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오후... 딩동댕동~!! 하고 문자 도착음이 울리네요.
신바람님의 문자... 반가운 맘으로 폴더를 활짝 열었더랬죠~!!
괜히 열어봤다~ 싶은 맘이 순간 확~ 들었씁미다..
문자 내용인즉은...
23일 새벽 3시까지 인제의 강수량이 50mm가 넘는데 자긴 24일 평일 래프팅에 참가한다며
올해 제대로 된 큰물을 못만났는데 내일은 대박~ 내지는 대박에 가까운 물을 탈 수 있을것 같다는 말에
미처 어른이 되지 못한 지우의 일면이 고개를 번쩍 들었죠~
결국은 여차~저차~ 해서~ 24일 래프팅 참석 결정하고 참가 신청을 했네요
신바람님 왈 "지우님.. 내린천 가는 길 아시죠??? "
(ㅡㅡ;;; 내가 그걸 어케 알아... 맨날 버스서 잠만자구 갔는걸....)
신바람님 내린천 가는 길 모른다고 지도 공부해 오랍니다... ㅡㅡ;;;
지우 말 잘 듣슴다~!! 바로 인터넷 뒤져서~ 내린천까지 가는길 열공 했쑴다~!! ^^
<잠실에서 출발해서 우회전~ 어쩌구해서 88올림픽도로를 탄다.
그리고 내리 달려 미사리를 지나 팔당대교를 건너 우회전하여 양평 방향으로 접어들어.
홍천 인제 방향으로 이정표 따라 내리 직진... 하면 된다...>
안됨 전설님 차 열심히 따라가면 되고~ ㅋㅋ
담날... 신바람님 만나고~ 짱정님 만나고~ 잠실서 반가운 얼굴들 보고~ 배차하고~
신바람님께 지도 공부 열심히 했다고 자랑도 하고~ 내린천으로 출발~~! ^^*
움... 전설님 차... 88올림픽도로 타야하는데~ 올림픽도로 타기전에 우회전하네요.
어~ 이건 공부했던 내용 중에 없는건데... 이럼 반칙인데...
엎친데 덮친다고~ 출근하는 차들과 엉켜 전설님 차를 놓치고 말았쑴다.
신바람님 명령합니다. "지우님~ 뒤에 지도 있응게로 얼른 보세요...."
씨~ 지도 본다구 아나... 그래도 말 잘 듣쑴다~ 수시로 앞차와 통화하며 지도 봤쑴다....
토끼굴<지명> 사거리…
신바람 / 지우님 여기서 어디로 가죠? 직진? 우, 좌회전???
지 우 / <내가 걸 어케 알앗~ 무조껀 go~닷~> 직진~~!!
(신호걸려 신호 대기중… 미소님 전화옴돠… 토끼굴서 우회전 하세요.. 크헉~;;;
우회전이래….땀~ 삐질~ 신바람님 감~ 잡았나봐요~ ) 다쉬~ 우회전~ 얼른~얼른~”….
이러길 여러 차례… 팔당대교를 건너고~ 양평을 지나 홍천으로 들어서며 또 같은 상황….
뒷자리에 함께 한 분들의 불안한 눈초리…. 신바람님의 갖은 구박주기….
그래도 날 기다려주는 대박 내린천이 있기에 그깟 설움은 웃음으로 날려 보냈쑴다.
내린천 도착… 으헉~!! 어제 내렸다던 50mm 비는 다 어디로 간거야~~!!!
전날에 강수량이 50mm란것에만 신경썼었고, 그간 내린천이 목말라했단것...
수량이 많이 줄어있었다는것까지 생각을 못했던 덕에~ 판단 착오~ 고로~
수량이 기대치와는 전혀 딴판였단거죠. 신바람님도 개략 비슷한 표정.. mm;;
내린천 수량에 잠시 실망… 수량 안되는 더 재밌게 즐기면 되는거지 머~ 하고 달래며
키 안 잡으려고 잠실부터 사전 작업한대로 미키, 신바람, 지우~ 셋이 한 조 되었고~
조 선정에 작은 문제가 생겨 전설님 잠시 고민 것을 미키가 깔끔(??)하게 해결했슴다.
