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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해피니스 매거진을 발행하는 과정에서 왜 시작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매거진의 제목이 “비욘드 해피니스”, 즉 “행복을 넘어서”라는 뜻입니다. 행복을 넘어서 어디로? 의문이 생기지요. 행복을 넘으면 어디로 갈까? 저마다 다른 생각이 꼬리를 물고 달려들겠지요.
1990년대 중반 미국 유학 시절 시련을 겪는 중에 하느님의 빛과 말씀을 체험하였습니다. 그즈음 한반도에서의 전쟁 소식을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면서 수년간 하늘에 간절한 기도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 휴전선을 넘어 소 떼가 건너가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교류하며 마침내 개성공단이 열리는 광경을 목격하였습니다. 2017년 겨울 유네스코에 근무할 때 또다시 한반도의 전쟁 소식을 들으면서 보름 동안 성지 순례를 한 후 평창 올림픽 게임을 필두로 하여 평화의 문이 열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수십 년에 걸친 3차례의 개인적인 체험은 저의 여생을 평화를 가꾸는 일에 서서히 인도하였습니다.
“비욘드 해피니스” 매거진은 지구촌의 사람 모두 고통 속에서 상처를 치유 받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으며 갈등과 전쟁의 아픔 속에서 평화를 가꾸어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힐링과 행복, 평화 그리고 글로벌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편집위원들과의 논의를 통하여 “비욘드 해피니스”란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고통스럽고 험악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저 너머 세계를 동경하는 우리는 이 세상에 힐링과 행복, 그리고 평화의 문화를 전파할 소명감을 갖고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힐링과 행복, 그리고 “비욘드 해피니스”의 길에 더 많은 사람이 함께 걸어가면 좋겠습니다.
저자(글) 조은상
인재개발의 전문가로서 용산고, 외대를 거쳐 미시간 주립대학, 미네소타 대학(Ph.D)과 국책 연구소에서 30년 이상 인재양성 분야에서 수학, 연구하였으며 <인재개발론>, <얘야, 네가 행복하면 세상이 행복하단다>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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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dsvGBObmiSo
조은상의 '나를 알면 미래가 열린다! '
유튜브 강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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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해 은상. 평생 염원하던 명업을 드디어 찾고 만들었구나.
종교적체험에 기초한 뜻깊은 과업, 소기의 성취가 있기를 바라고 나도 동참할께
천식아, 고마워. 어쩌면 외롭고 아무도 안 알아주는 길인데 함께 한다니 더욱 반갑고. 큰 힘이 되겠네...
또 연락하자꾸나. 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