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물기는 새는 소리 교정(특히 ㅊ발음)에 도움이 됩 니다. 볼펜물고 무작정 책을 읽으시는 것보다는 가나다라를 하시는 게 좋아요. 어린이들 처음 글 배울때처럼요.. ^^*
예) 가나다라... 갸냐댜랴... 가갸거교...
이 방법은 꾸준히 4-5개월 정도 하시는 것이 좋아요.
연습하시다 볼펜 빼고 읽어보시면 바로 차이를 느끼시 겠지만 그 효과는 잠깐이구요, 꾸준히 하셔야 턱관절 교정에 도움이 된다는군요. *참 너무 꽉 물면 오히려 턱관절에 역효과니까 적당히..
2. 책은 소리내서 읽으세요. "말을 먹는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분들한테 더더욱 좋아요 빠른 속도로 쭉 읽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곱 씹듯이 또박또박 읽으시구요.
3. 어려운 글자를 여러개 묶어서 소리내 읽어보세요. 이건 "말이 씹힌다"는 소리를 듣는 분한테 특히 좋습니다. 저기 있는 말 말뚝이 말 맬만한 말 말뚝이냐 말 못맬 만한 맬말뚝이냐?
4. 2가지 운동도 하시구요 혀운동 - 혀를 최대한 쭉 내밀고 아래,위, 양옆으로 입운동 - 입을 모아서 아래,위,양옆으로, 최대한 부풀리기 등
5. 숨쉬기죠. 이건 기본이 되야하는 거구요. 아시죠? 이런 방법 모두 꾸준히 연습해야 효과가 있다는것.. ^^
6.스타카토, 페카토 음을 연습합니다. (음 을이어주는 느낌)(음을끊어주는 느낌) 1에서 4까지 숨을 들이쉬고 1~2까지 멈추고 "아"로 최대한 소리내어 보세요. 이것도 소리를 먹는(?)분 한테 특히 좋아요. 참참 님이 아나운서를 희망하신다니 몇가지 더 말씀드릴께요.
* 끊어 읽기를 연습하세요. 생각외로 끊어 읽기 못하시는 분 많아요.
* 문장의 강세, 단어의 장,단음 연습하세요.
고가도로 => 대부분 고까도로 이렇게 발음합니다.
배와 배: => 같은 '배' 발음이지만 장단음에 따라 다른 걸 지칭한다는 것.
* 매일매일 가글하세요. 일반적인 가글 말구요..
1. 식염수를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다. (2~3회)
2. 소금물로 일반적인 가글을 한다.
첨에는 좀 따갑고 맵고 께름직하지만 해보시면
확실한 차이를 느끼실 수 있어요.
참참 목소리에는 술, 담배 극약입니다.
특히 보통 술먹고 노래방가서 노래 부르면
노래가 더 잘된다고들 하는데..
술먹은 상태에서 고음을 내거나 큰소리를 내는 것은
성대에 무리가 많이 와요.
아니운서든 성우든 목소리가 젤 중요한거 아시죠?
항상 목관리 잘해주세요. 날 추울 때 목도리 꼭 두르 시구요
주무실 땐 건조한 거 안좋으니 적절한 습도유지..
출처: 한국 스피치&리더십 센터
호흡조절
우리의 말은 우리가 들이 쉰 숨을 다시 내뱉는 날숨을 에너지로 삼아 가능하게 된다. 그래서 스피치를 할 때는 호흡조절이 중요한 것이다. 스피치뿐만아니라 호흡은 심신의 안정에도 도움이 되며 스포츠를 할 때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횡경막 호흡 숨을 들이 쉴 때 횡경막을 아래로 끌어내려 복부를 불룩하게 만들어 폐에 공간을 만들어 준다. 실지 횡경막은 임의로 움직일 수 없으므로 복부를 활용해서 횡경막의 움직임을 원할히 조정한다. 폐에 만들어진 공간을 세 개의 층으로 분리시켰다고 상상하고 아래층에서부터 위로 공기를 채워나간다. 복부가 아래로 내려가고 횡경막이 올라가면서 숨을 내쉰다. 이때 어깨와 가슴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공기를 밖으로 보낸다. 마지막으로 복부를 등쪽으로 더 당겨 폐에 남은 공기를 모두 배출시킨다. 이러한 절차를 하루에 30-40회 실시한다.
크게 내쉬기 천천히 숨을 들이마신 다음 10초동안 그대로 멈춘다. 이 때 목과 가슴에서 긴장을 느껴본다.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흉곽의 긴장도 함께 내보낸다. 숨을 일부러 들이마시려고 하지 말고 저절로 공기가 들어오게 한다. 다시 숨을 멈추고 폐에 있는 공기를 강제로 밖으로 보내듯이 숨을 내쉰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에 느껴지는 고요함에 집중한다.
리듬 호흡 4 박자로 숨을 들이쉬고, 4 박자동안 숨을 멈춘 다음, 4 박자에 맞춰 숨을 내쉰다. 그리고 4 박자를 쉬고 나서 같은 절차를 반복한다. 박자를 바꿔서 호흡리듬을 변화시켜본다.
1:2 비율 호흡 숨을 크게 들이마신 다음 크게 내쉰다. 이번에는 4 박자에 맞추어 숨을 들이마시고, 숨을 내쉴 때는 8 박자로 한다. 8 박자로 내쉬기가 너무 벅차면 다음 번에는 더 깊이 들이 마시고 더 천천히 내쉰다. 크게 들이마시고 크게 내쉬는 느낌을 자각하도록 한다. 들이마시기와 내쉬기의 비율을 5:10, 6:12로 바꾸어 본다.