미키 / 전설님~ 지우님하고 신바람님이 키 잡으면 되잖아요… mm;;;;
<오면서 누구한테 당한 갈굼보다, 내린천 수량 기대치보다 많이 모자랐던 것 보다 더 가슴아픔였슴다… mm;;;
- 슬픔 끝~ 새론 기쁨을 만들러 가야죠~ >
미리내, 쑤기… 지우~ 이렇게 한 조로 편성…. <각오하심이 좋을 듯… ㅋㅋㅋㅋ >
래프팅 처음이랍니다.. 당근 기본 교육 시켜야죠~!!!
물에 빠졌을 때의 어떻게 하는지 이론과 실습과정을 직접 몸으로 보여줬슴다.
당근 실습했죠~ 그리고 알죠~ ? ^^* 살포시 쑤욱~ 담가줬죠 머~ 이뿌게… ^^
패들링… 역시나 처음하는 초보답게 합니다. 멋집니다.. ^^<믿었슴다. 잘 할거라.. >
요령 알려주고 패들링 연습 열씨미 했슴다.. 그리고 패들링 시험~~!!!
펀약 앞으로 안 나가고 물살에 밀려 떠내려 감미다… mm;;;
장수터… 출발… 살짝~ 살짝~ 뒤틀리며 잘 진입했슴다~
“우측에 비됴 촬영해요.. 손 흔들어 줘요…” 소리를 엄청 질렀건만….
앞자리 미리내는 물 소리에 묻혀 못 들었나 봅니다. 패들링만 열씨미.. ^^
무지 이뿝니다. 내린천 축복 듬뿍 받고 돌아가게 해주고팠습니다.
평수에서 해적질 요령 알려 주며 해적질 하라 시키고~ 해적 질 못하면 버리고 간다~
해적질에서 이긴 사람은 지우 편~ 지는 사람은 내가 물 먹여 버릴거다 협박도 하고~
아릿따운 아가씨를 둘이나 태우고 그냥 내려오기 섭해서 반협박조로 노래도 시키고~ ^^
전적비와 작은 급류들 만날때마다 옆으로 진입하여 롤링까지 하며 내려왔슴다.
피아시…. 와~ 역시나 믿음을 저버리지 않슴다. 패들링 제법입니다<첨에 비해서~ ^^>
전복 없이 무사히 잘 통과했단 것을 아쉬움으로 남긴채 캐년링했슴다.
미리내…. 물 좀 제대로 먹이고 싶슴다.
피아시 마지막 짧은 구간 캐년링 하자고, 같이 하겠다고 꼬드꼈슴다.
우히~ 작은 물살에도 물 맛나게 먹네요… 밖으로 헤엄쳐 나가야 할 구간입니다.
에혀~ 물살에 떠 밀려 안 나가지네요… 이때부터 미리내 제대로 물 먹었슴다.
피아시 지나면서는 마지막 구간이란 생각에 아쉬워 급류마다 물속에 뛰어들어
캐년링을 즐기며 펀약끝을 잡고 내려왔습니다.
그러던 중 바위에 펀약이 걸려 기우뚱~하며 쑤기는 물속으로 튕겨져 나갔고
미리내 펀약 지킴이로 임명~ <와~ 미리내 패들링 제대로 하네요 ^^ >
쑤기에겐 작은 급류에서 같이 떠내려오며 캐년링 요령을 알려주자 제법 잘 하길래~
먼저 내려왔답니다. 근데 우찌된건지 그 담부터 쑤기~ 사정없이 물 마셔 버리네요… ㅋㅋ
조금 미안한 맘 들며 밤 골을 지나고~ 평수…. 이젠 정말로 마지막…
물 놀이하고 있는데 어느 고마운 분께서 지우 머리를 쑤욱~ 눌러줍니다… ^___^*
쑤기였습니다. 와우~ 이 친구 그새~ 해적질 제대로 하네~ ㅋㅋㅋ
지우의 내린천의 하루는 그렇게 마무리를 했답니다…. ^^*
주주…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더욱 반가웠고
물을 즐기며 헤엄치고 펀약하는 모습을 보며 저렇게도 좋아하는데
사회에서 맡은 책임을 다 하느라 항상 같이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모습 참 보기 좋았어.. ^^
미키… 언제봐도 무서운 쌤~이 아니고~
이뿐(보다는 귀여운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ㅎㅎ)쌤이야~~!!
