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전북 군산의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 고군산군도의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까지 다리가 연결되어 있는데 장자도 앞에 있는 관리도란 섬을 지난 3월에도 가려다 날씨 관계로 못가고 이번에 다녀 왔습니다.[명칭 유래]
‘곶리’와 ‘곶지’의 한자표기로 훈으로 읽지 않고 음으로 나타내어 관지도(串芝島)라고도 한다. 현지에서는 ‘곶리도’ 또는 ‘곶지도’라 한다. 관리도(串里島)는 본래 전라남도 지도군 고군산면에 속하였는데, 지형이 곶으로 되어 있으므로 고지, 꼬찌, 꼬치, 고지섬, 곶리 등으로 불리었다. 또는 본래 섬의 이름이 ‘꽂지섬’이라 하였는데 이는 무관의 고장으로 적을 무찌르기 위한 수많은 장군들이 활을 쏘아 적의 몸에 화살을 꽂아 댄다하여 꽂지섬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串’자는 꿰일관, 꿰미천, 땅이름곳, 꼬챙이꼿등 여러 음으로 읽는다.
장자도 장자항에서 버스를 내려 장자도 정상에 있는 정자에서 선유도의 바위굴등을 조망하고 내려와 배를 타고 관리도로 갑니다. 시간은 10여분 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곳입니다.
관리도에서 꽃지1길, 2길을 따라 작은 깃대봉, 깃대봉등을 올라 주변 섬과 바다를 감상하고 내려와 꽃지3길, 4길을 따라 선착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몇분은 투구봉과 구멍바위쪽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버스가 새만금 방조제에 들어섭니다.
아미도를 거쳐 신시도로 들어갑니다.
선유도의 봉우리들이 보이네요.
장자도로 건너갑니다.
장자도 정자에서 보는 선유도
선유도쪽으로 보이는 바위구멍
장자항으로 내려와 관리도가는 배에 오릅니다.
관리도 도착. 단체사진 한장 찍고 가십시다.
등산로로 올라갑니다.
작은 깃대봉에 올랐습니다. 앞에 보이는 깃대봉과 투구봉
깃대봉입니다. 정상표지판은 없고 나무에 붙여놓은 쪽지가 구겨지고 찢어져서 잘 안보이네요.
투구봉 쪽 능선입니다.
내려가는 길이 가파릅니다.
섬의 남쪽 끝인 구멍바위 쪽을 당겨봅니다.
갈림길 까지 내려왔습니다.
우리는 꽃지2길로 해서 선착장쪽으로 가고 두사람만 꽃지4길로 해서 투구봉쪽으로 갑니다.
구멍바위 사진 빌려왔습니다.
수풀 속을 헤쳐서 해안가 도로인 꽃지3길로 나왔습니다.
저 건너 선착장이 보입니다.
올라갔던 갈림길입니다.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배가 들어오네요.
이제 다시 배를 타고 돌아갑시다.
관리도 안녕!
10여분 만에 장자항에 도착합니다.
버스를 타고 비응항에 와서 하산주를 먹기로 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총무님이 건강이 좋아지셔서 나왔습니다. 닭강정을 준비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비응항 어시장에 들러 구경도 하고 필요한 생선이나 건어물도 사고 합니다.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입니다.
장자도에서 부터 네비를 작동 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