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vs 홍사덕, 친구들의 이야기다.
아닌 밤중에 홍두께 라고 박근혜와 홍사덕이 싸움이나 하는가 하고 독자들은
이상한 의심을 할 것 이다. 그런 것이 아니고 사연은 우리 친구들의 모임에서
나온 말이지만 재미가 있어서 그냥 글로 표현을 하니 머리를 식 힐 겸 부담없이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서생의 60년 친구, 6.25 와중에서 만난 친구, 4중창 친구, 소개하면 이렇다.
A는 3.8 따라지, 강변역 거주, 625동란시 3학년 짝꿍. B는 약수동 일본동네 친구
일산 거주, C는 가평출신, 안성 거주, 2살이 위고, D는 서생, 약수동 조선동네,
송산 거주. 우리는 40년의 아마추어 우리 나름대로의 4중창 단원이다.
제1막: 이병박이다 vs 정동영이다.
날도 화창하고 해서 오랜만에 일산 B-친구집에 모이기로 하였다. A와 서생은
꽁짜 지하철을 타고 종로 3가에서 만나 3호선 대화역까지 가는 중이였다.
별안간 노인석에서 고성이 오갔다. 싸움은 아니고 노인들끼리 언쟁이였다.
한분은 이명박 지지자고 그분은 정동영 지지자다. 대선이 두달정도 남았으므로
할 일없는 노인들의 대선분석이다. 나름대로 고수들이다.
그분은 정동영이 2틀만에 20% 되고 범여가 합쳐서 정동영이 범여, 친노를 대변하면
40%까지 치고 올라가고 따라서 이명박은 50에서 40으로 떨어져서 한판 붙어 볼 만
하다고 한다. 그래서 정동영이 이긴다는 것이다. 이명박은 검찰에서 조진다고 한다.
이 분은 웃기는 소리라고 욱박을 지른다. 이명박은 50%에서 절대 안 떨어지고 또한
박근혜가 대선에서는 선거유세를 하니 오히려 70%에 가서 승리라고 한다. 이분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 이것이 제1막이다.
제2막: 한나라당과 이명박
일산 친구집에 모여 예의 GO를 시작하고 점심을 잘 먹고 오랜만에 신나게 4중창을
하였다. A는 멜로디, 고음을 내고 특히 38 따라지라 성질이 급하고 누구처럼 독하고
강하다. B는 엘토. 부친이 왜정시대 고보를 나왔고 광복후 정부 고급관리로 일을
하였고 또 일본동네의 좋은 집에서 자란 친구라 아주 이재에 밝고 소위 사꾸라다.
C는 테너. 2살 위지만 우리 좌장이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다. 역시 고음이라 가끔
열을 내고는 한다. D는 베이스, 서생이다. 그윽한 저음을 내는 탓인지 매사에 신중
하고 K출신에 경주이씨 양반집 자식이라고 우쭐대는 것이 문제다.
초이스 불랙을 한 잔씩 하고 예의 정치문제가 화두로 되어 버렸다. 여기서부터 우리도
고성이 오고 갔다. 少늙은이들의 대선분석이다. 고수가 될는지는 독자 판단이다.
일단 우리 4의 결론은 이명박은 끝이다. 땡이다. 쫑이다. 게임 셑이다. 물 건너 갔다.다.
올 봄 초에는 우리의 합한 결론은 한나라당이다. 이명박이 되도 좋고 박근혜가 되도
좋고 한나라당 지지다. 그런데 경선을 통하여 이명박 1, 박근혜 3으로 갈라 졌다.
한나라당 1이고 반 한나라당 3이다. 1은 예의 B 엘토다. 사꾸라다. 현실에 안주하고
좀 있다고 해서 이명박이다. 9월중순 까지의 B의 주장이다. 그러다가 이명박의 여러
가지 구설수와 범여의 정동영 출현으로 50에서 40으로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와서
B엘토도 이명박은 각게라고 한다. 즉 X라는 것이다. 이로써 반 한나라당과 이명박의
OUT은 우리의 결론. Any question? No, Sir! 좌장 C가 바닥을 세 번 쳤다.땡!땡!땡!
제3막: 이명박이 사퇴한다. 아니 결코 안 한다.
문제는 이명박이가 과연 40-35까지 내려가도 버티고 있느냐 박근혜에게 양보하느냐의
토론에 거품이 일기 시작하였다. A 멜로디는 역시 38따라지라 이북 본토 발음이 나오고
고음이 되어 갸는 사퇴 한다고, 사퇴해야 한다는 논리다. B와C는 사퇴 안 한다고 한다.
D서생은 모르겠다. 확신이 안 선다. 옥신각신, 갑론을박, 원투는 이래서 안 하고
쓰리포는 그래서 한다. 마침내 D-서생이 BC에 가담,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이명박은
사퇴 안한다. 3:1이다. 이로서 박근혜는 대통령 꿈을 접어야 한다. 우리 4의 결론이다.
제4막: 그럼 박근혜의 삔친타(Pinch Hiter-대타-어릴때 말)는 홍사덕이냐
한나라당도 각게고 이명박은 OUT이고, 제들은 칼이 들어와도 싫고 죽어도 싫고.
