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의 키커로 나선다고 칩시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 걸린
일본과의 단두대 매치에서
승부차기까지 갔습니다.
승부차기에서 이기면 월드컵 본선 진출,
지면 탈락입니다.
어떡하다 그 지경이 됐냐 물으신다면...
어떡하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요 설정이 껄쩍지근 하시면
알아서 그에 준하는 위기 상황을 가정하시구요.
아무튼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벌어지는
가혹한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면...
성공하면 팀에 자신감과 안정감을,
실패하면 엄청난 부담감을 줄 것입니다.
마지막 키커로 나선다면...
성공하면 영웅의 환호를 받을 것이고
실패하면 역적의 눈총을 받겠죠.
중간은 없습니다!
자, 당신은 1번 키커로 나서시겠습니까,
마지막 키커로 나서시겠습니까?
아니면 꾀병을 핑계로 도망치시겠습니까?
첫댓글 1번 나 ㅡ 처가집에서 내 키커요.
개발이지만, 거짓말은 아닌것 같고
5번 키커는 부담이 더 될 것 같아요.
홍명보님처럼 마지막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않으십니까?^^
@풀코트프레스 대역죄인 될 것 같아요 ㅎㅎ
@Karl Malone~③② 사실 저도 1번을...ㅎㅎ
@풀코트프레스
저는 5번이요. 잘하면 저까지 안올수도 있음 ㅎㅎ
그런데 막판까지 오면 너무 살 떨릴 듯ㄷㄷㄷ
PK 키커는 역시 마지막이 주인공이죠. 나름 군복무할 때 부대 연대장배 축구대회 결승전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보기좋게 성공시켰던 좋은 기억도 있습니다. ㅎㅎ
아픈 기억이 있었어도 마지막을 선택하실?
@풀코트프레스 고민되긴 하겠지만... 입장 번복하면 너무 없어보일 것 같은데요 ㅎㅎ
안찰래요
용기를 내세요^^
마지막 가야죠
제가 클러치능력이 좋더라구요
오올~나도 센척 할 걸^^;
하늘이 준 기회죠.
마지막 키커!!!!
역시 왕조팀 팬의 클라쓰
3번 키커가 가장 성공률이 높은 에이스 아입니까아!!!!
3번 1번 5번 순으로 잘 차는 거라고 배웠습니다.....
어허~ 중간은 없당께요~
무조건 막판까지 온당께요~
아.. 다리가.. 절뚝
에헤이~천하의 키드가~
저는 2번요 ㅎㅎㅎ
주목받고 싶으시군요^^
발꼬락이 아파요
발 안쪽으로 쎄리면 됩니다ㅎ
어차피 둘다 겁나 떨리는건데 성공하면 스포트라이트 받을수 있는 마지막 키커로 갑니다
오~~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는데?ㅎㅎ
중학교때 도대회 나가서 5번 키커로 깔끔하게 실패하고 팀은 탈락ㅋㅋㅋ양팀 10명 중 저만 못 넣었습니다..
그 뒤로 고등학교때는 트라우마로 승부차기 참여 못하고...대학가고 나서야 좀 풀렸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1번 5번 중에서는 5번 할래요 ㅋㅋ
그래도 5번이라면 트라우마 극복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