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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는 미라벨 궁전과 정원 관광
짤츠캄머굿의 장크트 길겐 마을을 구경한 우리 일행은 전용버스를 타고 2시간 가량 걸리는 짤츠부르크의 미라벨 궁전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구시가까지 볼거리가 순서대로 나열돼 있어 여행 동선이 매우 싶다. 걸어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도시이고 오래된 문화유산과 관광지가 모여 있는 구시가는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우리팀이 미라벨 궁전에 들어서자 정원에 꽃이 많이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854년 프란츠 요셉 황제에 의해 대중에게 개방된 이 정원은 원예농업의 백미라고 할 만큼 다양하고 풍성한 꽃들로 장식되어 있다.
미라벨 궁전은 1606년 당시 이곳을 다스리던 정치 및 종교의 수장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숨겨두면서 사랑했던 평민 살로메 여인을 위해 지었다. 미라벨이란 '아름답다'는 뜻이다.
1818년 화재로 건물 상당 부분이 소실 되었는데 복구가 이뤄져 지금은 시장 집무실과 행정 업무 건물로 사용되고 있단다.
이 정원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여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함께 '도레미 송'을 불러 유명해 졌다.
사계절 언제나 꽃이 만발해 있고 저 멀리 호엔 짤츠부르크 요새가 보여 멋진 사진을 담는 곳인데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서 사진 찍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요새는 현재 중부유럽에서 보존돼 있는 요새 중 가장 완벽하게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규모도 가장 크며 이제껏 한번도 적에 의해 점령당한 적이 없단다.
이 궁전내 대리석 홀에서 당시 모차르트는 대주교를 위해 연주를 하였으며 지금은 결혼식장과 실내악 연주회가 자주 열리기도 한다.
버스. 트램 정류장 안내판.
신호등에 걸려 잠시 서 있는 이곳 인솔 선생님과 학생들.
미라벨 궁전으로 들어 가고 있는 일행들.
분수.
꽃으로 조성된 정원.
아름다운 정원.
저녁 무렵인데도 관광객이 많이 찾아 온다.
저 멀리 언덕위에 호엔 짤츠부르크 요새가 보인다.
이 정원에도 거리의 악사가 연주를 하고있다.
비마 조각상.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이 계단에서 도레미 송을 불러 도레미 송 계단이라 부른다.
이 정원을 대중에게 개방한 프란츠 요셉 황제.
정원 담벽에 장미꽃이 피어있다
도레미 송 계단에서 본 미라벨 정원.
정원.
정원에 산책나온 아주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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