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위치</P>
<P>충북 단양군 어상천면과 제천시 송학면 서문리 일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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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교통</P>
<P>(갈때)청량리역(18:00)~제천역(20:40, 9,400원)~다음날 제천역 정류장(06:45)~상유암(07:25, 2,560원)</P>
<P>(올때)배재 택시이용~제천터미널(5,000원)~제천터미널(20:00)~인천터미널(22:40, 14,000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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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초입</P>
<P>상유암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영춘면 방향으로 200m쯤 고갯마루인 해고개에서 산행 잇기를 시작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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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등산 발자취</P>
<P>해고개(07:30)~삼태산(09:30)~어상천고개(519번 도로, 11:30)~가창산(15:13)~문영월재(16:12)~왕박산(17:29)~서문리도로(18:00)~배재(18:4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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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등산일자 및 시간</P>
<P>2009.09.12(토) 11시간 12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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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산 행 기@</P>
<P>우중충한 날씨가 결국은 비를 동반하고 젖어가는 옷자락과 등산화는 산행의 고통을 수반하여 회의를 느끼게 하며 반신반의 하는 것이 지맥산행의 태반이라 생각되었고 등로가 온전치 못하여 모든걸 포기하고 대간과 정맥으로 산과의 인연을 맺을까 고려해볼만도 하고 더군다나 천둥번개가 어상천고개에서 진행하더니 언제 그랬나 싶을 정도로 맑은 날씨로 바뀌어 안절부절하게 만들어 놓고 이리저리 갈팡질팡 헷갈리게 하니 꼭 사람의 마음과 흡사하지만 코너에 몰린 쥐처럼 끝까지 사투하다가 왕박산에서 서문리로 하산하는 과정에서 등로가 거의없는 너무나 험악한 가시잡목지대라 그만 애지중지하던 디카를 분실하여 마음의 쓰라임을 준 지맥 산행이 무겁게만 느껴지고 과연 또 다시 잇기를 시작해야 할까 반문하면서 위로의 양사언의 싯귀가 떠오르니 그래도 좋아 산과의 인연을 끊을수가 없구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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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메이로다</STRONG></P>
<P><STRONG>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STRONG></P>
<P><STRONG>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메만 높다 하더라.</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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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7:30 초입(해고개)</P>
<P>"님은 먼곳에"다시 돌아온 해고개에서 산행 잇기를 시작하려고 상유암정류장에서 하차한후 영춘/별방 방향으로 진행하여 고갯마루인 해고개에 이르고 산행의 들머리를 바라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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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9:30 삼태산(정상 이정표와 삼각점)</P>
<P>우측 배수로를 따라 올라가면 잡목지대가 나오고 통신탑에서 지맥은 우측으로 꺾어서 내려 밭지대를 지나고 곧이어 무명봉에 이르면 양호한 등산로가 이어진후 지맥은 가파르게 직등하여 올라가고 능선안부에 이른후 지맥은 좌측으로 진행하여 822봉에 이르면 정상같은 기분이 듭니다.지맥은 우측으로 90도 꺽어서 내려가고 이정표가 있는데 삼태산 정상과 주차장의 거리가 표기되어 있으며 삼태산의 6부 능선에는 방살미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후 곧이어 정상에는 삼각점(영월24/1995재설)과 정상 이정표가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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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30 어상천 고개(519번 도로)</P>
<P>직진은 누에머리봉이고 지맥은 우측(서쪽)으로 진행하여 무두리 마을에 이르고 마을과 밭을 지나 산불초소가 있는 봉우리에서 내려오면 어상천고개인 519번 지방도에 이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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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13 가창산(삼각점과 정상 이정표)</P>
<P>간벌지대를 지나고 474.9봉을 오르고 우측으로 꺾어 안부를 지나 북서쪽으로 방향을 돌려 목장철선이 있는 산길을 내려가고 또 다시 허수아비들이 있는 밭지대를 지나서 참나무재이 포장도로로 내려오고 도로를 지나서 좌측 사면으로 등로가 이어진후 550.5봉의 돌무더기가 있는 곳을 지나서 이리저리 가파르게 올라서면 가창산 정상이고 삼각점(404재설/77.6건설부)과 정상 이정표가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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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12 문영월재(이정표)</P>
<P>가창산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에 나무에 왕박산을 알려주는 목판이 나무에 매달려 있고 순탄하게 능선을 따라 가면 문영월재에 이르고 이정표가 있으며 왕박산은 직진으로 이어 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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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19 왕박산(검은오석과 이정표)</P>
<P>순탄하게 등로를 따르고 돌무더기가 있는 성황당 흔적이 있는 지점을 지나고 목장철선이 몇번 나온후 왕박산 시루봉인 산불감시 시설이 있고 우측으로 시재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가고 밭을 지나 이정표가 있고 왕박산에 이르니 검은 오석의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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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42 배재(38번 국도)</P>
<P>다시 시루봉으로 되돌아 와서 점재로 내려가는데 등로가 거의없는 가시덤불지대를 통과하다가 그만 디카를 분실했고 오던길을 찾아 보아도 숨박꼭질로 끝나버렸고 허탈한 마음으로 서문리 도로의 지하도를 통과하여 우측으로 마을을 지나 우측의 간벌지대와 송전탑을 지나 고암정수장이 있는 철문을 지나서 철로를 넘어 38번 국도인 배재에 이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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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0-2888-804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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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ㅊㅊ 디카를 분실하셨군요. 아주 잊어먹기가 쉽습니다. 크기도 작고... 그래서 사진이 없네요. 너무 괘념치 마십시요.
마음은 아프지만 지나친 신경은 되레 병을 만드는 원인이 되어 모든걸 잊고 캐논870is를 G마켓에서 주문했어요..새로운 디카로 화답하겠습니다^^
아직도 그길이 잘 안나있군요...올라가며 쑤시던 생각이...저도 디카 많이 날렸슴다. 도대체 몇대째인지??? 거의 10대는 산 것 같습니다.
캐이님도 무척이나 많이 분실했군요..저는 아무것도 아니군요..소중하게 생각하고 주의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마워요^^
아니 어떻게 10대씩이나??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