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에 대한 종말 예언
모든 인간은 유한한 생명을 살아간다.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 개인의 인생에는 반드시 죽음이라는 단계가 찾아온다. 이는 개인적 종말이다. 이 운명적 시각은 차별없이 찾아온다. 그런 면에서 모든 인생은 각자 고유하고 독특한 의미를 가진다.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생명과 그 인생은 그러므로 존귀하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순간, 과정은 각 개인이 맞는 종말의 때에 주인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종말은 대단히 엄중한 사건이다.
또한 개인적 영역을 넘어서 지구촌과 태양계, 그리고 우주를 포함하여 대진동의 격변 속에서 맞이하는 끝이 있다. 우주적 종말이다. 성경 곳곳에 예언된 종말은 엄중하고도 무서운 사건이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의 실존이 사라지고, 인간이 본질, 존재의 근거라고 여겼던 물리적, 정신적 기반이 새로운 상태로 해체, 재결합되기 때문이다.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이 단계를 성경은 예언으로 알려주신다. 인간이 알 수 있는 것은 단지 우주적 종말과 함께 “새 하늘과 새 땅”(계 21:1)이 열리리라는 것이다. 그 전에 인간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위기가 다가올 것이다.
위기(crisis)는 어떤 면에서 신적 섭리에 속해 있다.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작정, 섭리의 소관이기에 우리가 어떻게 개입, 간섭할 수 없는 영역이다. 우주적 종말에 대해서 인간은 수동적으로 맞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위기와 재난 문제에서 인간이 전혀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특히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자연재해, 환경 재난은 창조세계를 하나님 뜻에 맞게 질서 있게 다스려야 하는 인간에게 책임이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으로 지음받은 인간에게 ‘문화명령’(Cultural Mandate, 창 1:26-28)을 주셨다. 아름다운 창조세계 안에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길을 알려주셨다. 하지만 여기에 죄가 개입했다. 죄와 손잡은 인간이 그만 우상숭배와 탐욕에 빠져 창조주를 배반하고, 자연 세계(물리적, 정신적, 영적)에 죄의 손길을 뻗었던 것이다. 그런 면에서 위기는 인재(人災)이며, 지구촌 관리의 대리자, 청지기(Stewardship) 인간에게 책임이 있다. 더 늦지 않게 행동해야 할 때다. 위기에 대하여 인간들은 수많은 경로로 체험하고, 예측하고, 진단하고, 경고해 왔다. 여기에 지구촌 관리자인 인간이 얼마나 현실적으로 위기를 파악하고 있는지 영화를 통해 점검해 보고자 한다. 아래 제목과 간단한 설명은 ‘AI 비서실’이 제공해 주었음을 밝힌다.
위기 1 : 생물학적 팬데믹(변종 바이러스, 감염, 좀비 출현)
- 월드 워 Z(World War Z, 2013) : 좀비 대재앙을 그린 영화.
- 컨테이젼 (Contagion, 2011) : 전 세계적인 전염병 확산을 다룬 영화.
- 아웃 브레이크(Outbreak, 2021) :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군인과 과학자들의 이야기.
- 부산행(Train to Busan, 2016) : 한국을 배경으로 한 좀비 재난영화.
위기 2 : 지진, 화산, 쓰나미, 산불
- 단테스 피크(Dante's Peak, 1997) : 화산 폭발로 인한 마을의 재앙을 다룸.
- 샌 안드레아스(San Andreas, 2015) : 대규모 지진으로부터 가족을 구하려는 구조대원의 이야기.
-더 임파서블(The Impossible, 2013) : 2004년 인도양 쓰나미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생존기.
- 포세이돈 어드벤처(The Poseidon Adventure, 1978): 거대한 파도에 의해 뒤집힌 배에서 생존하려는 승객들의 이야기.
- 온리 더 브레이브(Only the Brave, 2018) : 소방관의 헌신과 그들이 직면하는 위험을 그린 영화.
- 더 웨이브(The Wave, 2016) : 노르웨이 피오르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일을 다룬 영화.
위기 3 : 기후(특히 지구온난화)
- 2012(2013) : 고대인들이 예언했다는 달력을 바탕으로 한 세계적인 재난을 그린 영화.
- 더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 2004) : 기후변화로 인한 대재앙을 다룸.
- 지오스톰(Geostorm, 2017) : 기후 제어 위성이 오작동하여 발생하는 재난.
- 워터월드(Waterworld, 1995) : 빙하가 녹아버린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영화.
위기 4 : 과학, 고층 건물
- 코어(The Core, 2003) : 지구의 핵을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한 과학자들의 여정.
- 판도라(Pandora, 2016) :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배경으로 한 한국 영화.
- 월드 트레이드 센터(World Trade Center, 2006) : 9/11 테러 생존자들의 이야기.
- 스카이 스크래퍼(Skyscraper, 2018) : 초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와 인질 상황을 다룬 영화.
- 터널(Tunnel, 2016) : 터널 붕괴 사고로 고립된 사람의 생존기를 다룬 한국 영화.
- 타워(The Tower, 2012) : 서울의 초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다룬 한국 영화.
첫댓글 엄청난 위기...참으로 두려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