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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PHIS GRIZZLIES (6-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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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GOALSREBOUNDS | |||||||||||||||||
POS | MIN | FGM-A | 3PM-A | FTM-A | +/- | OFF | DEF | TOT | AST | PF | ST | TO | BS | BA | PTS | ||
T. Prince | F | 37:57 | 4-8 | 0-0 | 0-0 | +12 | 0 | 3 | 3 | 1 | 1 | 2 | 0 | 0 | 0 | 8 | |
Z. Randolph | F | 46:08 | 9-22 | 0-1 | 3-3 | +8 | 3 | 9 | 12 | 1 | 3 | 0 | 0 | 1 | 0 | 21 | |
M. Gasol | C | 38:36 | 6-14 | 0-0 | 6-6 | +3 | 4 | 7 | 11 | 4 | 3 | 1 | 3 | 4 | 0 | 18 | |
Q. Pondexter | G | 32:27 | 2-5 | 1-2 | 1-2 | -6 | 1 | 1 | 2 | 2 | 0 | 0 | 0 | 0 | 0 | 6 | |
M. Conley | G | 38:49 | 8-19 | 1-4 | 2-2 | +8 | 3 | 3 | 6 | 4 | 2 | 1 | 0 | 0 | 2 | 19 | |
K. Koufos | 21:16 | 3-10 | 0-0 | 1-2 | +3 | 3 | 5 | 8 | 0 | 2 | 2 | 2 | 1 | 1 | 7 | ||
M. Miller | 28:32 | 1-4 | 1-2 | 0-0 | +4 | 1 | 3 | 4 | 2 | 1 | 1 | 0 | 0 | 0 | 3 | ||
J. Bayless | 17:39 | 1-5 | 0-3 | 4-4 | +1 | 1 | 0 | 1 | 3 | 3 | 1 | 0 | 0 | 0 | 6 | ||
N. Calathes | 03:36 | 0-1 | 0-0 | 0-0 | +2 | 0 | 1 | 1 | 0 | 2 | 0 | 1 | 0 | 0 | 0 | ||
T. Allen | DND - SUSPENSION | ||||||||||||||||
E. Davis | DNP - COACH'S DECISION | ||||||||||||||||
J. Franklin | DNP - COACH'S DECISION | ||||||||||||||||
J. Leuer | DNP - COACH'S DECISION | ||||||||||||||||
Total | 265 | 34-88 | 3-12 | 17-19 | 16 | 32 | 48 | 17 | 17 | 8 | 6 | 6 | 3 | 88 | |||
38.6% | 25.0% | 89.5% | TEAM REBS: 5 | TOTAL TO: 7 |
GOLDEN STATE WARRIORS (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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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GOALSREBOUNDS | |||||||||||||||||
POS | MIN | FGM-A | 3PM-A | FTM-A | +/- | OFF | DEF | TOT | AST | PF | ST | TO | BS | BA | PTS | ||
H. Barnes | F | 48:53 | 6-14 | 2-3 | 2-2 | -11 | 1 | 7 | 8 | 5 | 4 | 0 | 2 | 0 | 1 | 16 | |
D. Lee | F | 42:55 | 9-17 | 0-0 | 0-2 | -15 | 1 | 7 | 8 | 1 | 4 | 1 | 1 | 0 | 3 | 18 | |
A. Bogut | C | 43:13 | 6-8 | 0-0 | 0-0 | 0 | 3 | 11 | 14 | 2 | 4 | 0 | 1 | 2 | 0 | 12 | |
K. Thompson | G | 48:04 | 9-19 | 2-7 | 1-2 | +1 | 1 | 0 | 1 | 0 | 2 | 0 | 3 | 0 | 1 | 21 | |
A. Iguodala | G | 47:45 | 3-14 | 0-4 | 1-2 | -4 | 0 | 4 | 4 | 14 | 2 | 2 | 4 | 0 | 0 | 7 | |
M. Speights | 13:27 | 1-5 | 0-0 | 0-0 | -7 | 1 | 3 | 4 | 2 | 1 | 0 | 2 | 0 | 1 | 2 | ||
D. Green | 14:23 | 2-4 | 1-3 | 0-0 | +3 | 0 | 4 | 4 | 0 | 2 | 0 | 0 | 1 | 0 | 5 | ||
O. Kuzmic | 01:05 | 0-0 | 0-0 | 0-0 | +1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
K. Bazemore | 05:15 | 0-1 | 0-1 | 0-0 | -3 | 0 | 0 | 0 | 0 | 1 | 0 | 1 | 0 | 0 | 0 | ||
D. Dedmon | DNP - COACH'S DECISION | ||||||||||||||||
T. Douglas | DNP - COACH'S DECISION | ||||||||||||||||
N. Nedovic | DNP - COACH'S DECISION | ||||||||||||||||
Total | 265 | 36-82 | 5-18 | 4-8 | 7 | 36 | 43 | 24 | 20 | 3 | 14 | 3 | 6 | 81 | |||
43.9% | 27.8% | 50.0% | TEAM REBS: 10 | TOTAL TO: 15 |
INACTIVE
TECHNICAL FOULS
SCORING
ARENA STATS
오늘은 징계로 인해 토니 알렌이 빠졌고, 골스는 커리가 부상으로 빠졌습니다. 각각의 팀이 가장 성능 좋은 방패와
창없이 경기를 펼친 셈입니다.
