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향기를 타고♬ [*한세영번외]
<세영시점>
나는 한세영이라는 놈이다. 올해 17살.
명민고라는 고에 입학했다.
이고등학교 보면볼수록 맘에 든다.
중학교때 부터 같이했던 친구들과.
내가 가장 존경하던 선뱃님 두명
은빈형과 윤빈형도 이곳을 다니고있다.
그런데 어느날. 은빈형과 윤빈형네 집에가서
술을 한판 땡기기로 했다.
그래서 다른여자애들이 달라붙어 앵기기전에
선배들과 교문을 빠져나갈려하는데.
어떤 한 천사가 우리쪽으로 온다.
그 아이가 우리앞에서서 말을 쫑알쫑알 거린다.
내 키가 185 인데. 얘하고 별로 키차이가 나지않는다.
이 여자애 179는 족히 되보인다.
그리고 상당히 얇은 팔목에 백지장 저리가라 할정도로
뽀한 피부. 잡티하나없고. 긴속눈썹. 타원형인 조금만한 얼굴
금방이라도 먹어버리고 싶은 욕구감이 차오르는 입술.
긴다리. 얇은종아리. 맑고 큰눈. 정말 천사가 따로없다.
그런데 이얘가 우리앞에와서 자기소개를 한다.
채아빈이라 한다. 그애를 더이상 보고있음 심장이 멎을것 같아서
그래서 말을 고이 씹어주고 다른곳을 향해 눈을 돌렸다
그런데 저얘가 은빈형의 애인이란다. 하지만 은빈형 구라는 누구도
속을 사람이 없다. 왜냐 ? 은빈형이 구라를 치면
항상 눈썹이 올라가있기 때문이다. ㅎ 그애는 나에게 간단히 안녕을하고.
윤빈형이 저애 소개를 한다. 그 유명한 열일곱 피아노소녀가
저 아이란다. 말이 안나온다. 티비에서 봣던것 보단 더 이쁜것 같다.
왠만한 여자는 자기몸에 손끝하나도 다게 하지않는 그런 선배들이.
저애앞에선 한없이 맑아지는것 같다. 그리고 형들의 넥타이를 매주는데.
머리빗질을 해주는데 꼭 지금 은빈형과 윤빈형이 나였으면 하는 생각이든다.
그리고선 윤빈형과 팔짱을 끼고 앞에 서서 걷는데. 은빈형이 신휴란 사람의
이름을 입에 달자 채아빈이라는 얘가 표정이 사색이 된다.
나도 순식간적으로 놀랐다. 저렇게 순수하게 웃고 있던 눈이
갑자기 굉장히 슬픈 눈동자로 심하게 떨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보았다. 저애의 눈에서 떨어지는 투명한 액체.
바로 눈물이였던것같다. 내가 자기의 눈물을 본것을 알았는지.
자를 보고 눈웃음을 날린다. 어떻게 이리도 이쁘게 보일수 없습니다.
너무 이뻤다. 그리곤 다시 앞을 보고 가는데 뒷모습도 너무 이쁘다.
그리고 아빈이가 앞을 보니
정인놈과 태우놈 진우놈은 뭐가 그리도 궁금한지 은빈형에게 계속묻는다.
"은빈형. 윤빈형이 저렇게 아빈이란 애한테 잘하는거 보면
동생을 되게 아끼는가봐요 ??"- 진우"당연하지. 아빈이는 우리가 못지켜주면 금방다치거든.."-은빈
"그럼 어떻게 유학다녔어요 ??"-태우
"그야 당근히 우리가 돈써가면서 보디가드 붙여났지."-은빈"
'그렇게 약한가 ??' 라는 생각도햇다.
하지만 저아이 몸만 봐도 알수잇따.
내가 저애를 내 품속에 품으면
쏙 들어올것 같았고 팔목은 내 팔목의
3/2도 되지않았고, 삐쩍말랐다. 너무나도.
다리도 엄청 얇다. 어떻게 저렇게 여자가 약할수도 있을까.