주의집중 호흡 호흡 리듬에 모든 주의를 집중시킨다. 만약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사이에 잡념이 떠오르면 다음 호흡을 할 때에는 다시 호흡에만 주의를 집중시켜 잡념이 사라지도록 한다. 호흡을 반복함에 따라 점점 이완이 된다고 상상한다. 이 기법은 잡념을 없애는데 효과적인 호흡법이다.
출처: 와우스피치
매력적인 목소리 만들기 평소에 집에 혼자있을떼
미~야~오... 미~야~오 하고 고양이 처럼 소리내보세요
목소리가 이뻐진데요 ㅎㅁㅎ ^-^
매력적인 목소리 만드는 방법!
목소리는 사람의 지문이나 필체등과 같이 그 사람의 선천적인 고유파장을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연습으로 바꿀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자가 남자목소리 흉내 낸다고 굵게 내는 것처럼, 일시적인 변성은 가능해도 목소리 자체를 바꾼다는 것은 성대의 모양을 수술로 바꾸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방법은 있습니다. 목소리를 바꾸는 대신, 말투를 바꾸는 것이죠.. 조금 천천히 말하면서, 약간 낮은 톤으로 말한다.. 이런건 분명 연습으로 변화가 가능하며, 목소리 자체의 파장을 떠나서 그 사람의 소리가 매력적으로 들리게끔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테이프에 녹음해서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좋은 소리를 연습 하는 것 보다는, 자신이 듣기에 매력적으로 들리는 사람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그 말투나 어법을 따라하면서 연습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출처: 한국 스피치 & 리더십 센터
1.목소리의 발달단계
1)산성 : 탄생하는 순간 갓난아이가 처음 내는 소리.(일종의 외치는 소리) 출생과 동시에 모태로부터의 영양 공급이 단절됨으로써 필연적으로행하여 지는 호흡운동의 일종.
2)랄어기 : 생후5주일 이후에서 생후8개월경 까지 울음소리나 목소리의 성질이 차차 변하여 불쾌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사용, 7,8주일 후에는 불쾌한 표현을 더 한층 강하게 나타내고 동시에 기분이 좋을 때는 부드러운 음성을 사용하는 시기.
3)모방기 : 생후 8개월부터 12개월경 주의로부터 들려 오는음, 즉 사람의 목소리와 기타 여러 가지 환경음이나 자신의 목소리 등을 들어서 그 음을 기억하게 되어, 이들을 흉내내는 시기에 접어 들게 된다.
4)자발어기 : 습득한 말을 유아 자신의 발성 능력에 따라서 점차로 활용하여 말을 하기 시작하게 된다. 다른사람의 말뜻을 이해 음악적인 발성이 가능해지고, 음악을 듣고 노래부르기 시작하는 시기.
5)소아기 : 성역을 넓혀가는 시기.(청각의 기능이 중요시 되는 시기)
6)사춘기 : 12,13세경이 되면 사춘기에 접어들게 된다.
7)변성기 : 정상적인 발육상태에서는 11,12세부터, 16,17세경에 반드시 나타난다. 대개 반년 정도부터 2년반 정도의 경과 기간을 갖게 된다.
8)제2변성기 : 50세 전후부터 계속된다. 연습을 계속하면 사람의 목소리는 이 50세 전후까지 결코 쇠퇴하지 않는다.
2.목소리의 정의
우리의 앞 세대는 '침묵은 금이다'라는 말로 사람평가의 잣대로 인용하던 시절이 있었다. 따라서 어린시절 조금 큰 소리만 내어도 어른들에 의해 주의를 받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성장환경속에서 표현력의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현대는 지난 세대보다 '자기표현'이 뚜렷해졌으며 또 그것을 당연히 요구하고 있다. 당당하고 씩씩하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 그 목소리로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현대인들을 당돌하게 보기보다는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세대로 보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 가져다 준 오늘날의 현실이다.
(좋은 목소리란?) 첫째 : 선천적으로 타고난 목소리가 제일 좋은 목소리다. 성대를 가능한 넉넉히 열고 폐속의 공기가 성대 주변근육의 제약을 받지 않고 거침없이 나오면서 성대를 진동시키는, 그야말로 순수하고 꾸밈없는 목소리를 말한다. 둘째 : 건강한 목소리가 좋다.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목소리가 나온다. 즉 건강한 신체에서 자연발생되는 에너지로 만들어진 목소리를 말한다. 건강한 목소리에는 힘이 있다. 건강한 목소리란 복부근육을 자유롭게 수축시키며 폐속의 공기를 힘있게 내보낼 때 성대가 진동하면서 내는 '힘있는 목소리'를 이르는 것이다. 셋째 : 음높이가 낮으면서 떨림이 없는 소리가 좋다. 목소리의 톤이 높으면 음정이 불안정해지고 때로는 소리에 떨림이 생긴다. 낮으면서 안정되고 힘있는 목소리는 내는 것이 좋다. 넷째 : 생각이 있는 목소리가 좋다. 목소리를 낼때 가능한 자신의 소리를 주의깊게 듣는 연습이 필요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생각하면서 내는 것이 좋다. 다섯째 : 자신있고 당당하고 씩씩하게 내는 소리가 좋다. 자신이 가진 목소리를 음절에 구애됨이 없이 자신있고 당당하고 힘차게 소리를 낼 때 가장 듣기가 좋다.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상대에게 들리도록 하는 것, 즉 '들리는 목소리'가 발성의 기본 목적임을 잊지 말자. 여섯째 : 밝은 목소리가 좋다. 인간의 성대는 가장 훌륭한 악기다. 훌륭한 악기가 내는 최고의 소리가 목소리다. 어떤 악기도 목소리 이상으로 인간의 모든 감정을 표현할 수 없다. 목소리의 음색은 밝아야 한다. 의사소통을 위한 말을 할 때는 물론이고 대중을 상대로 스피치나 연설을 할 때도 밝아야 한다. 밝은 목소리는 긍정적이면서 전달력이 높아 상대에게 좋은 인상으로 다가간다. 밝은 소리를 내는 사람은 소리에 웃음이 깃들어 있고 당연히 성격도 밝다.
