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완득이의 주인공인 도완득은 고등학생으로 공부는 못하지만 싸움은 잘하는 문제아다. 완득이 사는 동네에 완득이의 담임 선생님 똥주가 사는데 늘 완득이를 괴롭힌다. 완득이는 담임 똥주를 싫어하지만, 사실 담임 선생님은 표현을 잘 못하는 것일 뿐, 누구보다 자신의 학생인 완득이를 걱정하는 교사이다.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담임의 진심을 알게된 완득이는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고, 싸움을 잘하는 문제아였던 완득이는 복싱을 배우기 시작하며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난쟁이 아버지와 베트남 출신의 어머니가 있는 문제아로 꿈을 꾸지 않던 완득이가 담임 선생님을 만나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 또한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이끌어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 완득이가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어서 기뻤고, 책 속의 완득이의 꿈을 응원하게 되었다
첫댓글 글을 읽는 내내 주인공과 함께 흘렀을 휘성이 보입니다.
책을 읽는 모습이 상상되어 흐뭇합니다~^