나한테 한 약속 잊지 말고 꼭 지키기야~! 알았지? ^^
꽃비… 항상 밝고 활발한 모습을 보며 참 멋진 친구란 걸 새삼 느껴~
그 모습 그 열정, 변하지 말고 언제까지라도 간직하길 바래.. ^^
미리내… 재밌었나 몰라~ 그래도 피아시(바위에서 사진찍던 곳) 전 까지는 재밌었지?
물 먹고 난 담부터 좀 겁먹은듯 했지만 함께 해서 참 즐거웠어~!!
쑤기…… 내가 이름 외는데 약해서 얼릉 닉넴 만들란 말에
바로 쑤기란 닉넴을 만드는걸 보며 참 재치있는 친구구나 했지… ^^
마지막 구간에서 같이 떠내려오며 물 좀 먹었지?
그렇게 물에 몸을 맡겨 떠내려 오는 것을 캐년링이라고 해~
(미리내, 쑤기)의 친구…. 친구들과 같이 하지 못해 조금은 서운했을것도 같은데~
멋진 사람들과 함께해서 다른 재미를 느꼈을거라 믿어~
다음에 오면 셋이서 한조 먹음 될 것 같아~ ^^
만나서 반가웠고~ 앞으로도 계속 보게 되길 바래~~!!
짱 정…. 많이 즐거웠죠~? ^^ 용기를 좀 가져봐요~~!! 심술도 좀 부려보고~~!!
오가며 커플 사이에 껴서 암말두 않구 말야~~!!
그럴땐 막~ 훼방 놓구 구래야 제맛인건데~ ^^*
바위에서 점프(다이빙)하는 것… 물위에서 떠 내려오는 것…
무서울거라 미리 겁 먹은것일뿐입니다..
조금만 용기를 내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거라 믿어요~!! ^^* 반가워쩌요~~! ^^*
커플…. 두분… 이름 물어봤는데 잊었어요.. 쏘리… <이름 알려주기~!! ^^*>
두 분 노는 모습을 복면 엑스란 분이 봤어야 제대로였는데 말야~@!!
물속에서 물밖에서 서로 위하고 아껴주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어요…
계속 예쁜 사랑 만들어 가세요… ^^
신바람… 언제봐도 긍정적이고 신나는 모습… 부럽기만한 모습…. 요기까지만 ^^
미소사랑… 은하철도999 여주인공 메텔… 과 비슷하단 말들도 하는데…
전 가끔 천사가 죄짓고 벌받느라 천국에서 내려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때두 있답니다.. ^^*
미소님께 항상 감사드려요…
바람의 전설… 제가 무슨 말로 어떻게 표현 할 수 있는 분이 아니란 것 잘 압니다. ^^
인수씨의 패기와 열정… 항상 본 받고 싶은 덕목입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글 방금 봤어요^^ 처음이었던 래프팅을 어찌나 즐겼던지.. 후유증이 이틀동안ㅋㅋ 글두 정말 잊지못할 추억 많이 만들었어요^^ 마지막 여름방학이었는데~ 나중에 직장다니면서도 꼭 여름에 한번씩은 래프팅해야지?란 생각..ㅎㅎ 지우님~ 첨하는 우리위해서 많이 애써주셔서 넘 감사했구여~ 덕분에 계속~ 웃으면서 잼었어요^^* 담에 또 뵈여~~~ 아자...^^/
첫댓글 흠......형님.....펀약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서 어디갔는지 서로 애타게 소리지르며 찾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고통을 모르시는군요...OTL....하긴 이쁜 애기가...수고하셨습니다. 지우형님 달리는 모습에 용기없는 저를 보며 반성하고 삽니다.