<유수 호흡법>
1)자세 : 단전호흡 자세와 동일하다.
2)방법 : 숨을 들여마실 때 코로만 마시고, 토할 때는 입으로만 토한다.
3)주의 : 입으로 토할 때 입을 약간만 벌리고 토하고, 숨을 토하는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한다.
4)목적 : 하나의 보조역활을 하는 호흡법. 다른 강력한 호흡법의 전후 또는 다른 호흡과의 관련상 앞으로의 호흡의 사전준비를 목적으로 한다.
<발음연습>
단모음(홑 홀소리)의 연습-아, 어, 오, 우, 으, 이, 애, 에, 외의 9개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거 너 더 러 머 버 서 어 저 처 커 터 퍼 허 고 노 도 로 모 보 소 오 조 초 코 토 포 호 구 누 두 루 무 부 수 우 주 추 쿠 투 푸 후 그 느 드 르 므 브 스 으 즈 츠 크 트 프 흐 기 니 디 리 미 비 시 이 지 치 키 티 피 히 개 내 대 래 매 배 새 애 재 채 캐 태 패 해 게 네 데 레 메 베 세 에 제 체 케 테 페 헤 괴 뇌 되 뢰 뫼 뵈 쇠 외 죄 최 쾨 퇴 푀 회
<발성연습> 1)발성1단계~5단계 연습
*하나 하면 하나요(10음성) 둘 하면 둘이요(20의 음성) 셋 하면 셋이요(30의 음성) 넷 하면 넷이요(40의 음성) 다섯 하면 다섯이요(50의 음성)
*"아"소리를 짧게 1/2초발성 연습 "아"(10음성), "아"(20음성), "아"(30음성), "아"(40음성) "아"(50음성)
*"아~~~~~~~~~~~~~~~~"길게 발성, 음은 고르게 끝을 올리는 기분으로 발성할 것. "아~~~~~"(10음성), "아~~~~~"(20음성), "아~~~~~"(30음성) "아~~~~~"(40음성), "아~~~~~"(50음성)
3)응용발성2 (10의 음성) 책읽기는 완전한 사람을 만들고 (20의 음성) 대화는 우정을 꽃피우고 (30의 음성) 회의는 유연한 사람이 되게 하고 (40의 음성) 글쓰기는 정확한 인간을 만들고 (50의 음성) 스피치는 위대한 스타와 영웅을 만듭니다.
출처: 이창호 스피치 연구소
1.호흡법
1)강유수 호흡법 복습
2)강한 호흡법 복습
2.발음연습(어려운말 연습하기)
*중앙청 창살 쌍창살, 시청 창살 외창살
*간장 공장 공장장은 강공장장이고, 된장 공장 공장장은 장공장장이다.
*한양 양장점 옆에 한영 양장점, 한영 양장점 옆에 한양 양장점
*이분은 백법학 박사이시고 저분은 박법학 박사이시다.
*내가 그리 구름 그림은 새털구름 그린 구름이고, 네가 그리 구름 그림은 뭉게구름 그리 구름이다.
*앞집 팥죽은 붉은팥 풋 팥죽이고 뒷집 콩죽은 햇콩 단콩 콩죽이고, 우리 집 깨죽은 검은깨 깨죽인데 사람들은 팥죽, 콩죽, 깨죽, 죽먹기를 싫어한다
*서울 특별시 특허 허가과 허가 과장 허과장
*강낭콩옆 빈 콩깍지는 완두콩깐 빈 콩깍지고, 완두콩옆 빈 콩깍지는 강낭콩깐 빈 콩깍지다.
*작년에 온 솥 장수는 헌 솥 장수이고, 금년에 온 솥 장수는 새 솥 장수이다.
*우리 집 옆집 앞집 뒷 창살은 홑 겹창살이고, 우리 집 뒷집 앞집 옆 창살은 겹 홑 창살이다.
