사람..엄마 아빠 때문에 그런거야?"

"아이구~ 아니에요~"

"엄마. 나 괜찮아"

"알어.."

"엄만~? 독립하니까 좋아?"

"어, 좋아"

"엄마"

"응?"

"아냐, 아냐. 암것두"

"이걸로 해주세요"

"어우, 내가 낸다니까~"

"어유, 됐어요 됐어! 사회 초년생이 무슨 돈이 있어!"

"무시하고 있어, 진짜.."

엄마한텐 말하지 못했어요. 스쿠터

엄마들은 걱정이 많으니까요.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저는 오늘 아주 멀리까지 가보려고 해요.

스쿠터를 타고 난 어디든지 갈 수 있어요. 지구는 둥그니까.

"오빠.."

"어, 점심을 못 먹었어.

누가 사거리로 가면 도시락 맛있게 하는 집을 알려줘서 말이야"

"맛있다고는 안했을거 같은데?

우리 딸이 나 닮아서 거짓말은 못하잖어"

"있어요. 뭐 드리나?"

"니가 도시락집 한다니까 정말 웃긴다"

그 아이에게 그런 얼굴이 있는지 몰랐어요.

누구나 믿고 싶은, 그런 어른스러운 얼굴.

"어! 안녕하세요"

"오빠보러 오신거에요? 저쪽 같이 가요"

"괜찮아요. 바쁘신데.."

"그럼, 잠시만요"

어쩜 나만 못봤던걸지도 몰라요.

우거지맛도 몰랐잖아요, 전.

"왠일이에요,진짜?"

"근데 이거 내가 먹어도 되나? 일하는 사람들 먹는거 아니야?"

"아, 그런가? 줘요"

"정말 왠일이에요?"

"그냥~ 일 잘하나 볼라구~"

"회사 관두더니 완전히 땡땡이구나?"

"땡땡이?"

"뭐에요?"

"응! 나 사장님!"

"사장님~?"

"너무..잘어울리네"

"좋다~"

"응. 좋아"

"아,아. 나 차샀다"

"차?"

"스쿠터잖아~"

"타지마요"

"왜~"

"넘어지면 어쩌려구"

"넘어졌어~"

"안넘어져~"

"근데 너무 멋진거 아니에요?"

"누가 할소리. 너가 더 멋지다"

"어, 금방갈게"

"좀만 기다릴래요? 세컷만 더 찍으면 되는데"

"어, 일해"

"구경해요. 내가 이따가 끝나면 감독님 싸인도 받아줄게"

"응!"

"조금만!"

운동화를 봤어요.

곱게 낡아가고 있는 그 아이의 운동화를.

새거일때보다 편안하고 부드러워 보였어요.

[싸인은 다음에. 김동욱 감독말고 윤태오 감독 보러 가는날에. 윤.태.오. 감독님.

그리고 늘 건강하기로! 약속!]

서울이 보여요.

누군가는 울고,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깨어나고,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결혼하고 누군가는 헤어지고 했어요.

누군가는 처음으로 혼자라고 느끼고

누군가는 생각합니다. 사는건 참 좋구나

"아...다 늦게 무슨 사랑니야.."

"버렸어?"

"어?"

"나 줘"

"사랑니"

"..더러운데..."

누군가는 한없이 설레이고

누군가는 눈물이 날것같이 행복합니다.

그리고 나는 생각합니다.

내 안에 있는 것들을.

가끔은 여전히 나 아닌 오은수로 살고 싶지만,

이런 밤, 내 작은 몸 구석구석 어디엔가 나와 함께 살고 있는 것들을 느낄때면

내가 나인것도 참으로 좋구나 생각합니다.

웃음이 났어요.

이렇게 긴 편지는 처음이니까.

아마도 영수씨는 정말로 벽인가봐요.

나의 말들이 벽한테 전해질까?

유리병 편지가 생각났어요.

있잖아요, 왜. 어릴때 만화에나 나오던,

누군가가 바닷가에 띄우면 어느 바닷가에 또 다른 누군가가 받아주던.

'저는 여기 올때마다 굉장히 궁금했어요.

뭐가 얘네들을 여기에 데려다 놨을까..'

'신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저도 궁금합니다. 무엇이 나를 여기까지 데려왔는지,

그리고 지금 내 마음은 어떤지.

내가 느끼고 있는 이 마음에는 이름이 없구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나는 느끼고 있습니다.

이 이름없는 마음을..

태경씨. 어느날인가 내가 알던 그 느리고 좋은 사람을 만난다면

이젠 이렇게 불러볼까 합니다.

태경씨...

"못 오시는줄 알았는데.."

"이거 드릴려고.."

"이거, 줄려구요?"

"네"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오은수에요"

"반가워요. 윤태경입니다"

[달콤한 나의 도시]

完

달나도를 그동안 같이 봐주고 기다려준 여시들 고마워.

내가 글로 쓰진 않았지만 항상 고마워한거 알지? 모르면 진짜 바보다!

그냥, 요즘 용두사미인 드라마들이 많은거 같아서

크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적당히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 같이 보고싶어서 글을 쪘어.

등장인물중 한명, 누구누구처럼 되어야지! 까진 아니더라도

우리도 우리만의 멋진 인생을 살자.

우리들은 다 멋지고 아름다운 여성이잖아?

인제 즐찾도 풀고 즐거운 여시해!

