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아모르언니......놀랬슴다
하기신부님 놀래시겠다..헤헤..
말이 그렇게 되어부리네..하하하하..
수민이엄마가 젤 좋아하는 신부님이심다...하하하..
근데..하기신부님..정말로 뭘하시나..???
--------------------- [원본 메세지] ---------------------
하기가 싫슴다....헤헤...
음.. 그랬어?
오늘 첨 소풍가는/ 수민이 엄마가 싫어하는/ 하기 신부님은 머하나...
--------------------- [원본 메세지] ---------------------
오늘은 수민이 소풍날임다.
태어나서 아이들이랑 첨 가는 소풍날일겁니다.
근데 걱정이 됩니다. 물론 선생님들께서 자~알 봐주시겠지만
첨으로 엄마랑 떨어져 좀 멀리가기 때문입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밥을 지어다 김밥도 싸고 음료수조금 과자조금 준비해서 가방에 넣어줬슴다.
수민이는 소풍이 뭔지 잘 모릅니다.
그래도 아침일찍 저혼자 일어나 아주 신나합니다..
수민이 소풍덕분에 수민이 아빠랑 할머니랑 김밥도시락 싸줬슴다.
수민이가 소풍장소는 송도유원지임다
4시에 도착한다는데... 나나는 신이 좀 납니다.
왜냐구요.. 다~알면서...히히히..
할일은 많은데.. 덩달아..신이나긴났는데....
둘째데리고.. 연변아줌마 하선이네빵집을 쳐들어갈까나...
아님.. 잠이나 잘까나..(사실 수빈이땜시 잠은 못잡니다.)
나나는 고민중임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