"그런데 쟤 정말 몸매 잘빠졌네요 ?ㅎ"-태우
"이놈아 관심때라. 그래도 뭐 내동생이 몸매는 잘빠졌지
그런데 문제가 있다면 너무 말랐다는 거지.."-은빈
"키는 178정도 ?몸무게는 모르겠넹. 형 아빈이 싸이즈 어떻게 되요 ?>□<"-진우
"아빈이 ? 키 179에 몸무게는 45로 알고있어."-은빈
"그렇게 말랐어요 ?? 그럼 피아노 어떻게 쳐요 ?? 그리고 그 키에
45면 영양실조 걸리는 애 아녜요 ??"-정인
"쟤가 손 힘이 좋아. 그래서 저번에 제가 스팀이 엄청 돌았었는데..
그때 한명 상반신 마비를 일으킨적잇어 ^^"-은빈
몸무게가 45라니. 영양실조가 걸려도 과한이 아닐것이다.
기지배들 중에서 저렇게 내숭안떨고 한없이 약하고
내가 지켜줘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기지배는 저애가 처음이다.
지금 이감정 내가 쟤를 좋아하는 감정일까 ??
의심까지간다. 그리고 상반신 마비라니 - _-^^
어떻게 저리 빼쭉말른애가 인간을 상반신 마비를 시키는지.
"오와. 아빈이 되게 무섭다."-진우
"그러게. 절대 그렇게 보이진 않는데."-태우
"되게 귀엽던데"-정인
"내동생 스팀 진짜 이빠이 돌았을때만 그딴짓하는데.
그땐 그럴수 밖에 없었지 아고 내가 뭔소릴 짓걸이냐 - _-^^^"-은빈
"그러고 보면 쟤 피아노로 정말 유명하던데.. 그렇게 피아노를 잘쳐요 ?"-태우
"쟤 별명이 세계에서 인정해준 제 2의 베토벤이였어. 악보만 주면 다치지."-은빈
제 2의 베토벤이라. 쿠훗. 나도 피아노라면 조금치지.
어렷을때부터 한 오년정도 쳤다. 지금은 끈은 상태이지만.
제 2의 베토벤이라는 소리 듣는거 엄청 힘들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세계에서 제 2의 베토벤이라는 것을 인정했다니ㅋ
"그렇게 유명했군. 아 형. 그럼 형네집에 있었던 그 그랜드피아노 그것도..?"-정인
"그건... 아빈이꺼 맞어...."-은빈
나는 봣다. 은빈형의 주체할수 없이 흔들리는 저 눈빛을..
나는 보고말았다.. 은빈형이 갑자기 왜저러는 건지 모르겠다.
"그런데 얘들아 미안한데. 오늘 우리집가는건 망쳤다.
우리집은 내일가자. 오늘은 해산. 나 윤빈이하고 아빈이 데리고
집에가야겠다. 오늘 고마웠어 내가 내일 우리집에서 시원하게 쏠깨."
이말을 남기고 은빈선배는 사라졌고.
그뒤로 진우는 날리가 아니다.
"봤어봤어 ?? 은빈선배하고 윤빈형이 아빈이가 자기몸에 손대도
뭐라고 하지않는거 ?? 그리고 팔짱끼고 다니는데 꼭 사귀는거 같지않냐 ?>0<"-진우
"그래. 그런데 아빈이 그 신휴라는 사람 말만 꺼내도 좀 눈빛 흔들리던데.
신휴라는 사람 혹시 유신휴 선배 아니겠지 ?? 그사람도 피아노의 신동이잖아"-정인
"에이 설마. 키킸. 그런데 아빈이 피아노 치는 모습 보고싶다 그치 ??"-진우
"그러게. 저렇게 얇고 짝빠진 몸매에서 그렇게 천재적인 피아노를 치다니.
말도 안돼. 우리 내일 형들한테 피아노 치는 모습 보고싶다 쫄라서.
한번 가볼까 ??"-태우
"그러자 그러자 태우야 >0< 나 아빈이 피아노 치는 모습 너무 보고싶어.
세영이는 어때 ??"-진우
"그래 좋아."-세영
나는 단방으로 승낙했고. 내일이 오길 내일이 빨리오길
계속 빌고 밤늦게 서야 잠을 이루게 되엇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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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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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탕봉달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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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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