담번엔 좀 깨발랄한 로코를 찌도록 노력할게!ㅋㅋㅋㅋㅋ

그럼 안녕!

[꾸잉꾸잉쀼우]

첫댓글이당!!
언니 고마워 진짜 달콤시는 내 인생드라마 중 하나였어 ㅠ 이걸 언니를 통해서 다시 보니까 너무너무 행복하고 좋았어! 그동안 고마웠어 ㅠ 우리모두 인생 멋지게 살아보쟈!!

[초코송이이]

언니ㅠㅠ 언니덕분에 정말 잘봤어ㅠㅠ
전에 봤을때랑 다른느낌이 들어서 보는 내내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ㅠ
고마워 언니! 고생많았어요!!ㅠㅠ

[Right As Rain]

여시 진짜 고맙...!! 거의 5년만에 다시 정주행했다 ㅜㅜ 진짜 최애드라마야!!!

[지성존낸쉬름]

여시 고마워여 그동안 잘봤어!!!!!다시보니까 새롭고 좋았댜ㅠㅠㅠ♡

[51.박헌도]

여시♥ 이 드라마는 진짜 볼때마다 맘이 따뜻해져~ 진짜 고마워~

[나사실김준호짱팬]

와 전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결국 ㅜㅠㅜㅜㅜㅜ진짜재밌다 ㅠㅠㅜㅠ고마워 이런 좋은 드라마를 볼 수 있게 해줘서♥

[잉국이존멋]

고마워여시 자주 보게될 것 같아

[오나으귀신님]

정말 최고다ㅠㅠㅠ 제목이랑 드라마랑 이렇게 잘맞는 드라마 몇없는데 너무 좋은 거 같아... 캡쳐하느라 고생많았어요 여시!! 덕분에 좋은 드라마 잘 봤어요ㅎㅎ

[왜케배가고플까]

진짜잘봤어 ... 왜요즘은 이런드라마가 없을까...ㅠㅠㅠㅠㅠ

[나는계쌍]

으앙 나이먹고 다시 보니까 정말 좋다 여시덕에 잘봤어 ♥ 고마워!!!

[짬뽕이좋아좋아]

참좋다 여시덕분에너무행복했어! 고마워 정말고생했어!

[사랑받기에 너무나도 충분한]

고마워 여시야 여시덕분에 너무행복했어ㅠㅠㅠㅠㅠ 이제까지 이어온다구 너무고생했구 사랑해 이쁜여시야

[대사모(대한이를 사랑하는 모임)]

고마워 여시야!! 여시 덕분에 제대로 다시 봤어 ㅠㅠㅠㅠ 고맙

[이서준데굴데굴]

이밤에 다보구 너무좋아서 댓글남겨~ 여시 이만큼 올려준거 너무고마워!!!

[요새 내글에서 오덕냄새난데]

정주행 했어ㅠㅠ
진짜 잔잔감성돋는다ㅠ
덕분에 행복했고 행복해요
올려줘서 고마워요 천사여시♥

[척화비]

이걸 왜 지금에서야봤을까 후회되지만,
지금이라도봐서 다행인것같아. 언니 고마워~~~ 시간나면 꼭 영상으로 다시볼게ㅜㅜ

[임 샨]

너무좋다 ㅜㅜ잘봣어 여시야 고마왕

[맥모닝셋트]

여시 너무너무 고마웠어ㅠㅠㅠㅠ진짜 대사 하나하나 영상 하나하나 너무너무 좋았어!!
이렇게 올려준다고 진짜 수고했어 우리 인생 멋지게 살자!

[171/54]

너무도마워써!!!!!

[유핫세]

여시야 정말 고마워 바쁜나날로 정말 좋아했던 드라마지만 피곤하단이유로 다시보기 어려운 드라마였는데 여시덕분에 더더욱 감명깊게 돌아보며 한장면 장면 대사하나하나 돌아볼수있었던것같아 고마워 여시야!!!

[배려걸스]

어렸을 때 이해못하던게 지금 보니까 다 이해됨~너무 재밌었어 그동안 올리느라 수고했어 여시야♥

[롤로룰]

다 봤다!! 고마워 정말 잘봤어!!!

[츄츄랍츄]

여시 너무 고마워 덕분에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

[볼살만두]

여시 덕에 정주행 했어~다시봐도 너무 좋다ㅠㅠ♡♡담에 또 보러와야지 고생해써 여시야!♡

[차부난]

다 봤다! 여시 덕분에 진짜 진짜 잘봤어 고마워요!!! 결말도 너무 좋다 진짜 ㅠㅠ♡♡♡♡♡♡

[로필2를보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이드라마너무좋아 새벽에알림미안해용 그래두 고마운마음을알리고싶었어!!!! 고마워여시!!!

[나나(임진아)]

너무너무 좋다.. 소설도 잘읽고 드라마도 잘봤다가 우연히 여시글로 정주행했어. 나이들고 보니 더 좋고 위로많이 받고가 고마워 여샤 🙏

[awakee]

5년전 글을 이제서야 보네ㅎㅎ 덕분에 좋은 드라마 편하게 봤어ㅜㅜ 이런 드라마인줄 몰랐는데 현실적이면서도 뭔가 서정적이랄까.. 뻔하지않고 캐릭터들도 매력있고 화면도 이뻐서 캡쳐지만 정말 즐거웠어. 30살되면 다시 보고싶다ㅎㅎ 좋은 글 쪄줘서 고맙구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