3.발성연습(시조발성을 3단 유장발성으로 처리하기)
1)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20음성)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40음성)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60음성)
2) 청산은 어찌하여 만고에 푸르르며 (20음성) 유수는 어찌하여 주야에 긋지 아닛는고 (40음성) 우리도 그치지 말고 만고 산청 하리라. (60음성)
4.단문원고 연습
1) 제목 : 밀 알이 여물듯이
한 그릇의 물을 마셔보지 못한 사람은 / 목 마른 자의 갈증을 진실로 이해하기 힘들고 / 눈물을 흘려보지 못한 사람은 / 사랑과 진실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느낄 수 없는 것이며 / 이슬을 먹지 못한 밀알은 여물 수 없듯이 / 자신의 진실을 외쳐보지 못한 사람은 / 자신의 위대함을 말할 수 없다고 /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2) 제목 : 지도자의 꿈
하루에 새벽이 두 번 오지 않듯이 / 인생에 청춘도 두 번 올 수가 없습니다. / 오늘의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 나는 나로서의 이 시간을 돌려 받을 수 없습니다 / 그래서 우리는 / 이 시간 이 젊음을 값지게 보내려고 / 정열과 용기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 내 청춘의 용기를 녹슨 칼집에 가둘수가 없고 / 이 소중한 황금의 시간을 / 바람결에 날려보낼 수도 없기에 / 만인을 다스리며 / 새 역사를 주도할 / 지도자의 꿈을 펼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 잊지말자 이 말입니다. /
출처: 이창호 스피치 연구소
1. 커뮤니케이션의 기능 - 정보를 교환하거나 획득할 수 있다. - 친밀감을 제공한다. - 고민이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감정 소통에 의한 정신적인 교류가 가능하다. 2. 올바른 코칭 커뮤니케이션 요령 - 자신감에 찬 대화를 해야한다. - 여유있는 마음으로 천천히 대화해야 한다. - 제한된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 - 일관된 흐름을 가지고 요점을 간결,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 설득해야 할 코치에 대하여 철저히 연구해야 한다. - 대화 환경을 미리 조사해야 한다. - 코티의 수요를 파악해야 한다. - 밝고 긍정적으로 임하여 명확한 주제를 가지고 대화한다. - 유머있는 대화를 하고, 전문용어를 자제한다. 3. 커뮤니케이션 방법 - 순서교대 : 차례로 말을 하는 순서 교대에 의하여 하는데, 이는 모든 대화의 참여자가 말할 기회를 가지기 때문에 대화가 공평하고 순조롭게 진행된다. - 대화의 중복 : 코치가 말을 하고 있는데 코티가 말을 시작해서 얼마간 동시에 말을 하는 경우를 대화의 중복이라고 한다. 4. 코칭 커뮤니케이션의 순서 대화의 시작 - 처음에는 어색함을 깨기 위해 일상적인 가벼운 이야기로 대화를 푼다. - 상대방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기 위하여 상대방이 하는 것을 본 후 묻는다. - 선의를 표현하기 위하여 무엇인가를 제공한다. - 공감대를 갖기 위해 같이 했던 활동에 대해 거론한다. - 상대방을 인정하는 의미에서 타인의 외양이나 행동을 칭찬한다. - 내가 하고 있는 말에 참여하기를 부탁하여 동질감을 갖는다. - 상대방이 필요할 것 같은 일에 당신 자신의 의견이나 경험을 나눈다. - 상대방이 친근감을 갖도록 자기 소개와 인사를 정중하게 한다. - 상대방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의견이나 충고 정보를 구한다. - 남들과 똑같은 의미에서 의견이나 충고 정보를 구한다. 대화의 유지 - 일반적으로 균형, 정보, 보답의 원리를 지킨다. 되도록 균등하게 대화를 주고 받는다. - 자신의 의견을 보여준다. - 개방질문을 한다. - 상대방이 싫증을 내는 기색이 보이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전환한다. -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고 그대로 반복하거나 주제를 더 보완하거나 다른 주제에 연결 역할을 한다. - 개인적인 정보, 견해, 경험을 나누면 대화가 더 의미있게 된다. - 처음부터 개인적 문제를 모두 쏟아 놓지 않는다. 대화의 종결 - 좋은 호감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하고 항상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린다. - 상대방과의 만남에 대한 기쁨을 최대한 표시한다. - 상대방을 기분 나쁘지 않게 대화를 자연스럽게 끝내기 위한 방법 5. 논리적 커뮤니케이션 - 서론 : 서론부분에서는 다루어질 문제의 성질과 범위를 한정한다든지, 적용될 이론이나 말을 해야 하는 이유나 배경 등이 제시되는 부분이다. - 본론 : 서론에서 듣는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면 다음은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본론으로 코칭을 전개시켜야 한다. 본론은 서론에서 제기한 문제를 본격적으로 발전, 심화시켜 일정한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 관한 진술을 말하는 것으로, 대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 결론 : 본론에서 전개한 논의의 결과를 요약하여 정리하는 부분이다. 논리적으로 필연적인 과정을 거쳐 도출된 결론이라면, 결론 자체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띠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본론에서 이미 제시해 놓은 주장들을 종합하여 결론을 삼는다. 6.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 눈 접촉은 격려가 되지만 지속적이면 불편함을 유발한다. - 코치의 얼굴표정이 적당치 않으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 성실하게 관심을 표현하는 자세는 코티에게 머리는 약간 앞으로 기울게 하고 상체는 앞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다. 관심과 존경심으로 부드러운 자세로 대화해야 한다. - 신체 접촉은 코치-코티간의 관계를 조성하는데 일차적인 방법으로 이는 언어보다 개방적 관계를 촉진시키고 편안함을 준다. 7.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환경 - 사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 산만한 주위로부터 벗어나낟. - 소음으로부터 격리한다. - 친근한 공간을 조성한다. - 자신을 이미지 메이킹 한다.
우리의 말은 우리가 들이 쉰 숨을 다시 내뱉는 날숨을 에너지로 삼아 가능하게 된다. 그래서 스피치를 할 때는 호흡조절이 중요한 것이다. 스피치뿐만아니라 호흡은 심신의 안정에도 도움이 되며 스포츠를 할 때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횡경막 호흡 숨을 들이 쉴 때 횡경막을 아래로 끌어내려 복부를 불룩하게 만들어 폐에 공간을 만들어 준다. 실지 횡경막은 임의로 움직일 수 없으므로 복부를 활용해서 횡경막의 움직임을 원할히 조정한다. 폐에 만들어진 공간을 세 개의 층으로 분리시켰다고 상상하고 아래층에서부터 위로 공기를 채워나간다. 복부가 아래로 내려가고 횡경막이 올라가면서 숨을 내쉰다. 이때 어깨와 가슴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공기를 밖으로 보낸다. 마지막으로 복부를 등쪽으로 더 당겨 폐에 남은 공기를 모두 배출시킨다. 이러한 절차를 하루에 30-40회 실시한다.