난 용기라기보다는 거의 만용에 가까웠지... ㅡㅡ;;; 글구 복면이 용기가 없단 말... 누가 믿을까...
음... 역시... 래프팅 사진에 지우님 있는 사진 보고 놀랐습니다~~ 소리소문없이 나타나세요~~!!! ^^ 언제쯤 볼수 있을련지.. ㅋㅋㅋ 이번주 비가 많이 와줘서 내린천.. 기대됩니다. ^^
은경~ 펀약에 나 태워준다고 처음 약속 한것이 일년이 지나가고 있단거 알고 있는거지? 여전히 기대하고 있단것만 알아줘~ ^^
ㅋㅋㅋㅋㅋㅋ 지우님 완전 멋져용 ㅎㅎ 저두 언제쯤 평일에 여유를 즐길수 있을지 ㅋㅋ 이번주 또 오시는거에요? 아흥..저 키잡는거 알려주셔야죠 ㅋㅋ
에혀~ 조금만 띄우세요 아가씨~!! 너무 뜨면 내려올때 아프단것 알잖아요~ 좋아~ 까이꺼~ 승애한테 키 잡는거 알려줄께~!! ^^ <평수에서 알려주는데... 대신 다른 펀약 타구서 갈켜줄께~^^
좋아요^^ 그래야 저두 빨리배울거 같아요.직접보고 직접따라하고..대신..저희조 사람들은 잠시 내려줘야겠죠 ㅋㅋㅋㅋ
지우님~! 후기 넘넘 재미있어요~~ ^^ 일요일도 가시니 너무 부러워요~! 어제 비 많이 왔었던 거 같은데... 저도 일욜 랩팅가서 같이 놀구 싶으당~~~ ^^
행사 참가 게시판에 동생하고 함께 온단 글 보고 참 좋아했는데~ ^^ 지금 답글 보며 다시 확인했더니 29일 평일 래프팅였네.... 아고 아까워라~~!! 내가 29일에도 사고 함 쳐야할까보다~~!! ㅎㅎ
내린천이 워낙에 메말라서 50밀리로는 충분치 않았죠. 아직도 비가 더 많이 내려야만 할 상태이던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에 운이 좋으면 100밀리는 내려줄지도 모른다니까, 기대하기로 하죠. 내일 뵙겠습니다.
ㅎㅎㅎㅎ 고생이라뇨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수량이 적음에 조금 서운한 마음 드는건 어쩔 수 없었지만 나름 맘껏 즐기고 재밌게 신나게 즐기고 왔답니다.. 고생 전혀 안했데요~~!! 아시면서... ㅎㅎㅎㅎ
히히^^ 그래도 잼있었잖아요~ 내일뵐께요~ 나 낼 태워주시면 안되려나??
뭐시라꼬요? 낼 태워탈라꼬??? 그저께 한 약속 벌써 잊은거얍~~!! 미키가 나 태워주기로 했던것 같은데...
제가 키를 잡을수 있으면요~^^
누가 보면,. 제가 엄청 구박한줄 알겠어염~ 다,. 제가 미리 준비 못한 탓이지요~ ㅋㅋㅋㅋ 암튼 옆에서 지도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ㅎㅎㅎ
글 방금 봤어요^^ 처음이었던 래프팅을 어찌나 즐겼던지.. 후유증이 이틀동안ㅋㅋ 글두 정말 잊지못할 추억 많이 만들었어요^^ 마지막 여름방학이었는데~ 나중에 직장다니면서도 꼭 여름에 한번씩은 래프팅해야지?란 생각..ㅎㅎ 지우님~ 첨하는 우리위해서 많이 애써주셔서 넘 감사했구여~ 덕분에 계속~ 웃으면서 잼었어요^^* 담에 또 뵈여~~~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