엄청난 진흙탕 경기였습니다. 전반은 44:34로 뒤진채 끝났지만 3쿼터부터 무서운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금방 쫓아가서
동점을 만들더니 급기야 역전을 시키는데 성공합니다. 그 이후로는 줄곧 리드를 가져가면서 7점차까지 벌리지만
4쿼터에는 다시 역전을 당합니다. 그러나 4쿼터 막판 랜돌프의 앤드원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합니다.
이궈달라의 마지막 슛 미스로 75대75로 연장에 들어갔고, 79:79상황에서 콘리의 3점이 터지고, 그렇게 안들어가던
프린스의 점프슛이 2개가 터지면서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연장에서만 4점을 해준 프린스는 베테랑의 가치를
증명해냈습니다. 요즘 너무 슛이 안들어가고 자신감이 결여된 모습이었는데 중요한 순간에 살아나서 다행입니다.
오늘 특히 칭찬해주고 싶은 점은 2쿼터까지 뒤지다가 3쿼터에 무섭게 몰아쳐서 따라잡는 지난 시즌의 모습이
나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4쿼터에 보여준 수비 집중력은 대단했습니다. 특히 콘리는 자신보다 15cm가까이 큰
이궈달라를 막았는데 포스트업에서만 조금 밀렸을 뿐 빠른 팔과 다리로 잘 컨트롤했습니다. 4쿼터 막판의 콘리는
대인수비, 협력수비에서 모두 만점을 줄만 했으며, 연장에서 귀중한 3점까지 터트리는 등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4쿼터 막판의 속공상황에서 어이없는 패스로 실책을 한건 약간의 흠이었습니다.
오늘 역시 랜돌프-가솔 콤비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랜돌프의 야투율이 오늘은 비교적 안좋았지만 그래도
중요한 순간에는 꾸역꾸역 넣어줬습니다. 가솔 역시 평소와 다름없는 좋은 모습이었고요. 상대는 데이비드 리-
앤드류 보것이라는 만만치 않은 인사이드진이었는데도 잘 해주었다고 봅니다. 이 둘은 랜돌프-가솔과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보것은 가솔처럼 하이포스트에서 찔러주는 패스가 위력적인 컨트롤타워 스타일이고, 리는
랜돌프처럼 공격력이 넘쳐나는 왼손잡이 PF입니다. 비록 커리가 안나왔지만 골스는 여기에다가 뛰어난 3점슈터들까지
있죠. 특히 클레이 탐슨은 무섭더군요. 게다가 뛰어난 스윙맨이자 패서인 이궈달라까지... 선수 구성으로 보면
멤피스보다 훨씬 더 탄탄하네요.
아직은 조금 미흡해보이긴 하지만 전술적으로 안정을 얻은 것 같습니다. 두 빅맨을 1대1시키는 과정에서 파생되는
전술, 콘리의 돌파가 주요 공격옵션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걱정되는 점은 랜돌프-가솔이 방전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이 둘은 최근에 40분 넘게 뛰고 있고 특히 가솔은 수비에서 차지하는 존재감도 어마어마해서 공수에서 너무 의존도가
심합니다. 이러다가 가솔이 부상이라도 당할까봐 걱정입니다. 랜돌프는 가솔처럼 수비를 잘하지는 않지만 항상
리바운드를 잡으려고 상대와 엄청난 몸싸움을 합니다. 랜돌프도 땀을 뻘뻘 흘리며 지친 모습이 많이 보이더군요.
하지만 이 둘 중 한 명이라도 빠진다면 전력이 약화되기 때문에 많이 기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둘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나가는 점이 앞으로 중요한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특급 스윙맨이 없는 이상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토니 알렌이 많은 돌파를 하면서 공격에 참여를 했던 것이지만 오늘처럼 알렌이 없는 경우에는 이런 현상이 심할
수밖에요. 폰덱스터마저도 부상여파로 전혀 지난 플레이오프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죠. 공격에서 이렇게
단조로운 모습을 질식수비로 보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느새 4연승입니다. 그것도 계속되는 원정이었는데도 말입니다. 예전의 수비력을 되찾아서 기분이 좋긴 합니다만
지금 이게 우리가 수비를 잘해서 그런건지, 상대가 공격을 못해서 그런건지 아직도 의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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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보가 살아났다는 점이 가장 큰 부분입니다. 세경기 연속 20-10 이상을 기록해주면서 팀공격에 확실히 안정감을 주네요. 특히 팀에서 거의 유일하게 아이솔을 할 수 있는 선수인지라 지보가 득점을 해주느냐 마느냐의 차이는 엄청 큽니다. 이제 다음경기인 샌안을 홈에서 꼭 잡되 지보가 같은 활약으로 승리하길 바랍니다. 지난컨파부터지보가 샌안때 완전히 죽어있었는데 이제는 폼을 끌어올린만큼 샌안전을 계기로 다시 20-10머신으로 거듭났으면 하네요.