크게 내쉬기 천천히 숨을 들이마신 다음 10초동안 그대로 멈춘다. 이 때 목과 가슴에서 긴장을 느껴본다.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흉곽의 긴장도 함께 내보낸다. 숨을 일부러 들이마시려고 하지 말고 저절로 공기가 들어오게 한다. 다시 숨을 멈추고 폐에 있는 공기를 강제로 밖으로 보내듯이 숨을 내쉰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에 느껴지는 고요함에 집중한다.
리듬 호흡 4 박자로 숨을 들이쉬고, 4 박자동안 숨을 멈춘 다음, 4 박자에 맞춰 숨을 내쉰다. 그리고 4 박자를 쉬고 나서 같은 절차를 반복한다. 박자를 바꿔서 호흡리듬을 변화시켜본다.
1:2 비율 호흡 숨을 크게 들이마신 다음 크게 내쉰다. 이번에는 4 박자에 맞추어 숨을 들이마시고, 숨을 내쉴 때는 8 박자로 한다. 8 박자로 내쉬기가 너무 벅차면 다음 번에는 더 깊이 들이 마시고 더 천천히 내쉰다. 크게 들이마시고 크게 내쉬는 느낌을 자각하도록 한다. 들이마시기와 내쉬기의 비율을 5:10, 6:12로 바꾸어 본다.
주의집중 호흡 호흡 리듬에 모든 주의를 집중시킨다. 만약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사이에 잡념이 떠오르면 다음 호흡을 할 때에는 다시 호흡에만 주의를 집중시켜 잡념이 사라지도록 한다. 호흡을 반복함에 따라 점점 이완이 된다고 상상한다. 이 기법은 잡념을 없애는데 효과적인 호흡법이다.
출처: 이창호 스피치 연구소
목소리는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도구이다. 청중들은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사람의 목소리로 내용을 전달 받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통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너무 빠르다, 너무 톤이 높다, 강약이 없다는 식으로 지적을 잘 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거나 목소리의 단점을 바꾸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다음과 같은 용어로 목소리의 특성을 설명할 수 있다.
l. 목소리의 크기(Volume) – Volume이란 소리의 크기를 말하며, 소리는 지르지 않으면서 잘 들리게 조절해야 한다. 프리젠테이션을 잘 하는 사람들은 목소리는 낮추면서도 청중들의 주목을 끌고 내용의 핵심도 잘 전달하는 특성을 있다.
l. 목소리의 톤(Tone) – Tone은 비행기가 날아가는 소리나 나뭇잎들이 바람에 흔들리거나 떨어지는 소리처럼 서로 다른 소리의 특성을 말한다. 목소리를 달리하면 청중들을 겁에 질리게 할 수도 있고 크게 웃게도 할 수 있다.
l. 목소리의 고저(Pitch) – Pitch란 목소리의 높고 낮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Pee Wee Herman의 목소리는 pitch가 높은 반면, Barbara Walters는 중간 정도의 pitch이고, James Earl Jones는 목소리의 pitch가 매우 낮다.
l. 말하는 속도(Pace) – 소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는가를 나타내는 특성으로, 빨리 말을 할 때 보면 단어나 음절의 길이가 짧아지고, 천천히 말을 할 때는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동안 pace를 다양하게 바꾸면서 청중들의 관심을 계속 유지시켜 나갈 수 있다.
l. 목소리의 칼라(Color) – 똑같은 문장을 놀란 듯한 말투나 비꼬는 말투, 슬픈 듯한 말투, 화난 말투 등으로 아주 과장되게 말해 보는 연습을 해서 목소리의 톤과 칼라를 변화시킬 수 있다. 전 세계가 무대라고 했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기억하면서 프리젠테이션이 브로드웨이의 개막 무대라고 생각해 보는 것이다.
다음은 좋은 목소리를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이다.
l.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집에 있을 때나 운전할 때, 또는 걸을 때 항상 자기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일을 할 때나 직장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목소리를 실제로 계속 쓰고 있는지 모니터를 한다.
l. 자기 자신의 실제 목소리를 들어 보려면, 오른손으로는 오른쪽 귀를 가볍게 감싸고 살짝 귀를 앞으로 당기고 왼손은 입을 감싸 소리가 바로 귀로 전달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에게 들리는 자신의 실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아마 이 목소리는 그동안 자신이 생각해 왔던 목소리와는 전혀 다를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실제 목소리를 들어 보고 목소리를 가다듬는 연습을 시작한다. 출처: 이창호 스피치 연구소 <바른 말> - <그른 말>
․ 폭발 - 폭 팔
․ 싣고- 실 고
참고> ㄷ 변칙동사로 (발음에서는「싯꼬」)
․ 늑장 - 늦장
․ 하자마자 - 하자말자(어미) ․여러분께 - 여러분들께
․ 서두르다 - 서둘르다
참고> 르 변칙동사로 (준말 : 서둘다)
․ 버스 안에서 - 버스 간에서
․ 엉터리 없다 - 엉터리 있다
․ 해 님 - 햇 님
참고> 사이 ㅅ은 동격의 두 단어가 복합 어를 이룸
․ 안절부절 못하다 - 안절부절 하다
․ 주어서 - 줏어서
참고> ㅂ변칙용언으로 (줍다, 줍고, 주으니, 주 어서렁)가 됨
․ 가지런히 - 가즈런히
․ 비롯하다 - 비롯
참고> 흔히「비롯하다」「비롯해서」중에
「하다」와「해서」를 뺀「비롯」만을 쓰는데, 문장 용어에서 온 것이나 완전타동사「하다」또는 변형「해서」를 뺀「비롯」이란 단어는 우리말 사전에 없음.
