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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 최대의 명절로 꼽히는 오봉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다가오는 8월의 오봉 야스미를 기다리며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〇 오봉이란?
오봉은 매년 양력 8월 15일을 중심으로 치러지는 일본의 명절로, 조상의 영혼을 맞아들여 대접하고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날입니다.
새해 첫날인 오쇼가츠(お正月)와 함께 일본 최대의 명절로 꼽힙니다.
〇 의례와 놀이
각 가정에서는 일가 친척들이 모여 각종 음식을 만들고 조상에 바치고 제사를 지냅니다. 고향을 떠나 멀리 사는 사람들은 오봉을 맞아 고향집으로 귀성하며, 조상의 묘를 찾아가 성묘를 합니다.
〇 무카에비 : 조상의 영혼 맞이
8월 13일에 치르는 의례로 조상의 영혼을 맞이하기 위해 묘소나 강가, 길거리, 집 앞 등에 불을 피웁니다.
〇 오쿠리비 : 조상의 영혼 배웅
8월 16일에는 조상의 영혼이 저승으로 돌아가는 것을 배웅하는 의례로 불을 피웁니다. 가지와 오이 등으로 만든 정령마를 돗자리에 싸서 강이나 바다에 띄워 보냅니다. 오이는 말(馬) 이라 생각하여 조상의 혼령이 이것을 타고 오라는 의미이며, 가지는 소(牛) 라고 생각하여 혼령이 저승으로 돌아갈 때의 아쉬움을 담은 것 입니다.
오쿠리비 관련 행사로는 매년 8월 16일 교토에서 시행하는 고잔노오쿠리비가 있습니다.
https://www.japan.travel/ko/spot/76/
〇 봉오도리
8월 16일 밤에 남녀노소가 모여 춤을 추는 풍습을 봉오도리라고 합니다.
봉오도리는 지옥에서 시달리다가 극락왕생하게 된 망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춤을 추던 모습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〇 오봉야스미
・8월 11일(금) : 산의 날 공휴일로 연휴 시작
・8월 12일 ~ 13일 (토,일) : 주말
・8월 14일 ~ 16일 (월, 화, 수) : 오봉야스미
오봉야스미는 달력에 쉬난 날로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공휴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명절이니 많은 회사에서 연휴를 보내주는 비공식적인 연휴 기간입니다.
여기까지 일본 최대의 명절 오봉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축제에도 참여하면서 즐거운 오봉야스미를 보내보세요!
https://rb.gy/tv20w?utm_content=yolojapan_oyu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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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YOLO JAPAN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