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 요법 배웠으니 꾸준히 가족들 에게 놔주고 있다.
고 1 딸 아이에겐 집중력 처방 , 한 참 여름엔 냉방병에 걸려 무지 고생할 걸 간단히 고친 일도 있다.
남편은 운동 선수처럼 모든 운동을 하고 싶어 하고 , 술도 본인이 아니면 마실 사람 없는 것처럼 좋아한다.
그래서 남편 은 균형감을 잘 잡도록 (?) 침을 놓고 있었다.
어느 날 , 드러난 다리를 가리키며 '하지 정맥 ' 수술을 해야 겠다 고 했다.
난 서당개 처럼 들은 말도 있고 , 봐 온 예도 있어 수경 요법으로 치료한 몇 사례를 말했다.
그 날로 선생님께 처방 받아 치료하기 시작 했다.
열 흘 쯤 지났나.... 기분에 ..좀 나은 것도 같다며 ..인색한 표현을 한다.
내 보기엔 분명 마~니 없어졌더구만.
..뭐 그래도 별 말 하지 않았다. 그럴 수도 있고 그렇게 볼 수도 있고 등등 사람에 따라 확신하면서도 표현에 차이도 있고..
지금도 꾸준히 시술하고 있다.
중간 중간 변화에 대해 선생님께 말씀 드리면서.
내가 감사한건 우리가 불필요하게 겪을 많은 번거로움을 줄 일 수 있다는거다.
딸 아이 냉방병만 해도 단 번에 원인을 알지 못했고 , 알았다 하더라도 요즘의 체계라면 무지 고생했을 일이다.
토하고 설사하고 열나고 배아프고 , 학교가야 하는데 병원 가서 며칠 , 게다가 밥도 못 먹고 ..기타 등등 더 생각하면 ..솔직히 생각하기는 싫다.
나 역시 냉방병에 걸렸는데 한 번 시술로 말짱했다.
남편은 아는지 모르는지 느끼는지 못 느끼는지 알 수 없지만 안 말 않고 맞고 있다.
우리는 아프면 어디든 갈 곳은 많다.
그리고 나아지려는 의지로던 여러 가지 방법들을 동원해 웬만하면 낫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 돌고 돌아간 시간과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스트레스는 ????
첫댓글 치료에 드는 돈과 시간도 문제이지만.....
치료 방법에 따르는 몸에서 당하는 피해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예를 들면 허리가 아파서 약을 먹으면 허리는 덜 아파지지만 위가 견뎌나지 못합니다.
병균이 있어 항생제를 복용하면 균을 죽이는 것 뿐만 아니라 대장에 있는 유익한 유산균까지 죽이게 됩니다.
수경요법에서는 이런 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