․ 퍽이나 - 퍽으나(방언)
․ 우연히 - 우연치 않게
․ 해갈하다 - 해갈을 하다
․ 부침개 - 부치게, 부치개
․ 지짐질 - 지짐개, 지짐, 부침이
참고> 만드는 행위는 지짐질, 만들어진 물건은 지짐이, 부침개 임
․ 메아리지다(自) - 메아리치다(他)
․ 예배를 보다 - 예배를 갖다
․ 목의 왼쪽 - 왼쪽 목
․ 발의 뒤 - 뒷 발
․ 쇠붙이 - 쇠부치
․ 뻐꾹새, 뻐꾸기 - 버꾹이, 뻐꾸새
참고> 뻐꾹새 : 뻐꾸기를 분명히 일컫는 말
․ 갓난아기 - 갓난아이
참고 > 갓 : 금방, 이제막
․ 갓난아이 : 갓난아기를 귀엽게 부르는 말
․ 있사오니 - 있아오니
참고> 갓「-사오-」는 보조 어간으로「-사옵 -」의 「ㅂ」이 홀소리로 시작된 어미를 만나서 줄어진 말. ․ 시비하다 - 시비붙다 (어감이 좋지 않음)
경쟁 피티를 준비하다 보면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시장상황도 파악해야 하고, 소비자 인터뷰도 해야 하고, 클라이언트 분석도 해야 하고, 기획서도 써야 하고, 프리젠테이션도 준비해야 한다. 이런 일련의 활동들은 당연히 광고주를 ‘설득’하기 위해 행해지는 것이며, 비록 인내는 쓰지만 만약 성공만 한다면 그 열매는 달콤하기 그지없다.
설득한다는 것, 그것은 프리젠터의 역량과 스킬이 좌우한다. 어떤 이들은 이러한 설득 행위에 조금 더 철학적 의미를 담아서 설명을 하지만, 따지고 보면 분명 사람과 사람간의 심리게임이다. 누가 더 소비자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지, 누가 더 클라이언트의 정곡을 찌르는지를 가지고 몇 십분 만에 몇 백억 원까지도 왔다갔다 한다. 그리고 그 몇 십분을 준비하기 위해 몇 주 ~ 몇 달 동안 날밤을 까대기 일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이언트가 툭툭 던지는 몇 마디에 설득하기는 커녕 설득을 당하고서 얼굴이 시뻘개져서 회의실을 빠져나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비단 경쟁 피티뿐만 아니라 설득을 요하는 제 커뮤니케이션 행위, 예를 들면 발표ㆍ보고ㆍ회의ㆍ강의 등도 마찬가지다. 기업 내에서 행해지는 커뮤니케이션은 설득을 하든지 아니면 설득 당하든지의 2가지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인 로버트 치알디니(Robert B. Cialdini)가 저술한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책이 번역되어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른 사실도 이러한 필요성이 갈수록 증대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치알다니는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서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 방법을 ‘상호성의 법칙, 일관성의 법칙, 사회적 증거의 법칙, 호감의 법칙, 권위의 법칙, 희귀성의 법칙’ 등의 6가지로 요약하여 여러 가지 사례와 상황들로 증명하고 있다.
필자가 이 분보다 해박할리야 없겠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지켜봤던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 볼 때 필자도 나름대로 비유, 사례, 데이터, 경험, 인맥 등 5가지 정도의 스킬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스킬들 중 어떤 것은 문화적 배경을 뛰어 넘어 보편적인 것도 있고, 또 어떤 것은 한국적 상황에 특히 잘 먹혀 들어가는 것도 있다. 또한 치알다니가 좀더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설득심리를 정리한 것이라면, 이에 비해 필자가 제시하는 스킬들은 기업 내 혹은 기업 간에 행해지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좀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차이는 있지 않을까 싶다. 이에 대해 잠시 살펴보도록 하자.
▪ 1. 비유(Figure)
장자(莊子)가 어느 날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당대의 유명한 논리학자였던 혜자(惠子)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었다. 장자가 "저기 물고기가 참 자유롭게 논다"고 하자, 혜자가 "당신은 물고기가 아닌데 물고기가 어떻게 자유로운지 아는가"하고 되물었다. 그러자 장자가 다시 혜자에게 "너는 내가 아닌데, 내가 물고기가 자유로운 것을 아는지 어떻게 아느냐"고 되물었다. <장자(莊子)>의 '추수(秋水)’편에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다. 얼핏 말장난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상대방을 이해하기가 얼마나 힘든가를 보여주는 우화이다. <장자(莊子)>를 읽다 보면 혜자가 장자를 찾아와 설전을 벌이는 내용들이 가끔 등장하는데, 상대주의를 주장한 장자가 논리학의 대가인 혜자를 상대로 이런 식의 비유(Figure)를 통해 자신이 생각한 도(道)의 원리를 관철시켰던 상황을 볼 수 있다.