말씀하신 체력문재는 결국 에드가 기대치대로 해주지 않으면 답이안보이는 상황인데. 에드가 계속 이렇게 폭망이라면 게이틀드는 결국 실패로 결론이 나는 한편 홀린스감독의
아써사랑이 제대로된 선택이었음을 의미하게 되겠죠.
@마크가솔 당장 지금까지만 보면 홀린스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네요. 에드 데이비스는 전혀 쓰지 못하는 수준이며, 그렇게 2차 스탯으로 칭찬하던 존 루어 역시 가비지 아닙니까. 그렇게 슛감이 안좋아도 프린스를 계속 쓰는 것을 보면 결국 홀린스가 하던게 정답이라는 소립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 중에서 쿠포스와 밀러만이 제 몫을 해주고 있네요.
가솔님 말씀대로 에드 데이비스가 좀 살아나서 15분정도는 책임져줘야 가솔-랜돌프의 부담이 덜할텐데 데이비스는 도저히 그 수준이 안되나봅니다.
@Knicks19 그나저나 산넘어 산이네요. 레이커스-새크라멘토-클리퍼스-골스 원정 4연전에 이어 기껏 홈으로 가니까 샌안토니오라니...
그래도 원정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끈 점이 참 대단하네요.
커리가 없다지만 골스 화력이 OT까지 갔는데도 81점이라니. 진흙탕 싸움에서는 역시 곰돌이 ㄷㄷㄷ
확실히 끈적끈적 진흙탕이더라고요. ㅋ
10~ 11시즌 부터 워리어스 상대로 11연승중이네요. 워리어스는 그리즐리스가 참 얄미울듯... 이젠 확실히 시즌초 밀어봤던 얼토당토않은 얼리오펜스를 버리고 지난시즌처럼 수비위주 지공팀으로 컨셉을 바꿨네요. 공격이 여전히 아쉽긴 하지만 되도않는 공격하려 게임 플랜 망치는거 보다야 보기는 답답해도 꾸역꾸역 이기는 그리즐리스다운 농구가 백번 나아도 낫습니다. 캘리포니아 원정을 싹쓸이 한 것을 기점으로 이 컨디션 계속 이어갔으면 하네요. 담 경기가 홈에서 스퍼스인데 개막전 때 진 빚을 갚아줬으면 합니다.
골스가 우리를 제일 마지막에 이긴게 2010년이라네요. 오늘 연승이 끊길줄 알았는데 이겨서 기쁩니다.
낼모레 꼭 리벤지에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닉스님이 꾸준히 글 올려주셔서 그런지 곰돌이들이 힘을 더 내는거 같네요^^ 하나 우려스러운건 본문에서도 지적해주셨다시피 랜돌프와 가솔 출장시간이 많다는 점입니다. 요즘 보니까 골밑은 쿠포스까지해서 3인 로테이션으로만 돌리던데, 효과는 좋지만 이들 체력이 소진되기 시작하는 시즌 중후반으로 가면 큰일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에드 데이비스나 존 루어가 나와줘야하는데 예이거감독은 아예 쓸 생각도 안하는거 같더군요. 선수 기량의 문제인지, 감독 성향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럴려면 그냥 에드를 트레이드해서 즉전감으로 쓸 수 있는 백업 PF를 받아왔으면 합니다. 스페이츠를 트레이드하지 말았어야했어요...
@슈케르9 스페이츠가 정말 두고두고 아깝습니다. 사이즈는 208이라서 센터를 오래 보기에는 좀 부족함이 있었지만 미드레인지가 안정적이고 열심히 뛰었죠.
지금 상황에서 데이비스 대신 스페이츠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단 지금 가솔-랜돌프-쿠포스 3인 체제로 가고 있는데 사실 인사이드를 3명만 돌려도 35분, 35분, 26분 이정도로 분배를 한다면 크게 문제될 건 없습니다.
다만 쿠포스가 26분이나 소화할 수가 없고 15~20분이 한계기 때문에 가솔과 랜돌프가 40분을 뛰게 되네요.
제가 볼 땐 가솔-쿠포스의 조합도 나쁘지 않아보여서 쿠포스가 좀 더 적응을 해나간다면 3인 로테이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Knicks19 그러나 유망한 인사이더인 에드 데이비스와 존 루어를 썩히는 것 역시 아까운 일일테니 그 둘도 빨리 기량을 끌어올려서 적어도 10분의 출전시간은 받아내야 됩니다. 데이비스는 예전 토론토 시절에는 30분 가까이 뛰던 선수가 왜이렇게 지금은 가비지 선수로 취급받는지 모르겠네요. 멤피스의 프론트가 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은가봅니다. 그렇다면 데이비스와 루어를 묶어서 당장 쓸 수 있는 PF를 영입해오는 것도 좋겠지만 이 둘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 역시 어렵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