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1-8-3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경찰 국경의 군병력 대체 예정, 군측은 미온적
5 police officers replace soldiers at DMZ
기사작성 : 워사나 나누웜 (Wassana Nanuam)
'국제사법재판소'(ICJ)의 명령에 따라 '쁘레아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 주변에 설치된 '비무장지대'에서, 태국 경찰관 5명이 기존에 근무 중이던 군 병력 및 공수 수색부대원을 대체할 예정이다.
시사껫(Si Sa Ket) 도경찰청장인 섬숙 위라웡(Sermsuk Weerawong) 경찰 소장에 따르면, 경찰 간부 1명과 4명의 경관들이 새로 설치될 '품손 파몬 이댕'(Phum Srol Pha Mor I Dang)이란 명칭의 파출소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새로운 파출소는 '카오 파위한[역주: '쁘레아위히어'의 태국어 발음] 국립공원'(Khao Phra Viharn National Park) 내의 '파몬 이댕 절벽' 앞에 설치될 예정인데, 이 장소는 '쁘레아위히어 사원'에서 2km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섬숙 청장은 이번에 배치될 경찰관들이 '수러나리 신속대응군'(Suranaree Task Force) 예하 '제23 공수 수색연대' 및 '제26 보병연대'의 임무를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CJ는 캄보디아가 요청한 쁘레아위히어 사원 주위의 '4.6 ㎢ 면적의 지역'에 관한 영유권에 대해 심의를 하는 동안, 비무장지대를 설치한 후 이곳으로부터 양국 군대 모두가 철수해야만 한다고 명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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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assana Nanuam) 왕립 태국육군 사령관인 빠윳 짠오차(중앙) 대장이 빠진부리에 주둔하는 '보병 제2사단'(왕실근위사단)을 방문하여, 도열한 장병들을 살펴보고 있다. |
한편 '왕립 태국육군'(RTA) 사령관인 빠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대장은 어제(8.2) 빠찐부리(Prachin Buri) 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캄보디아와 추가적인 협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분쟁구역에서 군대를 철수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다음과 말했다.
"오늘 현재 어느쪽도 군대를 철수시키지 않고 있다. 그들(캄보디아)은 어떤 방식으로 군대를 철수시킬지, 그리고 모든 병력을 철수시킬지를 논의해야만 한다." |
빠윳 사령관은 말하기를, 빠윗 웡수완(Prawit Wongsuwon) 국방부장관이 '제2군구 사령부'에 명령을 내려, 캄보디아의 지방 당국들에게 양측이 '지방 국경위원회'에서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빠윳 육군사령관 및 육군의 고위 장성들은 어제, 빠찐부리에 주둔하는 '보병 제2사단'(왕실근위사단)의 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다. 빠윳 장군은 육군이 국경에 주둔하는 병력을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내의 한 소식통은 어제 밝히기를, 육군은 동부 국경 근처의 캄보디아 군대가 병력을 재편한 후에 방위계획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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