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사서(最患社鼠)
가장 큰 걱정거리는 사당의 쥐라는 뜻으로,
군주의 눈을 흐르게 하는 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最 : 가장 최
患 : 걱정 환
社 : 사당 사
鼠 : 쥐 서
출전 : 한비자(韓非子) 외저설우상(外儲說右上)
이 성어는 한비자(韓非子)
외저설우상(外儲說右上)에 나온다.
제나라 환공(桓公)이 관중(管仲)에게 물었다.
나라를 다스릴 때
가장 큰 걱정거리는 무엇이오.
(治國最奚患)?
관중이 대답했다.
“사당의 쥐가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最患社鼠矣).
환공이 물었다.
사당의 쥐가 왜 걱정이오
(何患社鼠哉)?
이에 관중은 이렇게 대답했다.
“군주께서도 사당을 짓는 걸 보셨겠지요?
나무를 세우고 진흙을 바르지만,
쥐들이 거기에 틈을 찾아내
구멍을 뚫고는 거기에 들어가 삽니다.
연기를 피워 쫓아내려 하지만
나무를 태울까 걱정이고,
물을 들이붓자니
진흙이 떨어질까 걱정입니다.
이것이 사당의 쥐를 잡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지금 군주의 좌우에 있는 자들은
나가서는 권세와 권력으로
백성에게서 이익을 거둬들이고,
들어와서는 비슷한 자끼리 무리 지어
그 악행을 왕에게 숨깁니다.
궁궐 안에서 군주의 정황을 엿봐 밖으로 알리고,
안팎으로 신하들과 관원들에게
권세를 부리며 부유해지고 있습니다.
담당 관리가 그런 자를 베어 죽이지 않으면
법이 어지러워지고 죽이면
군주가 불안해하므로 내버려 두고 있는데,
그들이 바로 나라를 좀먹는 사당의 쥐입니다.
쇠퇴와 망조는 나라를 좀먹는
사당의 쥐들을 내버려 둔 데서 시작된다.
얼른 법에 따라 처리하지 않으면,
필시 무리를 이루어 공공연하게
법과 질서를 어지럽히는 짓을 하기 때문이다.
-옮긴 글-
첫댓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날 오후시간에 음악소리와.
교훈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전국적으로 영하의 날씨입니다.
강추위 한파속에서 몸 관리를 잘 하시고 즐거운 한주도 잘 설계를 하시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세요..
백장 / 서재복 시인님의 좋은글 "최한사서(最患社鼠)"와 아름다운 영상과 좋은 음악 즐감하고 갑니다.
이번 주는 내 안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담당 관리가 그런 자를 베어 죽이지 않으면
법이 어지러워지고 죽이면
군주가 불안해하므로 내버려 두고 있는데,
그들이 바로 나라를 좀먹는 사당의 쥐입니다.
사당의 쥐를 군주가 빨리 깨달아 제게해야 하겠습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하였으니 국민이
먼저 현명해져야 쥐를 잡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에 쉬었다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