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Embraer도 한국항공우주의 기술력을 인정
당사는 지난 2월 23일, 한국항공우주 주가반등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민항기수주증가에 따른 부품수주를 첫번째로 언급한바 있다.
이미, 1/23 A350 Batch #3,4,6 (878억원), 2/27 A320 WTP(3,816억원) 등 AIRBUS로부터의 수주는 연초부터 이미 4,700억원가량 수주한 상태다.
곧바로 브라질 Embraer(이하 엠브라에르)로부터 기체수주(4/12)가 이어졌다.
엠브라에르와는 첫 거래다.
공중급유기 KC-390(1,275억원) 및 소형민항기 E-2 기체부품(1,514억원)수주로, 두 계약 모두 엠브라에르의 기체 생산 전기간을 담당해야 하는 중책이다.
당사는 지난 3/13 엠브라에르 4Q16 실적을 통해 엠브라에르의 원가절감 노력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언급한바 있다.
이 연장선으로 한국항공우주의 기체부품 역량이 AIRBUS, BOEING등 상위 2사뿐 아니라, 3위인 엠브라에르에도 인정받은 것이다.
당사는 한국항공우주의 기체부품 제작 경쟁력이 더욱 발휘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에 주목한다.
1Q17 Preview: 매출액 6,937억원, 영업이익 609억원 (OPM 8.8%)
한국항공우주 1Q17 실적은 매출액 6,937억원(-2.4%YoY), 영업이익 609억원(-25.0%YoY)(OPM 8.8%)로 전망한다.
전년 집중 인식된 해외 완제기 수출 관련 매출감소는 당분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환율에 의한 영업이익률 하락도 간과할 수 없다.
하지만, 현 시점은 지난 4Q16 실적에서 파악된 영업이익률 하락 충격에서 벗어날 때다.
수리온 인도지연 등 1회성요인으로 인한 실적부진에도 불구, 기록적인 세전이익은 결국, 1회성 이익이 아닌 영업요인들이 반영된 실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즉, 지난 분기와 같은 충당금이슈만 없다면, 현 시점에서 실적부진은 실현되기 어렵다 판단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9,600원 유지
한국항공우주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9,600원을 유지한다.
당사는 한국항공우주를 2017년은 미국 APT사업의 성사여부와 관계없이 현 시점에서도 한국항공우주를 매수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당사의 한국항공우주 투자포인트 중 기체부품 수주가 연이어 성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완제기 수출이 필요한 때다.
이라크, 필리핀 등 매출인식으로 완제기 수출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주가는 2017년 실적추정치 기준 PER 23.4배, PBR 3.5배로 이제부터의 주가는 중남미, 아프리카 등 해외 완제기 수출에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