비유는 외견상 전혀 유사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동질적인 요소를 찾아내어 결합시킨다. 이것은 직접적인 경험적 차원을 벗어나 추상적ㆍ본질적인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성경>의 경우만 하더라도 전체 분량의 ⅓ 정도가 비유라고 하는 것을 보면 설득에 유용한 도구임에 틀림 없다. 지금까지 사례나 데이터가 없었던 새로운 아이디어는 우화, 고사성어, 명구 등을 인용하여 적절한 비유를 통해 설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바이러스마케팅’이라는 개념도 온라인상의 입소문을 질병의 전염에 비유함으로써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직관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 2. 데이터(Data)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는 말이 있다. 광고대행사에서 클라이언트를 설득하기 위해 유명 리서치 기관ㆍ회사의 통계자료를 인용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클라이언트도 어떤 경우는 “분명 그 데이터는 틀린 것 같은데…”라는 식의 딴지를 걸어보지만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기 때문에, 이때는 분명 맞다고 바득바득 우기면 넘어가는 수 밖에 없다. (물론 확실한 데이터를 가지고 설득하는 것이 최선이다.)
유의할 점은, 인터넷에서 이러한 데이터들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기 때문에 상대방도 이미 알고 있는 뻔한 사실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는 것이다. 경쟁 P.T를 듣다 보면 몇 개의 회사들이 환경분석 단에 제시한 데이터들이 거의 대동소이한데 이것을 듣고 또 듣다 보면 심지어 프리젠터가 미워지기까지 한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가 아니라 이를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 통찰력(Insight)이다. 클라이언트가 육안으로 봐도 빤히 알 수 있는 데이터로 썰을 풀 것이 아니라, 그 데이터 속에 숨어있는 진주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 3. 사례(Case)
어느 광고대행사에서 피티를 준비하면서 자료를 조사하다 외국에서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하나 발견했다. 그런데 이것을 자사의 크리에이티브를 자랑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자사의 아이디어인양 포장을 해서 피티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피티 당일, 아무리 침을 튀기며 광고주를 설득해 보았지만 “아이디어는 좋은 거 같은데 너무 위험한 거 같아서…” 하면서 도대체 넘어오지를 않는 것이었다. 결국 프리젠터는 외국 사례를 ‘참고(?)’했다는 식의 변명을 한 다음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클라이언트 왈, “그럼 그렇지, 이거 좋네~ 이 안으로 갑시다!”하고 그 자리에서 결정을 지어버렸다고 한다. -_-;
하나의 구체적인 사례가 백 개의 논리보다 힘이 세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좀 보수적인 성향이 있는 탓인지 동종 업종의 외국사례나 다른 업종의 유사사례를 제시하는 것은 설득에 매우 유용하다. 필자가 아는 모 굴뚝기업의 대행사는, 클라이언트측 직원이 자신의 윗분에게 신상품 프로모션에 관한 피티를 하면서 각 아이디어마다 유사 사례 및 결과 데이터를 반드시 첨부하도록 요구해 애를 먹었던 적이 있다. ‘돌다리를 두들겨보고도 안 건넌다’는 윗분을 설득하려면 아무리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도 사례가 없으면 절대 안 움직인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좋은 프로모션은 훌륭한 클라이언트로부터 나온다고 했거늘…
▪ 4. 경험(Experience)
어느 날 사자와 당나귀와 여우가 공동으로 사냥을 나갔다. 그들이 많은 사냥감들을 잡았을 때, 사자가 당나귀에게 사냥감들을 나눠보라고 말했다. 당나귀는 그것들을 똑같이 삼등분하고는 사자에게 그 중 한몫을 고르라고 하였다. 그러자 사자는 격노하여 당나귀에게 달려들어 잡아먹어 버렸다. 그리고 나서 사자는 여우더러 다시 나누어 보라고 말했다. 여우는 자기 몫으로 얼마 안 되는 것들을 남기고는 나머지 거의 전부를 하나로 합쳐 쌓아놓았다. 그리고는 사자에게 선택하라고 하였다. 그런 식으로 물건을 나누는 법을 누가 가르쳐 주었느냐고 여우에게 사자가 물었다. ˝바로 지금 당나귀에게 일어났던 사건(경험)이지요.˝ 여우가 대답했다.
사례(Case)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경우 그 회사가 경험ㆍ실적이 있는지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 그 이유는 자명하다. “뭘 믿고 그냥 씁니까, 자칫하다 내가 잘릴 수도 있는데.” 가만 듣고보니 그 말이 정답이네? 클라이언트가 아이디어를 제대로 식별할 능력이 없고, 들어보니 대행사마다 아이디어는 고만고만한 것 같으니 이왕이면 면피를 할 수 있는 쪽으로 가자는 심리가 발동하는 것이다. 어떤 경우는 이전에 한 번 모험을 해봤는데 실패를 보는 바람에 회사가 난리가 나서 다시는 안 한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클라이언트도 있다. 그래서 기획서를 볼 때 표지 다음으로 첨부된 대행사 실적부터 보고서 이미 반은 결정해 놓는다고 한다.
그렇다고 경험을 어필하는 것을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어느 누구라도 “해봤다”는데야 별 수 있겠는가? 경험을 무기로 설득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에피소드ㆍ증거를 곁들여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풍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웬만한 사람은 들어보지도 못한 실적들만 프로필에 잔뜩 쓰여있고 이를 확인해보기 위해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해보았더니 ‘원하는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툭 튀어나온다면 결과는 뻔하다.
▪ 5. 인맥(Human Network)
거두절미하고 우선 사례부터 하나 들자. MBC라디오의 <여성시대>라는 프로에서 어느 젊은 남성 청취자의 편지글이 소개되었다. 연대 김용학 교수의 <사회연결망 이론>에서 소개된 글을 재인용한 내용이다.