역시 반공투사다. 625의 잔혹하고 처절한 북괴의 만행을 어릴때 몸소 격은 자들이다.
좌장 C는 빵빵군번, 61년 입대, 우리 ABD는 63년 1월 3일 한날 한시 입대, 65년
7월 31일 한날 한시 제대한 대한민국 남아들이라 혁명공약 제1조 “반공을 국시의
제일의로 삼고 지금까지 구호에만 그친...)“을 45년이 지난 지금도 줄줄 외우는 예비역
늙은 병사다.
박근혜가 못 나오면 삔친타가 나와서 호므랑을 날려야 하지 않느냐에는 전원 AGREE.
그럼 삔친타는 누구냐. 누구도 말을 못하고. 야! 서생. 니가 말해라. 박근혜 아니면 그
뭐지 음 박근혜 선대위장 홍사덕을 비행기 태우는데 서생이 한번 육갑을 떨어봐라.
그래 서생이 을픈다. 잘 들어. 잘 듣고 선전 좀 해라. 성경에도 네 죄를 7번씩 7번하라고
했는데 7사람이 다른 7사람에게 하면 77이 49니까 단번에 49명이되고, 계속하여 49명이
7명에게 전하면 343명이 되고, 이렇게 하면 순식간에 천만명이 된다. 되! 니들 짱구에
꽉 집어 넣어서 제수씨들에게 설명을 잘 하라. 뭐야, 메야, 제수라고, 야, 서생! 생일하고
군번을 따져 보자. 이리하여 갑자기 짬밥순서로 티격태격, 결국 형수라고 서생이 자백.
에 또. 홍사덕은 말이다.
43년생, 65세로서 경북 영주 출신이고 영주 중을 거처서
명문자제들이 수학한 서울사대부고 13회이고 혹자는 이 13회가 한국정치는 홍사덕이요
재계에는 이XX 재벌총수다 라고 말하며 이외에도 많은 CEO가 있고
서울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해병대 사병으로 군 복무를 하였고
중앙일보에 기자로 근무한 언론인 출신이고
5선의원(11,12,14,15,16)이고
경제, 국방, 통일, 외교, 노동, 환경, 복지등 상임위 위원으로 활동, 국정업무를 알고있고
국회 부의장
정무1장관
탄핵주역인 한나라당 원내총무
대한민국의 신사중 신사요, 해박한 지식과 느릿한 달변은 정치가에서는 제1인자다
새조위(새로운 조국을 위하여)라는 모임의 대표요, 탈북자들을 도우는 일도 한다.
대선에서 이 많한 카드는 없다고 본다. 선대위장이 누구인가. 선대위장은 그야말로 후보의
분신이다. 유유상종이다. 인물, 인품, 도덕, 윤리, 원칙, 소신, 이념, 국가관, 정책, 언행,
모든 것이 후보와 같아야 한다. 두 분다 청빈하고 검소하고 더 이상 칭찬 할 말이 없다.
박근혜가 홍사덕을 왜 그 많은 사람중에 선대위장으로 발탁하였는지는 You는 곰곰이
생각하면 금방 답이 나올 것이다. 박근혜 다음 홍사덕 대통령 감이다.
Understand? Yep! Yes, Sir! Ok! Very good, fine!! My beloved eternal friends!
각설 끝. 우리들의, 60년 친구들, 사중창 친구들, 반공전우들, GO친구들의 이야기다.
첫댓글 오랜친구분들이계시다는게 참 부럽습니다.오래도록 찐한 우정나누세요.많이 배우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화이팅입니다...
휴, 숨가쁘게 읽었습니다. 소설 한편 읽은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놀라셨지요. 박근혜 vs 홍사덕. 제목이 너무 강해서 서생이 혹시 홍사덕님에게 폐가 되는 글을 쓰는가 하고. 이것도 하나늬 프로파간다 입니다. 우선 제목이 독자들의 구미를 당겨야 하니까요. 서생이 너무 나가면 브레이크플 걸어 주세요. 댓글의 반응이 너무 좋습니다. 기분이 왔다 입니다. With the best personal regards,
가장 확실한 카드 인 것은 분명한데요..."대의명분"이 아직은 불확실 하기에...기다리는 것은 아닐까요? "송산서생님"...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그래도 준비는 해 두어야 한다는 것 아닌지요? 시일이 촉박 하기에...
일단 준비는 해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서생이 너무 설친다고 생각하시면 곧 바로 브레이크를 걸어 주세요. 일종의 프로파간다 입니다. 우선 홍사덕이 누구냐 라는것을 독자들의 뇌리에 needle down 시켜놓고 11월중 나오시면 그때는 꼬 공약, 정책을 가지고 토론을 해서 싸이버에서 이겨야 지요. 서생은 홍사덕님의 경력등 선전은 자신 있습니다만 공약/정책등은 젊은 교수나 학자들이 하여야 하지요. 미리 준비 하였다가 대선기간에(로마의 (소)스키피오가 카르타고의 한니발을 자마 대회전에서 한번에 박살내듯이) 이, 정. 할것없이 모두 모아놓고 토론에서, 유세에서 한 방에 끈내야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혀 아니라 느껴 집니다...심히 존경 스럽습니다...그리고...부끄럽습니다...아무일도 아니하고 있는 것 같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