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밥하다 말고, 찌게 끓이는시간을 컴에 와서 앉았다가 갔었지요
컴 하지 않을때는 책을 읽었었고, 그런데 겨울엔 부엌이 추우니 그도 마땅치 않아서
컴방으로 들어왔다 나가곤 했었는데,
스스로 제한 시간을 만들었답니다.
한바퀴 싸악 돌고 글 몇자 쓰고 메일 답장하고 그렇게 10시 이후에 글쓰기 일과는 시작
합니다.
시, 수필, 창작과는 자꾸 거리가 멀어지기에 그냥 컴에서 좋은글 몇자 읽는것으로 위로
받고, 자족합니다.
많이 남아있겠지 했던 황태짱아치가 조금 밖에 안남았네요 황태 500마리 더 주문을 했답니다
황태덕장 사장님, 같이 황태짱아치 장사 하자고 제의하시네요
울 동네에서 부부동반 여행지가 3월 12일 백담사로 정해졌거든요
그래서 그때 짱아치 담은것 맛배기 가지고 사장님과 잠간 만나기로 했답니다.
백담사와 황태덕장이 거리가 별로 멀지 않을것 같아 그날 만나자고 했지요
잠간 점심을 먹을 식당을 알려 주면 찾아오시겠지요?
여행, 일, 외갓남자와의 만남 이 세가지가 다 이루어지는 날이네요
오늘 장 담는 엄마들 많겠지요?
난 다음 말날로 예정하고 있답니다. 아직 혹 마지막 추위가 남아 있을가봐서
장 항아리에 물을 채울 수가 없어서 그러지요
항아리마다 물 담아 숯넣어 정화 시켰다가 쓰려구요
아침도 굶고 이제 커피 한모금 마시네요
크림사는걸 자꾸 잊어서 아주 커피 믹스를 동네에서 샀답니다.
거기에다 설탕 듬뿍 넣어서 아침을 대신합니다.
포도당이 어디있는지 오늘은 찾아야겠네요
카페 게시글
♣ 수다방
컴 출근시간을 아침을 10시 이후로 제한하다.
태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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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4
06.02.22 11:56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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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오늘 장 담갔습니다... 더 바빠지기전에. 사업수단은 상경님께 배워야 될거 같은데 방법좀 알려 주지 않으시련지요... ㅎㅎㅎㅎ
다음 말 날은 몇일입니까? 친정 엄마가 말날 장담으시던데요 .................
오늘이 말날이구요 3월 6일, 18일, 30일 말 그려진날이네요
태상경님 설탕 너무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건강 생각하셔서 조금만 드시도록 노력해보세요. 손맛이 일품일것 같으신 태상경님 건강하세요.
커피만 달게 먹어요 음식 단것은 딱 질색 들척지근한것은 더 못먹구요 호박죽,으름, 등등 내 힘의 원동력이 포도당인것 같아요 밥양이 넘 작아서리......... 감사합니다.
어~ 정말 큰공장 세우시는거 아닌지 몰러~
여전히 바쁜 일과들로 쫒고 쫒기며 하루하루를 채워나가시네요. 들녘에 싹돋고 꽃향날리면 그 외출도 제법 즐길만 하실듯 싶습니다. 자가용 끌고 다니시기도 더 멋스러우실꺼같구요. 항상 건강도 챙기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