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낙뢰와 함께 한 소나기
백화 문상희
끝없이 쏟아지는 빗줄기
하늘에 번쩍, 우레와 같은 뇌성
좌충우돌 하늘이 노했다 보다
가슴 짓누르는 포효
피할 수 없는 하늘의 노여움
두 발 딛고 선 나약한 원초적 인간의 나약함
자업자득의 재앙
천지창조의 원색적인 전개
선한이 들 여린 가슴에 짓눌린 순간적 놀라움
답보를 딛고 선 보통 사람들의 평정심
마음 여린 백성들의 좌절
하늘의 노여움만큼이나 주눅이 들어버린 두려움
부익부 빈익빈이라 했던가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 듯
뇌성에 놀라고 천둥에 소스라친 백성 들
그래도 무덤덤,
셀 수도 없이 죄지은 자 유유자적 꿈쩍도 않는다
모순덩어리 뒤틀린 세상사 이치
하늘이시어,
공평의 저울질로 세상을 평정하소서..
공정의 잣대로 후안무치 한 죄인들을 벌하소서..
첫댓글 술에 취하면 작가도 dol i가 되는가봅니다~!!
껄껄껄~~~~그런가요?
하하
오늘은 저도
세찬~~~~ 그런 소나기가
되어 볼까합니다.
삶을 즐기면서 사는 것이 으뜸인줄만 압니다.
메시지 잘 챙기고 갑니다.........................................
@젬마김영미
멋진 하루 선택을!
감사하옵니다~!! ㅎㅎ
저들은 저들이 지은 죄를 모릅니다!
저도 함께
세찬~~~~
소나기가
되어 볼까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