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은 영선사 야외 CCTV가 경주 큰지진 발생 30분 전부터 지진을 감지해 낸 영상입니다..
본래 영상은 h264형식이라 보여드릴 수가 없고요..
이 영상은 CCTV 녹화 영상을 다시 폰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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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은 12일 19시부터 13일 새벽 5시까지 추출되어 약 7기가 정도로 보관되어 있습니다...
원본 영상은 여러가지 동영상 프로그램으로 봤지만
네로에서 나온 show time으로는 잘 보입니다만..
다른 프로그램들은 맥을 못추네요..
쉽게 보기 가능한 영상파일로 변환도 잘 안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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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선 폰으로 재촬영한 것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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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은 조용 평온, 19시 15분 48초부터 1차 감지가 시작되고요..
(영상은 표준시보다 12~14초 빠릅니다. 시간 설정 오류.)
표준시간으로는 12일 19시 15분 36초 부터 사전 감지가 되었습니다..
뒤에는 지진을 긴박하게 감지하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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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는 화면 깜박임으로 되어 있습니다..
형광등 깜박임 처럼 녹화가 되었습니다..
팍~ 파박~ 파바박~ 이런식으로요..
그런 깜박임은 평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이전 이후 전날 모두 확인했습니다만..
지진 30분 전부터..다음날 새벽까지만 저런 특이한 화면 깜빡임이 있었습니다..
모두 영상 확인하고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날파리나 이런 움직임 때문은 전~~혀 아닙니다..
다른 날 영상은 조용 평온입니다..
지진 전후만 이런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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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5.8 지진 전에는 화면이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오봉산과 영선사 정말 대단합니다..
30분전 부터 경주의 5.1, 5.8 큰 지진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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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시베리아 북극 한기도 이 오봉산을 지나지 못했습니다..
해발 871미터의 산인데...
이런 불가사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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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참고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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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영선사 CCTV 특징 말씀드릴께요..
영선사 야외 CCTV는 영산전이 위치한 연수관 옥상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영산전 뜰이지요..
연수관은 오봉산의 주산맥 화강암 위에 있습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CCTV가 위치된 위치는 최초 건물 건축시에
바닥의 돌이 너무 단단해서 도저히 깰수 없어
위로 돌출된 형태의 바위 위에 꽂혀 있습니다..
기초가 그 돌을 품고 있는 형국이고요..
돌이 파랑색이 나는 돌이었어요..
발파는 원래부터 못하고..06포크레인 프렉카로 깼지만 도저히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그 돌을 그대로 두고 건물을 위에 앉혔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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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연수관은 흙이 아닌 산맥 돌 위에 얹혀져 있습니다..
그 자리에 야외 CCTV가 설치된 거고요..
그러니 일반 CCTV와는 설치 조건이 전혀 다릅니다..
확인해보니 다른 실내 카메라들은 전혀 감지가 없었으니..
이 CCTV가 특이한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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