"군대를 갓 제대한 이 청년은 취직을 하려고 여러 회사에 입사원서를 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고 한다. 낙심 중에 다시 용기를 내어 A 회사의 입사지원서를 구해다 원서의 양식에 기입해 나가던 중, 유력인사나 혹은 이 회사 간부 중에서 아는 사람의 이름을 쓰라는 칸을 발견했다. 혹시 이 칸을 빈칸으로 냈기 때문에 여러 차례 낙방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하지만 신통치 않은 집안에서 태어난 그로서는 쓸 이름이 없었다.
며칠을 고민하다가, 어느날 이 청년은 A 회사 엘리베이터 앞에서 하루 종일 서성거리고 있었는데, 저녁 무렵 마침 명찰을 떼지 않고 퇴근하는 한 직원을 발견하고는 명찰에 적힌 이름을 입사지원서의 빈 칸에 옮겨 적었다. "총무과장 김 아무개, 관계 사촌 형".
효과가 있었던지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니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근심하며 간 면접 장소에서 그는 한 가닥 희망이 부서지듯 면접위원으로 나온 바로 그 총무과장을 발견한다. 한참을 빤히 보다가 총무과장이 물었다. "자네 나를 아는가?" 임기응변으로 "예, 저는 과장님을 평소부터 제 형님처럼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위기를 넘긴 이 청년은 며칠 후 합격통지를 받게 된다. 출근 첫날, 총무과장은 그를 조용한 곳으로 불러내 자판기 커피를 뽑아 주면서 속삭이듯 말했다. "사실은 나도 자네와 똑 같은 방법으로 이 회사에 입사했다네." 이후 두 사람은 친형제처럼 가까이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 사회에서 인맥은 설득의 입구이자 출구다. 아무리 어려운 일에 봉착해도 누군가의 “나 그 사람 아는데. 며칠 전에도 술 한 잔 같이 했었어”라는 말 한마디에 희망봉을 발견하게 된다. 어느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으려면 그 회사의 담당자의 전화번호ㆍ이메일 주소를 알아보는 것보다 우선 사장님들끼리 서로 아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이렇게 인맥으로 연결된 뒤에 얼굴을 접하게 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술술 풀리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때는 비유고 데이터고 사례고 경험이고 간에 그딴 것 필요 없다! ^^;
설득은 타협과 협상을 위해 존재한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자면 타협이나 협상은 설득할 것인가, 설득 당할 것인가에 따라 이익이 좌우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프리젠터는 상대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구사할 수 있는 이러한 5가지의 비기(秘技!)를 갖다댈 수 있어야 한다.
첫인상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은 남녀관계에서만 해당되는게 아니다.
직장에서도 첫 인상이 좋은 사람은 커피라도 한잔 뽑아주고 싶지만 첫 인상 이 나쁜 사람은 이유없이 거리감이 느껴지게 마련이다. 첫 만남에서 좋은 인 상을 남기고 싶다면 다음의 10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 옷은 만남의 TPO(시간 장소 목적)에 맞게 입어라 =때에 따라서는 너무 ‘ 차려입는’ 옷차림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도 잊지말아야 한다.
◆ 만나서 헤어질 때까지 상대방의 눈을 보며 대화하라 =외국인들에 비해 우 리는 눈을 보며 이야기하는데 서툴다. 상대가 윗사람이나 이성일때는 더하다. 눈과 눈을 마주보는 것이 글로벌 에티켓.
◆ 만났을때와 헤어질때 악수를 하라 =악수에 힘(?)을 실어야 한다. 손끝을 대 충 잡고 흔드는 일은 금물. 상대의 손을 3초정도 단단히 잡고 악수한다.
◆ 악수 할때, 그리고 대화할때 자주 미소지어라 =한국인은 알고보면 정이 넘 치는데 첫인상은 무섭다고 외국인들은 말한다. 눈이 마주칠때마다 살며시 웃어주면 상대방도 호의를 갖게 된다. 절대 비웃는듯한 느낌은 주지 말 것.
◆ 나만의 향으로 인상을 남겨라 =짙은 화장과 마찬가지로 너무 진한 향은 거부감의 대상. 하지만 체취와 잘 녹아든 은은한 향기는 남녀를 불문하고 한번 더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유행하는 향수보다 내게 어울리는 향수를 선 택하는 것이 요령.
◆ 말하기보다 더 많이 들어라 =자기 얘기를 잘 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반면 남의 말을 들어주는 이는 갈수록 줄고 있다. 상대방의 말에 귀기울이기 만 해도 기본점수는 따게 된다.
◆ 자신의 참모습을 보여주며 언행을 편하게 하라 =잔뜩 긴장해서 상대까지 불편해지는 사람, ‘가식적’임이 한눈에 드러나는 사람은 절대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없다. 자연스럽게 말하고 행동하라.
◆ 상대의 일과 취미 등에 대해 물어라 =이야기 들어주기에 이어 상대방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2단계 방법. 물론 엉뚱한 질문을 하면 점수만 깎인다.
◆ 아는 체 하기보다 모르는 척 물어보라 =자기 PR시대라지만 여전히 ‘겸손’은 미덕이다. 혼자 다 아는 척 하지말고 상대방에게 협조를 구하듯 질문을 던져라.
◆ 대화할때는 전적으로 상대에게 전념하라 =이야기하면서 연방 시계를 보거 나 다리를 덜덜 떨거나 창밖에만 시선을 둔다면 상대를 무시하는 인상을 준다. 딴짓하지 말고 대화에 최선을 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